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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날개라는데..
어설프게 장문을 썼는데 다 날아가 버렸네요..
경제적으로 옷 구입할 수 있는 방법과
갖춰야할 기본 아이템 등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시장에 나가서 따로 구매를 하면 결국은 못입게 되더라구요
상의 따로 하의 따로.. 아주 볼만합니다.
그래서 비싸더라도 주로 백화점에서 한벌로 사곤 하는 데요.
백화점 옷값 정말 너무 합니다.
제 생각엔 가격표의 딱 절반이면 적절할 꺼 같더군요
경제적인 가격으로 품질도 좀 괜찮은 그런옷을 어디서 구입해야할까요.
저처럼 코디가 힘든 사람이 실패하지 않고 옷입는 방법 알려주세요.
40대 주부입니다.
1. ..
'07.6.5 10:38 AM (125.128.xxx.191)아웃렛을 사용해보시는건 어떠세요? 문정동 또는 구로 마리오아웃렛.
저는 타임매장에서 정장 구입했는데 40% 저렴하게 구입하고 옷도 좋아서 몇년을 입어도 질리지 않네요
좋은 옷은 저는 할인매장으로 구입하고..여름옷은 저렴한 시장옷을 입는 편입니다
겨울옷은 좋은거 조금 비싼걸루 입구요..
저는 백화점...오우...저한테는 너무 비싸서 가지않습니다
꼭필요한것 사려고 가끔가긴하지만요..2. 타임
'07.6.5 11:13 AM (210.205.xxx.195)아울렛에서 40%해도 정장은 60만원 넘어요. 3개월할부로 일년에 몇번 사지만(직장인이라) 진짜 화가나요.. 왜 이렇게 돈많은 사람이 많은가 하고요..ㅋ 저번에 백화점가니까 마인꺼 나시(물론 실크긴하지만) 한장에 40만원이 넘더군요..
그리고 정장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가방, 화장품, 악세사리, 구두.. 속옷.. 진짜 여자로 태어나서 멋부리는게 좋을때도 있지만 돈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에공
발렌시아라고 중저가 브랜드있는데 옷 괜찮아요.. 20-30만원대...한번 알아보세요~3. 에구
'07.6.5 11:22 AM (211.52.xxx.198)백화점 자주 안가요. 표현 과격해서 죄송하지만 가격표 보면 속으로 이것들이 미쳤구나 싶습니다.
주로 아웃렛 가서 유행안타는 디자인으로 삽니다. 브랜드는 안가리지만 타임 옷이 아무래도 괜찮더라구요. (마인은 그나마 요샌 잘 입지 않지만요)
그래도 옷의 질이나 디자인에 비하면 비싸단 느낌 들어요.
실크원피스 50만원 넘고 실크치마 30만원이더군요.
저도 발렌시아 은근 좋아해요. 기본상의 하나 사서 (탑 안입어도 되는 베이지/아이보리색 정장자켓.. 아주 괜찮았어요. 아래에 검정치마 검정바지 다 어울리고요) 거의 10년 가까이 입고 분실;;해서 이젠 없네요.
아이잗바바 등등,, 특정 브랜드 옷들이 다 괜찮은건 아니기 때문에 영 아닌거같은 브랜드라도 건질게 한두개는 있을 수 있거든요.
잠원동 뉴코아는 한 건물 내에서 쇼핑 가능하고 교환환불이 잘되어서 저는 자주 갑니다.4. ㅠㅠ
'07.6.5 11:25 AM (125.177.xxx.21)우리나라 물가가 살인적입니다
옷 한벌에 명품도아닌것이 100만원이라니..
타임 마인 손정완 이쁘긴 한데 너무 비싸서.. 결혼하고는 못입어요
차라리 해외 여행가는길에 이것저것 사옵니다 옷이고 가방 신발
어제도 백화점 돌다가 기가 막혀서 차라리 나가서 사오자 하고 그냥 왔네요
어쩌겠어요 여기서는 살 엄두를 못내니..5. 저는
'07.6.5 11:48 AM (211.55.xxx.190)보통 보세집이라고 부르는 옷가게들에서 한벌로 사요. 두타같은데 말고 좀 더 주더라도 동네에 스타일도 저랑 맞고 옷도 차분히 입어볼 수 있는 그런데에서 삽니다.
