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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남편은 어떠신가요?
거의 매일 회사 사람들과 어울려서 술마시고, 맛있는거 먹으러가고..
일주일에 세번은 놀다가 늦게되어서 들어오거든요.
한동안은 일주일내내 술마시고, 놀고 늦게 들어오길래,,,
그게 한 3주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그러지 않기로 약속하고, 술도 한달에 한번만 먹기로 했는데..
한 3주동안을 괴로워하더니..
이젠 그 약속도 잊고 그냥 마음대로 술 마십니다.
저도 맞벌이하는데..제가 남편보다 더 늦게 끝나서 그런지..
암튼..퇴근하면 집에 제대로 들어오는 법이 없습니다.
다른 남편들은 그렇지 않은것 같은데..
저희 남편은 노는걸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 특히 술마시는걸요.
결혼한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는데..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아기가 없어서 그런건지..
남편은 제가 놀고 오는건 또 싫어하거든요.
근데..제가 막 너무 놀고 그러는거 남편이 지금은 싫어하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더 좋아서 놀다가 안 들어올까봐 걱정도 돼요.
님들 남편은 일찍 들어오시나요??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
1. 저의
'07.6.7 9:13 PM (210.210.xxx.3)남편하고 비슷하시네여,,ㅋㅋ
그런데..결혼 몇년차에 접어들고 아이도 있으니깐
그신경이 절로 아이한테로 써저서
이젠 그냥 그려려니 하며 살아요
그런거 일일이 신경쓰면 나만 화병나거든요,,2. 경험자
'07.6.7 9:33 PM (61.254.xxx.249)술마시는거 초장에 잡지않으면 큰일납니다. 저희남푠 15년을 그러구 다니네요.
저희 친정에 술마시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술마시고 늦게 다니고 이런걸 본적이 없어서
신혼땐 아무 소리 못하고 원래 제가 잔소릴 잘 안해서 냅뒀더니 아주 지세상입니다.
나이들면서 술값도 장난아니구요 술집에 아저씨들만 있겠어요 뻔하죠...
몸 다버립니다.
우선 카드부터 압수하시고 현금 밥값만 주세요. 인간관계요. 15년동안 술사멕인 인간들
지금없어요, 나중에 잘사시면 다들 알아서들 찾아옵니다. 걱정마시구요...
제가 이때까지 하도 겪어보니 답답해서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네요...흥분해서리....
참고하시고 특단의 대책을 세우세요....3. 집돌이
'07.6.7 9:57 PM (222.98.xxx.190)반대인 경우도 있어요. 술 별로 안좋아라하고...인간관계도 어찌형성해놨는지 만나는 친구도 없는거 같아요. ㅎㅎ 퇴근하면 집밖에 모릅니다. 가끔 회식하면 늦어도 12시안에 들어와요. (일찍오면 9시)
전 남편이 가끔 친구들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건전하게) , 친구들도 집에 데려오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허구헌날 저녁 해대는거 힘들어요. 회식하고 들어온다면 어찌나 좋은지..ㅎㅎ4. 집돌이2
'07.6.7 10:14 PM (121.147.xxx.142)ㅋㅋ 윗분 말씀에 너무 공감되서리 일부러 로긴했네요
제발 가끔 늦게 저녁 먹고 들어왔으면
친구를 만나도 집 근처에서 저녁이나 먹고 바로 헤어집니다.
회식있어도 집에 뭘 숨겨놨는지 총알같이 들어온다는 ㅎㅎㅎ
허구헌날 저녁 해대는거 힘들어요.222..회식하는 날은 대한민국 만셉니다 ㅎㅎㅎ5. 그니까
'07.6.7 10:27 PM (121.147.xxx.142)세상이 공평한 거죠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
원래 울 영감이 낚시에 사냥에 카메라에 미쳐서 십수년을 살았죠
헌데 아들 군대간 이후로 하루도 집을 안 비운다는 거
주말에 홀가분하게 지내던게 적응돼 있는데 이제와서
주말마다 별식만들고 간식 챙겨주려니 너무 너무 힘듭니다.6. 신혼..
'07.6.7 10:46 PM (59.16.xxx.50)7개월쨰인 제 남푠..ㅋㅋ일주일에 많으면 3번 적으면 2번은 술마시고 너무 일찍 아침에 들어오시네요..ㅋㅋ근데 연애기간도 길었고 집에 들어오믄 꼼짝안하고 요곳조곳 시켜대는 스탈이라(시엄마와 같이 살아요) 제가 기냥 암 소리 못하고 맞춰줘야 하거등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암말 안해요..저희 어머님꼐서 뭐라 하시죠..남푠은 가만있는 제게 더 미안해하는거 같아요..너무 자주 그러는것은 안되지만 가끔그럴땐 님도 그냥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시는게 어떠실런지.,.^^;;
7. *_*
'07.6.7 11:15 PM (219.250.xxx.69)집돌이 님 말씀이 맞아요...
우리 시아주버님,,,친구가 한명도 없다보니
직장 끝나자 마자 총알 같이 집에와서 밥상에 앉는데
형님이 하소연 하데요..
맨날 저녁 해주느라 어디 늦은 외출도 힘들고
사회생활을 어찌 했는지 술 먹자고 부르는 친구도 하나 없는게 너무 이상하다고..8. 원글
'07.6.8 10:56 AM (59.14.xxx.100)딱 중간이 좋은것 같네요^^ 윗님들 말씀을 보니.~
술 너무 많이 먹는건 정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아요^^
근데 매일매일 들어오면 진짜 밥해주는것도 일이다 싶네요 ㅎㅎ
딱 반만 되도록 머리를 한번 굴려봐야할것 같아요^^
답글 감사드립니다^^*9. 작살
'07.6.8 11:35 PM (220.75.xxx.15)낼법해요...
몸,돈 시간 축내는게 버룻되면 안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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