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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이렇게 찔수도 있나요.. ㅜㅜ
키는 165정도됩니다.
그리고 현재 오늘아침 몸무게 정확히 58.2키로 나오더군요..ㅜㅜ
결혼한지 딱 6개월째.
결혼전 보통 52키로 였습니다. 그냥 딱 보기 좋았죠.
저희집이 상체가 하체보다 좀 더 빈약하여
결혼당시 탑드레스 입었는데 살좀 쪄라소리 엄청들었습니다.
결혼 후 어느정도 늘어날거라 예상은 했으나
오늘아침 몸무게 재보곤 급우울모드입니다..ㅠㅠ
원래 몸무게가 5키로 정도 쉽게 쪘다가 또 어느새 빠지곤하는데,
최대 57키로까지 나간적은 있었는데 58키로라..ㅠㅠ
결혼하면 원래 이런걸까요..
아직 기존 청바지 청치마 다~ 맞는데 어쩜 이리 불어났는지...
오늘부터 저녁 안먹으려고하는데 솔직히 자신없네요..
워낙에 먹는 기쁨이 큰지라..
당체 어카면 살을 뺄수있을까요..
아, 우울합니다..
1. ....
'07.6.6 10:40 AM (58.233.xxx.85)결혼했다고 살이쪄요?출산도 아니고 ...특이 하시다
2. 정상
'07.6.6 10:43 AM (121.139.xxx.78)원글님은 육체적인 면 보다 정신적인 면이 더 문제 같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원글님 탓이 아니라 요즘 세태의 문제일지도 모르겠군요.
본인은 지극히 정상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비만이라 생각에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
원글님은 지극히 정상 체중이십니다.
참고로 표준체중 계산법에 의거하여 원글님의 비만도를 계산해 보면,
(165-100) * 0.9 = 58.5
아주 지극히 표준체형으로 보기가 참 좋은 상태일듯 합니다.
---------
▲표준체중에 의한 계산법
성별에 관계 없이 자신의 키에서 100을 뺀 후 0.9를 곱한 값(신장(cm)-100)×0.9)이 바로 표준체중. 계산해서 나온 값이 표준체중에서 -20~-10 정도이면 저체중, -30~-20%이면 매우 저체중, -40~-30 미만이면 초저체중이다. 비만 여부는 +10 이상부터 저체중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 보면 된다.3. 저도
'07.6.6 10:52 AM (220.86.xxx.76)결혼한지 1년만에 7킬로 정도 늘었어요. 태어나 제일 많이 나가는 몸무게죠.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원인을 생각해본결과 밤늦에 남편과 야금야금 먹는 야식때문도 있었고 나이는 들어가는데 운동도 거의안하고 뭐 원인이 없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까지 방치한 내 자신이 너무 싫어 급좌절하다가 정신차려 다이어트중이랍니다. 저녁금식하고 있어요.4. 흠
'07.6.6 10:54 AM (221.147.xxx.156)본인만족하시려면 천상 적게 드시고 운동 하셔야겠네요.
그나저나 저 역시 처음 듣네요. 결혼하면 살찐다는 말..
임신하셨는지 체크나.....5. 저도
'07.6.6 10:58 AM (220.86.xxx.76)결혼하면 살이 찐다는게 아니라 결혼하고 나서 살찌는 사람들 많아요. 임신 하지 않아도. 심리적으로 안정되서 그렇기도 하고 저처럼 남편 식습관따라가다 그런사람도 있고.
제 주위엔 임신전에도 살찐 친구들 좀 되는데.. 주위엔 저같은 사람이 없으신가봐요.윗님들은6. ?
'07.6.6 11:01 AM (222.238.xxx.155)결혼하고 나서 살찐 사람들 주변에 많이 봤어요.
남자들은 대부분 찌는 편이고 여자들도 많이 쪄요.
야식 습관이 가장 큰 원인인것 같고 편한것도 있고 .. 찌는 사람 많이 봤네요 저는..7. ..
'07.6.6 11:03 AM (61.66.xxx.98)정상님 댓글에 공감하고요.
결혼하고 나서 마음도 편해지고,남편이랑 같이 밤참 먹고 그러면 살찌기 쉽죠.
남자들이 결혼하면 대개 살 찌는거와 마찬가지로요.
그래도 빼고 싶다면 적게먹고 많이 움직이는거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죠.
먹는걸 줄이기 싫으시면 더 많이 움직이시면 되고요.8. 원글이
'07.6.6 11:06 AM (211.239.xxx.140)제 주변에도 결혼하고나서 찌는 사람들,남자는 거의 대부분, 여자도 꽤 되던데..
전 그래서 그런 표현을 한건데..ㅎㅎ
아무래도 밥을 제대로 챙겨먹게되서 그런거같아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준비하면, 반찬 하나라도 만들려면 제가 아직 미숙해서
거의9시나 되야 저녁을 먹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엔 제가 먹기싫음 안먹음 그만인데, 남자들은 또 안그렇잖아요..
그래서 챙겨주다보면 또 같이먹게되고..
그래서 결혼하면 살찐다는 말이 나오나봐요..
그리고 아무리 표준체중계산법에 의해 표준이라해도..
어디 요즘 사람들이 그런가요..
그리고.. 갑자기 살뼈보신분들은 아마 아실듯..
갑자기 몸이 묵직해지고, 답답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
임신은 아닙니다~ㅎㅎㅎ
우야둥둥 다요트에 지름길은 없겠죠..
오늘부터 맘독하게 먹고 반식다요트 할랍니다..^^:;9. ......
