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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을 보고
근데 그 남편이 봄여름가을겨울의 그 사람이라 놀랐습니다.
자기 전부인이 그렇게 고통을 당하고있는데, 티비에 나와서 그렇게 애정을 과시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둘이 많이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맘이 허전하구 인생이 허무하네요.
진짜 아내가 죽으면 화장실에서 멋진년한다는 얘기가 생각나요.
1. ...
'07.6.7 4:11 AM (58.232.xxx.8)저도 그런 생각이 얼핏 들긴 했었는데요..
그 남자 역시 얼마나 고통스러운 시간들이었을까 싶네요.
자살시도 두번에 부부관계 안되고 ,잠도 못자고 환청과 사지 뒤틀림에 시달리는 사람을
곁에서 지켜보아야만 하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음이) 사람의 심정도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부부 일은 부부만이 안다고 하잖아요.
저도 그 인간극장 보면서 김종진,이승신 부부가 이 인간극장을 보면서 기분이 좀 안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오죽했으면...
오죽했으면 이혼했겠나...는 눈으로 바라보니 이혼을 했어야만 하는 남자의 심정도
미령씨의 심정도 모두 이해될거만 같아요.2. ..........
'07.6.7 6:23 AM (210.210.xxx.214)저도 윗님 생각과 거의 비슷해여
아마 개개인의 차이겠지만..
제 생각엔 실제로 격어보지 않고서느느모른다고 생각이됩니다..
전..지금 그분하고 비슷한 일들이 많이 진행되어가고있구
또..이겨보려 애쓰고 있느느중이랍니다.. ㅠㅠㅠㅠㅠ3. 근데요
'07.6.7 7:39 AM (58.227.xxx.232)좀 다른얘기지만,,
신내리는거요,,아무때나 막 찾아와서 신받구 하는건가요?
좀 섬뜩해서욤..ㅡ.ㅡ;;;;4. 글쎄요
'07.6.7 8:16 AM (211.201.xxx.189)저는 인간극장 보고서는 박미령씨 삶은 말할것도 없이 안타까웠고 사계절의 그 분도 안 됐던데요. 겉으로 보기에 그런 아픔이 있는 줄 전혀 몰랐는데...어쨌든 지금은 재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면 잘 된거 아닌가요. 박미령씨도 전 남편의 행복을 빌어줄 거 같은데...
5. 음
'07.6.7 8:22 AM (125.185.xxx.151)이혼도 여자분이 먼저 요구한걸로 알고 있어요. 전남편(김종*)이 정말 자상하고 로맨티스트였다고 했다더군요.
이혼하고도 곧잘 연락하고 잘 지냈고 새 여자 만날때도 '나 다른여자 만나도 되냐'고 의논했다해요.
어쩌겠어요. 가는길이 달라진걸.. 각자의 길에서 행복하길 빌어주는 수 밖에6. ...
'07.6.7 8:42 AM (211.208.xxx.42)김종진씨가 화장실에 가서 웃을 사람이었다면 어쩌면 진작 재혼하지않았을까요.
그분 마음 씀씀이가 어느 여자든 빠져들게 하겠던데 그동안 그분한테 대쉬하는 여자들도 많아서 열몇살 연하 처녀장가도 가능했을거예요.
윗님말씀따나 가는길이 다른거죠.
전 그전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들을 그냥 좋아만했었는데 이승신씨와 재혼이야기 나오면서 방송에 나오면 참 다정다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박미령씨때문에 김종진씨가 더 짠하게 보이네요7. 네...저도
'07.6.7 8:46 AM (220.85.xxx.148)그 남자 가수분의 팬으로서 이번에 인간극장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분에게 그동안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부부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근데...새로 결혼한 분하고 재혼 소식 있기전..
우연히 모 백화점에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그 여자분과 같이 타게 됬었습니다.
역시 연예인이라 그런지 늘씬하고 피부도 정말 넘 좋구...
그런데...껌을 어찌나 큰소리로 짝짝 씹어대며..
옆에 있는 로드 매니저인지..연하의 덩치 좋은 남자분에게
하는 말투나. 껄렁거리는 매너에 솔직히 너무 실망을 했었거든요.
