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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여아 시력이요.
보통 아이들 시력은 6세쯤이면 완성이 되는건가요?
며칠 전에 어린이집에서 시력검사표를 가져왔어요.
그래서 그림가지고 하는거였는데 3미터 떨어져서
한 쪽씩 가리고 하니깐 처음에는 잘 못 알아보다가
그 다음 날 다시하니깐 잘 맞추더라구요.
근데 맞출 때마다 똑바로 서서 하는게 아니고 자꾸 머리를 낮추거나 몸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맞추는 거예요.
그래서 어제 안과에 데려가서 검사했더니...
04, 0.5정도밖에 안 나오는거예요.
지금 안경을 쓰면 좋겠지만 아이가 칠판 글씨를 봐야되는
상황도 아니고 어리니깐 6개월 후에 다시 재검사하자고
해서 데려오긴 했는데 마음이 심란해요.
눈 나쁜 엄마 닮아서 그런건지...아빠는 눈이 너무 좋은데...
티비나 컴을 자주 접하긴 했지만...주말이면 공원이나 평일이면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이 더 많았는데...
지금 안경을 써주는게 좋은지 6개월 후에 재검사 후 결정하는게 좋은지...
6살짜리도 안경 쓰는 아이들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저희 어렸을 때보다는 안경 쓴 아이들이 많겠지만
요즘 초등학교 들어가면 안경 쓴 아이들 많나요?
안경을 써야될 상황이 되면 드림렌즈라는게 있던데 이렇게 어린 아이한테도
드림렌즈를 껴도 되는지 알려주세요.
그동안 몸 아프다고 아이를 너무 방치한거 같아서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해주고프니 좋은 음식이라든지..영양제라든지
여러가지 좋은 정보 나누어주심 감사하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 ..
'07.6.5 4:12 PM (125.179.xxx.197)다담주에 드림렌즈 부작용에 대해서 나온다던데.
저도 7살땐가 물체가 흐릿하게 보여서 엄마한테 얘기하니 0.8 이라고 하더군요.
8살때부터 안 경 썼어요 -_-; 아저씨 말로는 티뷔 같은 거 가까이서 보고 째려 보고 -_- 그래서 라던데요.
놔두시면 점점 나빠져요. 저 지금 -.8.5 -9.0 에 난시 -2.5씩 끼여있어요. 특시 근시는 교정된다고 하는데
난시는 좀 힘들거든요. 안경 맞출 때도 돈 많이 들고요.;;;;
더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시골 같은 데도 자주 가시고 공기도 좀 많이 쐬어 주시고요.
가까운 것만 보는 게 아니라 먼 것도 자꾸 볼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주셔야 될 거 같아요.
정말 책만 보다 보면 눈 나빠 지는 걸 느껴요;;
전 일주일에 한 번 씩 목사님 -_- 얼굴을 보면서; 안경을 바꿀지 아직 괜찮은 지를 판단해요.
(중학교 때부터 고정석으로 앉는 자리가 있어서;;;요)2. 우리딸도..
'07.6.5 5:38 PM (218.153.xxx.133)답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희 아인 7세 초반에 유치원 선생님이 종이에 쓰인건 잘 읽는데 칠판에 적어 놓으면 못 읽는다고 안과 가보라고 해서 가봤는데... 시력이 0.3...
전 눈이 나빴지만 중학교이후 나빠진거고 아이 아빤 지금도 시력이 좋은 상태라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의사샘도 확실한 원인은 모른다고... 유전적일 수도 있고, 요즘은 환경적인 요인도 많다구요.
그때부터 바로 안경 씌웠구요, 처음엔 아이도 부끄러운지 안쓰려고 하더니 이젠 저도 안경없인 불편하니 먼저 찾아쓰네요(2학년이에요)
첨에 개인병원갔다가 안 믿겨서 대학병원까지 갔었어요. 결과는 같았구요. 점점더 나빠질거라고.. 아이들은 성장속도가빠르니 6개월 마다 검사하라고 하데요. 입학하니 한번에 대여섯명은 안경끼고 있더라구요. 전 안경쓴 엄마가 아이기르면 눈 나쁜 사람 습관을 닮아 아이도 눈 나빠진다기에 아이낳고 6개월 만에 라식도 했어요ㅜㅜ 어쩔수 없구요 이제부터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잘 지켜보는 수 밖에 없네요.3. 바다맘
'07.6.6 12:47 AM (124.54.xxx.204)저희 아이도 6세 남아인데요.
드림렌즈 생각하고 개인병원갔더니 한번 해보자고..하고.
그래서 종합병원 갔거든요. 선생님이 안됀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시데요.
문제가 생겨도 표현을 못합니다. 그러시대요.
제가 하드렌즈를 끼기에..관리에 자신이 있어서 해보려고 했는데
그 말듣고 수긍했어요.
그리고 효과는 미지수라더군요.
안과에 가서 근시진행억제렌즈라는 것을 했어요.
.... 쓴지는 일주일정도 된것 같네요. 보통압축렌즈가 5만원선인데에 반해 이건15만원이더군요.
암만 비싸도 효과만 본다면야 바랄게 없겠는데..일년정도 지나봐요. 효과여부를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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