'07.6.6 11:08 AM (211.32.xxx.207)원래대로 표준체중 따지면 정상님 말씀처럼 딱 좋으신 거예요.
단 요즘 사회풍토가 그렇지 않아서 문제지요.
표준체중만큼 나가면 통통하다 그러더군요, 표준체중이 무의미해진지 오래인 것 같아서 좀 씁쓸해요.10. 딱
'07.6.6 11:14 AM (122.40.xxx.36)저랑 같으셨네요..
저도 키 165에 52,53이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왠지 마음이 편해져서 인지 또 맛난거 찾아 먹으러도 다니고 해서인지 살이 찌더군요, 58,59..
뚱뚱하고 날씬하고 표준이고를 떠나서 원래 유지 몸무게에서 더 찌니 답답하고 힘들더군요.
옷도 꽉 끼게 되고 이러다 옷치수 바뀌겠다 생각 들고... 지금부터라도 관리 들어가시면 금방 제자리 돌아올 것 같은 데요.11. ㅠ ㅠ ㅠ
'07.6.6 11:17 AM (220.92.xxx.102)님, 키 155에 60키로도 있습니다.
제가 읽기엔 염장(죄송)인것 같아서리ㅠ ㅠ ㅠ12. ...
'07.6.6 12:12 PM (71.190.xxx.167)6개월만에 6킬로가 넘게 찌셨으니 둔하지 않으세요?
예전에 갑자기 살이 찐 적이 있었는데 스스로 너무 둔하게 느껴져서 죽겠더라고요.
게다가 사진이라도 찍으면 내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랐고요.
결혼하고 살 찐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 잘못된 습관 때문이라면 원인을 제거(?)하세요.13. 염장
'07.6.6 1:30 PM (211.192.xxx.63)맞네요,156에 58킬로입니다.
14. 흠
'07.6.6 10:58 PM (59.187.xxx.90)165에 58이면 찐거 아니라고 보는데요 ;;;;
15. ..
'07.6.6 11:41 PM (122.37.xxx.164)저도 결혼하고 5개월정도에 바로 5kg쪘습니다.
근데 거기서 더찌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으면서 완전 고착화...
몸이 둔해져서 죽겠는데...
생활패턴이 잡혀서 그런건지 조금씩 노력해도 빠지지는않아요..16. ...
'07.6.7 12:43 AM (122.36.xxx.53)답글 달기도 싫으네요,
15*에 6*입니다.저는 죽어야겠네요...OTL17. ...
'07.6.7 1:36 AM (210.222.xxx.84)이런 글 쓰지 마세요. 진짜 살찐 사람들이 보면 짜증납니다.
18. 공감!!
'07.6.7 10:13 AM (218.159.xxx.27)전 제 얘기인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저두 결혼전엔 키 166에 48~49kg이었죠...
엄청난 노력의 결과였어요.제가 조금만 과식했다 싶으면 다음날로 2~3키로씩 늘어있는 체질이라
아침은 꼭 제대로 먹고 점심도 과일(혹은 감자 고구마)도시락먹고 저녁은 간단하게 먹어가면서 요가에 한강조깅에 운동 꼭 하면서 살았었습니다.어릴적 뚱뚱했던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너무 심하다 싶을 만큼 몸무게에 연연했어요..(초등6학년때 허리 27입었었다면 말다했죠?)
근데 지금 결혼 딱 6개월만에 오늘 아침에 몸무게 달아보니 55키로...ㅡㅜ
스커트나 정장바지는 그래도 맞는데 딱맞게 입던 청바지들은 정말 입은 순간 꽉 껴서 숨도 못쉬겠더라구요..ㅠㅠ
위에분들 다들 그 정도에 멀 그러냐, 염장이다 하시는데 각자의 개인차 있는거 같아요.
요즘 다들 너무 날씬해서 표준체중 나가도 통통하단 소리 듣잖아요..
사실 이런 풍조가 정말 너무 싫고, 통통한게 미의 기준인 세상이었음 좋겠구, 남들보기에 어떻던 난 내 자신에 만족하면서 맛있는거나 먹고 살고 싶지만! 옷사입으러 가는 순간 아차!싶을때 너무 많잖아요...
어쩜 죄다 글케 작은 옷들만 나오는지...에혀...
결혼 후에 보통 다들 살 많이 찌시는거 같아요 주변에 보면..
마음이 편해져서 일수도 있구, 늦은 저녁도 이유겠고,
근데 제 경우는 이거인거같아요..
아가씨일때는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밥먹고 남겨도 아깝단 생각 못했는데
내가 밥해서 먹게 되니깐 남기게 되면 버리기 아깝단 생각에 먹고,
장봐다놓고 저거 안해먹으면 상하겠다 싶어서 또 해서 먹고,
또 항상 둘이 먹기엔 좀 많다싶게 음식을 하게 되니 양도 늘은거 같구(2인분 양을 조절못하겠어요..대식구속에서 살아그런지..)
하여간에 저도 6개월만에 7키로가 쪘습니다..
신랑은 8키로쪘구요.
신랑이 절 범죄자 취급합니다.
사육하냐구요.
방법은 다른거 없는거 같아요.적게 먹고 운동하기!
제일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이긴 하죠.
저두 매일 아침에 오늘은 꼭 실행하리라 다짐하다가 밤되면 에라~모르겠다로 일관했는데
오늘부터라도 바짝 긴장하며 실행해야겠어요!!
<우울>님도 기운내서 우리 같이 시작합시당~~!!!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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