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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반찬코너에 근무했던 친구에게 들었던 말...
친구가 백화점 반찬코너에 근무했었는데
바로 옆에 다른 백화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들렀더니
새로 생기는 백화점의 반찬코너로 옮긴다고 하더군요
새로 생기는 반찬회사의 직원이
친구가 다니는 백화점에서
몇번 반찬을 사며
직원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대요
서너명이 근무했는데
그 중 제 친구가 가장 능력있는 직원으로 보여서
스카웃을 하게 된거지요 ^^;
그 능력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무언지 아세요?
반찬을 더 담긴 담되
손님이 너무 많다고 덜어달라고 하지않을만큼의 한도에서
최대한 많이 담는게 능력이라고 하더군요
덜어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친절히 웃어가면서
말을 조리있게 해야 하구요
판매회사이다보니 회사입장에선 그날 그날 매출에 신경을 쓰게되고
매출이 적으면 싫은말을 들어야하니
어쩔수없이 더 담는 기술을 늘릴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며칠전에 정육점에서 고기를 원하는 양보다
더 수북히 많이 담는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그 글을 읽는순간 반찬코너와 똑같이 매출때문에 그런다는걸 알수 있었지요
저는 고기살때 계량컵으로 양념을 하는거라고 하며
정확히 원하는 양을 달라고 말합니다
아주 약간씩 더 담을때도 있지만 심하게 많이 담진 않더라구요
직원들이 꼭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는건 아닌가봐요...
1. 백화점
'07.6.6 7:30 PM (222.109.xxx.35)직원들 특히 정육 코너 직원들 중량 문제로
자주 클레임 들어 오기 때문에 가끔 교육 받아요.
손님이 원하는 중량 만큼 판매하고 정확하게 계량이
힘 드니까 가령 600g을 원하면 610g 보다는 590g에
맞추어서 판매 하라고요. 630g을 담았으면 고객에게
그냥 드릴까요 물어보고 싫다면 590g으로 맞추라고요.
손님에게 불쾌하게 하지 못하게 해요.
중량 때문에 기분 나쁘시면 담당 바이어나 백화점 소비자
상담실에 클레임 걸면 사과 받으실 수 있어요.2. 그건
'07.6.6 9:25 PM (210.210.xxx.214)..제가 봤을땐 점주들의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3. 저는
'07.6.6 10:44 PM (222.101.xxx.220)저는 그래서 600g 사고싶으면 500g달라고해요 그럼 570g이렇게 주더군요.
4. 저도
'07.6.6 11:39 PM (125.186.xxx.175)윗분처럼 600g 사고싶으면 500g 달라고 하지요;;
그런데 1kg 달라고 하면 1kg는 거의 딱 맞춰주더라구요. 보통 100g에 얼마~ 또는 1kg에 얼마~ 라고 써놓고 홍보해서 그런지 그건 좀 맞춰서 달아주는듯~5. d
'07.6.7 11:10 AM (222.109.xxx.93)아 맞아요, 저도 고기살때 항상 짜증이 나더라구요..
몇그램 달라고 해도 꼭 더 담아요..항상 애매하게 짜투리 고기 남아서 싫더라구요..
꼭 덜어달라고 하기 어려울만큼만 더 담더라구요 ㅎㅎㅎ
아예 살 때 조금 덜 달라그래야겠군요;;6. 전
'07.6.7 12:19 PM (61.79.xxx.119)그런 판매전략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7. 금액..
'07.6.7 3:01 PM (211.108.xxx.198)저는 그냥 얼마치 주세요해요..
몇그램 달라니 어중간 해서 그냥 생각했던 금액 만큼만 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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