백화점에서 옷 안 산 지는 10년 되어가구요. ㅠㅠ 정말 아웃렛도 허걱이에요. 타임 정장 한벌에 아웃렛 가서 사도 5~60만원씩 하잖아요. 정말 너무해요.
제가 수입이 적냐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제 연봉만 1억 넘는 월급장이인데도 무서워서(그리고 아까워서) 백화점에서 못삽니다.6. ㅎㅎ
'07.6.5 12:33 PM (222.98.xxx.198)기본적인 스타일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깔들로 구입하세요.(여러가지 색을 얼굴근처에 대보고 제일 어울리는 색이 기본색이랍니다.)
이쁘다고 빨간 웃옷에 초록치마를 입고나가면 크리스마스트리 같아보이잖아요.(물론 잘어울리는 분도 있겠지만요.)
차라리 검은색으로 위아래 통일 시키고 세련된 스카프나 목걸이로 마무리하는게 훨씬 나아보이지요.
전 집근처에 크로커다일 레이디 할인매장이 있어요. 매대에서 기본적인 칼라달린 깔깔한 여름 티셔츠 5천원주고 샀네요. 만원짜리도 훌륭하고요.(여기는 지방입니다.)
친정엄마도 한번 오시면 여러벌 사다가 이모들에게 돌립니다.^^7. 음..
'07.6.5 12:56 PM (222.107.xxx.36)치마를 입으시면 옷입기가 참 편해요.
검정색, 감색, 회색 정도의 기본형 스커트에
위에 블라우스나 셔츠 니트 정도만 입어도
어느정도 갖춰 입은듯하고 옷 맞춰 입기도 편해요.
간절기에는 가디건 하나 입으면 되구요
지난주에 2001 아울렛에서
여름 블라우스 2개, 셔츠 1개 샀어요.
몇년만에 장만한건데
하나당 4~5만원 정도합니다.
치마는 좀 비싸다 싶어도(그래봐야 10만원 미만)
잘 사두면 오래오래 입으니 쏙 마음에 드는걸로 삽니다.
나이가 드니 청바지에 티셔츠 종류로 멋내기는 힘드네요
어떻게 입어도 폼이 안나요.8. 시타인
'07.6.5 1:07 PM (221.163.xxx.101)다들 이렇게 고민하시고 사시는군여.
저도 애기낳고 옷이 없어서..버티다 버티다 결국 오늘 옷사러갑니다......9. 전
'07.6.5 1:13 PM (211.221.xxx.73)아직 아이없고 30이고 맞벌이긴 하지만
옷 신경 안쓰고 입고 다녀요. ㅠ.ㅠ
결혼 전에 입었던 옷들..그냥 다 저렴한 옷이고 거의 청바지..블라우스나 셔츠 가 전부에요.
다행이도 사무실에 차려입고 나와야 하거나 격식있거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서 옷 입기 편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냥 입고 다녀요.
그리고 사실 왠만한 곳들 요즘 옷 간편하게 입지 않나요?
깔끔하게만 입으면 되는 거 같던데. 물론 회사마다 청바지류를 못입게 하는 곳은 있긴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깔끔하게 입으면 될 거 같아요.
다 갖춰입기..힘들어요. ㅠ.ㅠ10. 동대문
'07.6.5 1:39 PM (89.217.xxx.44)밀레오레 3층 같은데 가보면 정장 30만원정도하는데
질도 괜챦고 디쟌도 괜챦고 좋은 것 많아요..
가보기라도 하셔요..11. .
'07.6.5 8:21 PM (222.106.xxx.97)전 30대중반인데 요즘 지고트옷이 괜찮더라구요.
원단도 좋고 디자인도 예쁜것 같아요.
전 목동 살아서 목동에 있는 지고트 상설점을 이용해요.12. 남대문
'07.6.6 7:06 PM (220.75.xxx.15)동대문,한 번 맘잡구 가셔서 한 셋트로 구입하세요.
거기 언니들이 안목이 있어 잘 권해 줍니다.
그 기회에 단골 되셔서 상담 받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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