저 말고도 같이 타고 있던 사람들 모두가 그 여배우가 내리고 나니까...
한마디들 하시더라구요."올드보이에 나왔던 그 여자 맞지?넘 불량스럽다...""매너가 저게 뭐냐.."
그랬는데...
나중에 재혼 소식을 듣고 어찌나 그 가수분이 실망스럽던지..
모르죠..제가 어떤 한면만 나쁘게 봤는지...아무튼... 전 좀 그랬었거든요.
가슴이 아파서 전 인간극장 못 볼거 같아요.
부디 박미령씨 건강하고 좀 더 행복하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에요8. 저두요
'07.6.7 9:09 AM (219.251.xxx.86)저도 그 두 분 결혼 발표하기 이전에 어느 식당에서 그 여자분 본 적 있는데
성형 티도 너무 심하게 나고 실망이었거든요.
그 가수분은 인상이 꽤 괜찮았는데 결혼 발표하고 둘이 같이 TV 출연하고 하는 거
보니까 저 남자 수준이 저 정도인가 싶은 마음이 들어라고요. 그래도 두 사람만
행복하면 되는 거겠죠.
저도 요즘 인간극장 보면서 괜히 제 일처럼 가슴이 먹먹해져 오더라고요.
사람 인생이 저렇게도 바뀔 수 있나 싶어서요. 그 가수 분도 오죽 힘들었으면
새 사람은 그저 성격 단순하고 화끈한 여자를 반려자로 맞이하지 않았을까
추측도 해보게 되더라고요...9. ***
'07.6.7 10:10 AM (220.120.xxx.122)이승*, 김종* 부부가 저희 동네 살아요. 저희 가게에 이승*씨가 가끔 오구요.
저도 첨엔 그 여자분 인상이 너무 터프하고 덜렁거린다 싶어 그다지 크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는데요...
어느날은 이승*씨가 아이들과 함께 저희 가게에 물건을 사러 오셨어요.
아이들이 초등학생들이였는데 한 아이가 이승*씨 딸(김종*씨와 전처 사이의 딸이겠죠)이였고
그 딸 아이의 친구랑 함께 왔었어요.
헌데...이승*씨랑 딸 사이가 너무 좋아 보였어요.
아이도 엄마 엄마 하면서 너무 잘 따르고 이승*씨도 우리딸 우리딸 하면서 참 보기 좋더군요.
아이를 많이 사랑하는 듯 보였어요. 물건 고르는 내내 아이를 자주 안아주고 아이도 엄마 허리를
꼭 안고 볼에 입도 맞추고...
둘이 얘기도 많이 통하고 서로 건네는 눈빛도 애정이 많아 보여서 보기 좋더라구요.
그 모습 보고 나니 왠지 이승*씨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더군요.
털털하고 덜렁거리는 모습 뒤에 저런 모성애도 있었구나...그런 생각을 했어요.10. 헉..
'07.6.7 10:16 AM (210.205.xxx.195)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 딸은 이승신 딸이 맞을거예요.. 김종진씨한테는 아들밖에 없지 않나요?
저도 인간극장보면 너무 맘이 아파서 저걸 이렇게 티비로 편하게 봐도 되는것인가.. 안절부절이예요..11. ...?
'07.6.7 10:16 AM (211.208.xxx.93)이승신씨는 딸을 데리고 재혼한거에요..
김종진씨와 박미령씨와 사이에은 아들이 있는데
현재 유학중이며 방학이면 나온다네요..
박미령씨는 아들이랑 매일 연락을 하고 지내나봐요.12. 미령씨
'07.6.7 10:16 AM (210.205.xxx.195)일을 궁금하게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미안하네요..참..
13. 인생사
'07.6.7 10:32 AM (222.233.xxx.113)한사람의 인생이 그렇게 달라질수있다니! 정말 놀랐어요.
그래도 김종*님은 다시 재혼했고 다시 행복해 질수있잖아요.
박미령씨는 무당이 됐지만,어쩔수 없는 얼굴 표정(제가 느끼기에는)이 너무 안됐어요.
