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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금융사기전화 받았어요.

..황당?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07-06-05 17:02:50
애가 자고 있는데 집전화벨이 울려서 급하게 전화를 받았어요.
카드 결제대금이 국민은행앞으로 백얼마가 연체되어 있다나뭐라나..
순간 느낌이 '아 이게 금융사기전화구나' 싶어
9번을 눌렀죠..
약간 발음이 어색한 여자가 받는거예요
순간 '중국동포인가' 싶더라구요.
사기녀: "안녕하십니까?국민은행  00지점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 "국민은행이라구요?
사기녀:네
나:거기 어느 지점이죠?
사기녀:네 서울 00지점입니다.
나: 뭐라구요? 거기 무슨 지점이라구요? (서울동네 모름)
사기녀: 전화 급하게 끊음

와우 정말 황당했습니다. 핸드폰이 아닌 집으로 전화가 오다니...
정말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나한테도 이런 일이!!!!
이런놈을 잡아야 하는데 그냥 전화가 끊겨 아쉽네요.
담에 또 이런전화가 오면 어떻게 잡죠? 바로 경찰이랑 연결시켜주고 싶네요.

친정엄마한테 전화를 했더니 엄마도 방금 그런 전화 받았다고...

여러분 조심하세요...
이런 사기 전화 이제 끝난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IP : 125.176.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6.5 5:04 PM (211.169.xxx.74)

    그런전화 똑같이 받았는데 정말 황당하더군요. 남에 일이 아니란걸 그때 깨달았어요.

  • 2. jin
    '07.6.5 5:12 PM (59.14.xxx.214)

    저도 그런 전화 받았는데 9번 누르기전에 끊어 버렸어요. 어째든 기분은 좋지 않았어요...

  • 3. 사기꾼들
    '07.6.5 5:12 PM (210.98.xxx.134)

    조분 조분 전화를 받지 마시고 호통을 쳐야합니다.
    제 아는 사람은 욕을 냅다 했다하더라구요. ㅎㅎ

  • 4. ^^
    '07.6.5 5:13 PM (211.58.xxx.108)

    저두 며칠전에 처음으로 받았는데요. 국민은행은 카드도 없고. 아예 통장이 없어서 그냥 끊었습니다.
    하지만 말투가 너무 티나게 중국 동포같이 허술했어요. 보통 그렇게 자동으로 음성이 나와도 이쁜 목소리의 언니가 똑똑한 발음으로 말하는데.....
    그냥 들어도 사기같더라구요..

  • 5. 수시로와요
    '07.6.5 5:15 PM (222.97.xxx.98)

    9번 누르면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로 연결된다는 말도 있기에
    저는 그냥 바로 끊어버립니다...ㅋㅋㅋ

  • 6. 전 검찰출두
    '07.6.5 5:28 PM (211.48.xxx.253)

    하라고 왔길래 심심해서 9번 눌렀어요. 역쉬 어눌한 말투로 누가 받길래 "제가 무슨죄를 졌죠?" 했더니 주민번호를 대라하 해서 그쪽에서 저한테 볼 일 있으니까 전화한거자나요. 근데 나한테 주민번호를 물어보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당황하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내가 무슨죄를 저질러서 출두해야하냐구 물으니 걍 끊어버리더라구요..

  • 7. 프레야
    '07.6.5 5:37 PM (218.155.xxx.87)

    전,..아직 못받아봤는데..정말 조심해야할듯..어휴

  • 8. 김가희
    '07.6.5 5:38 PM (121.142.xxx.213)

    아...나쁜사람들...

  • 9. 전...
    '07.6.5 6:20 PM (124.46.xxx.176)

    원글과 같은 내용의 전화 사기였는데...
    제 경우엔 국민은행 대방동 지점이라면서 정확한 전화번호 까지 알려주는 거에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실제로 대방동 지점 번호와 일치해서
    대방동 지점으로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사기라더군요.

  • 10. ^^
    '07.6.5 6:21 PM (121.144.xxx.235)

    약...3분전에 국민 은행이라고 녹음된 거 받았는데.....9번 누르라네요.
    아주 몸부림을 치네요.

  • 11. 저는
    '07.6.5 9:04 PM (121.137.xxx.67)

    아직도 사기치고 있니 ?
    "너 잡으러 간다"하고 끝어 버렸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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