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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1년 아들녀석에게 어떤 벌을 주시나요?

조회수 : 754
작성일 : 2007-06-05 09:48:52
중학생 아들을  두신  회원님
만약 자녀에게 벌을   주어야할 상황이라면   어떤  벌을  주시나요?

  오늘 오후에  따끔하게 벌을 주어서  정신을 차리게할 예정인데...

  컴퓨터게임시간   줄이는것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용돈을  줄이는것은 좀 치사(?) 하지요?  

회원님들의   고귀한  경험 부탁드려요.

  어떤  벌을 주어야   반성할까요?






















IP : 121.140.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07.6.5 10:00 AM (125.129.xxx.105)

    잘못했나요
    전 아예 말을 안해버려요
    무시해버리면 얼마안가서 싹싹 빌어요

  • 2. 원글
    '07.6.5 10:04 AM (121.140.xxx.122)

    말을 안하면 왜 자기를 무시(?) 하냐고 오히려 더 심해져요.
    자기는 벌을 받겠다고 하네요.

  • 3. 필사자
    '07.6.5 10:51 AM (58.227.xxx.83)

    필사, 즉 베껴쓰기 - 어떠세요?
    저희 아이(중2남)는 어렸을 때부터 잘못하면
    "엄마, 저.. 뭐 쓸까요?"하고 물어요.
    초 4땐가는 월드컴 영어책 베껴썼고,
    초 5,6땐가는 grammar in use,
    얼마 전에는 영어 Reading 교재 베껴쓰게 했어요.
    단, 보통 1권을 단시일 내에(팔이 무지 아플 정도로 무식한 분량) 쓰게 합니다.
    효과 좋습니다.^^

  • 4. 코스코
    '07.6.5 11:48 AM (222.106.xxx.83)

    무엇을 잘못했느냐에 따라서 벌이 달라져야죠
    만약에 가게에서 뭘 흠쳤다 하면 그걸 돌려주거나 보상을 해주고 그 가게에가서 일을해준다거나 주인과 상의해서 벌을 주고요
    용서못할 거짓말을했거나, 누굴때렸다하면 컴퓨터시간 뺏기고, 얼마동안 정해진 시일동안에는 학교, 학원, 집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친구와의 왕래도 없고 전화도 못쓴다, TV도 못보고 사생활은 없다.... 보통 1주일정도
    아이를 무시하고 말을 안하는것은 고맘때에 별로 않좋은거같아요
    대화를 해서 무엇이 잘못됬는지, 왜 그런짓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벌을 받아야지 되겠는지, 또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지 되겠지만 다음번에 또 그런일을 저질르게되면 어떻한 형벌을 받는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지까지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세요
    아이들이 벌에대해서 더 잘알고 있어요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잘못했느냐를 생각해보고 해결책을 찾는것도 자라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이 기회에 엄마가 붇들고 공부좀 더시키세요 ^^*

  • 5. 이론적으로
    '07.6.5 1:43 PM (218.150.xxx.11)

    원인에 맞는 벌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내가 받는 벌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면 아무리 어려워도 수긍하면서
    받아들이지만 수긍이 안된다면 아무리 가벼운 벌도 지키기 어려운 벌이 되더군요.
    이론은 알지만 이론이랑 실천이 가장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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