박미령씨가 다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14. ***
'07.6.7 11:14 AM (220.120.xxx.122)허걱~ 이승*씨 친딸이였군요~ 어쩐지 모녀사이가 넘 돈독해 보인다 했는데 ㅡ.ㅡ;;;
전 김종*씨랑 전처 사이의 딸을 이승*씨가 금지옥엽 키우고 있구나 혼자 감동했는데~
글쿤요...에휴..암튼 그분들 행복하게 사셨음 싶네요. 박미령씨는 더더욱요~15. 삐딱이
'07.6.7 12:12 PM (218.145.xxx.106)인가 봅니다..저는(돌 맞을 각오했습니다.)
저도 김종*,이승* 커플 나와서 행복해 하는 것도 봤고
인간극장도 보고있는데요,
정말 정말
미령씨가 전남편이 행복하길 바랬다면
인간극장 찍지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기적으로도 그렇구요.
이 번 인간극장으로 인해서
김종*와 이승*씨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프로 나와서 애정과시했던것도 다 민망하고...
갑자기 나쁜사람된 것 같은 마음의 무거움들,,,,
그것도 두분이 프로에 나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미령씨 이야기가 나오는건...좀...
미령씨의 의도는 아니였겠지만
나는 이렇게 불행한데 니들만 행복하냐?
하며 찬물 끼얹은 것 마냥 되었네요.
어찌되었든
가는 길이 다르니
김종*씨 이승*씨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16. 방송사 작품이겠죠
'07.6.7 1:16 PM (211.208.xxx.42)미령씨 의도라기보다는 방송사가 시청률을 높이기위한 전략이 아니었을까요
박미령씨 개인적인 불행사로도 어느정도 시청률은 올라갈수있겠지만 유명가수 그것도 재혼한지 얼마안된 유명가수의 전부인이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시청률은 더 올라가겠죠.
그러지않고선 윗님말씀처럼 시기적으로 너무 들어맞네요.
저 역시 저위에 김종진씨가 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리플 달았는데 전 이승신씨가 너무 와일드한 스타일이라서 김종진씨가 넘친다....그런뜻이 아니구요
그렇게 다정다감한 남자가 박미령씨를 떠나보내기까지 얼마나 아픔이 있을까..그런거였는데 다른분들은 이승신씨를 너무 낮게 평가하시네요
전에 자게에서 보니 이승신씨가 성격이 털털한 면이 있지만 서민스타일이라고했나..하여간 그런모습으로 좋게 보신분들도 많았는데 박미령씨가 등장하니 확 기우는군요.
인간극장때문에 이승신씨 너무 상처받지않았으면 좋겠어요.17. 저도
'07.6.7 1:21 PM (211.202.xxx.252)윗분과같은생각들었어요.
시기적으로보나 뭘로보나좀그렇다싶어요. 분명얘기거리가될텐데.. 했어요
초등생딸 이승*딸 맞아요.2년전인가 분당에 살면서 아이핸드폰사러와서 사인하고가더군요.
김종*씨하고 교제하기전에요.18. 저는...
'07.6.7 3:04 PM (211.208.xxx.229)한 9년전쯤 여름에 한적한 휴가지에서 그 부부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들이랑 부부, 셋이서 풀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TV로만 보았던 연예인이어서 놀랐고,와이프가 뛰어난 미인이어서 더 놀랐고, 부부사이가 너무 조아보여서 참 부러웟습니다
어제 인간극장 보고 참 가슴이 아팟습니다.
그동안 그들에게 이런 가슴아픈 일이 있었구나 하구요
저도 순간순간 참 살기가 힘들구나 하고 느낄때가 있지만
그 분의 사연을 보고
나는 정말 복에 겨워 투정부린다는 느낌이 들어 죄송한 마음입니다19. 호호아줌
'07.6.7 4:15 PM (124.80.xxx.222)윗분들 말다 이해가갑니다.하지만 제생각은 적어두 전 와이프에대한 배려가 조금이라두 있다면 재혼한와이프랑 둘이 프로에나오지말었어야된다구 생각해요.아님나오더라두 애정표현,적어두 그정도 닭살은 아니어야 된다고봅니다.살다가 이혼해서 재혼할수있지만 적어두 이부부는 싫어졌다기보단 부듯이한 이유로헤어진거아닌가요.그럼2번씩이나아침프로에나와서그런다는건 전부인 가슴에못을박는거죠.전정말 남편되는사람 음악해서감성적이라두 그렇지 한여자의인생두 책임못져주면서...참실망이구재혼한 여자두 생각이있는사람이면 모든상화을 다알고재혼한갈텐데 같은여자입장에서그럴수있는지 약올리는것두아니구...인간극장보기전에는 잘어울리는커플이다외적인 모습은 ...그러나 지금은 내가왜 그노래들을좋아했는지....이젠 정말 듣기 싫을거 같네요
20. ...
'07.6.7 7:25 PM (210.210.xxx.3)근데요님!!!
모르시는것같아
제가 알고있는몇가지를말씀올리자면
신은 아뭇때나 오시는게아니구요
본인스스가 모르고있다가 어느순간 미령씨처럼
인간의힘으로 감당이안되고 이것저것 해볼것 다해봐도
안될때
그때 가되서야
인생의 끝자락에 가서야
모시는것입니다..
불리고싶어 불리는신도 아니고
인간의 맘으로 하기 싫다고 해서 안되는 그런것도 안닌것이지요
잘은 몰라도 여제까지 알고..듣고..느낀 저의 어디까지나 견해로 말씀을 올린것입니다..21. 음,
'07.6.7 7:26 PM (221.140.xxx.73)박미령씨가 전남편을 사랑한다해도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 가엾지만
반대로 이승*씨가 재혼해서 사는데 그 여자분은 무슨 죄가 있길래
박미령씨와 비교되면서 비난을 들어야 하는지 전 이해가 되질 않네요.
결혼은 현실이고 또 재혼해서 잘 살기를 바래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현실을 되돌릴 수도 없고 이젠 박미령씨가 인간적으로 아픔을 치유할 수 밖에 없고
인연의 끈을 이제는 놓아야 할 때 같은데
방송에서 김종*씨 부부의 애정표현을 보고 그리 비난하는 것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김종*씨도 헤어지고 싶어 헤어졌겠습니까? 두 분이 모두 다 운명을 받아 들인거고
재혼한 지금 역시 현재의 이승*씨께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것또한 비난받을 일 아닌가요.
마음에 감춰 두고 싶은 부분까지 우리가 잘했나 못했나 왈가불가할 부분은 아닌것 같아요.
박미령씨의 아픔은 저도 보면서 너무 가혹하다 싶었지만
아들에게 대물림 될까 싶어 자신이 무당의 길을 걷는 것은 그 분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이었으니
박미령씨가 앞으로 자신을 잃지말고 신과 인간의 중간역할을 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길 바랄뿐입니다.22. ..
'07.6.8 1:56 AM (219.254.xxx.38)전 이승*씨를 무척이나 시원스레 좋아라하는 팬입니다.
이전부터 눈에 띄였던 연예인인지라 파노라마돌아가듯 그의 소식은 대충 다 아는 입장인데요.
(오히려 반대로 박미령씨와 김종*씨는 전혀 모르는 편입니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왜 전 자꾸 이승*씨의 전남편의 쌀쌀맞은 얼굴이 떠오를까요?
왜 저 여자가 저런 남편과 결혼할까..
결국 이혼했구나..그래도 그 성격에 잘 살아보지..싶은....
그래도 여자로서 엄마로서 화면에 살아남을려는 모습으로 얼굴을 비출때 속으로 화이팅을 불렀어요.
요즘 재혼의 소식이 들리네요.
제발 남자 잘 골라서 이번엔 행복하게 잘 살기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는....생각이..
귀여운 딸...평생 의지할 수 있는 남편에게 행복하게 잘 살라는 말하고 싶네요.
이혼이라고 해서...극한적으로 슬픈건아니라고 봐요.
실제로는 이혼도...잘살려고 또다른 하나의 결단이라고 보여지네요.
단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더 두려울 수가 있는 생각,,새출발에 더 힘을 실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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