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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힐스테이트~
장안동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신랑이 광화문쪽으로 발령이 나서 이사를 가야하는데
오전엔 광화문 오후엔 강남에서 주로 일을 한다더군요...
그런데 친구들이 장안동 힐스테이트를 추천해줬는데 너무 좋더랍니다.
23평을 사겠다는데....
가보지도 않고 아직 정보가 많지 않은데 혹시 그 주변 알고계신분 정보좀 주세요~
5살 아이와 이제 백일지난 아가있네요~
전 좀 더 알아보고 가격도 비교해보고 아이도 있으니 주변환경을 많이 보고 싶은데
신랑은 지금안사면 가격이 오른다고 난리네요....빨리 계약해야 한다고...
어떻게 하는게 조흥ㄹ까요? 정보좀 주세요~
1. --;
'07.6.5 1:04 AM (58.233.xxx.79)아니예요. 장안동이면 그렇게 좋은 환경아니거든요.
그리고 교통이 어중간해서 광화문이나 강남(강남도 3호선라인과 2,7호선라인 구역이 각기 다르니..) 어느쪽도 가깝다 할수 없어요. 지금 서울쪽도 부동산이 폭등하거나 하루아침에 계약물건이 없어지는 추세는 아니니까 좀더 고려해보세요. 다른분들이 더 좋은 답글 달아주실거예요.2. ...
'07.6.5 1:19 AM (211.214.xxx.22)아파트는 새로 지었고 나름 대단지니 당연 좋을테고 바로 옆에 중랑천이 있으니 인라인 정도 타면서 운동하실 수 있구요. 5호선 라인이니까 광화문 가시기는 편하실거에요. 그런데 버스타고 지하철역까지 가셔야 할테구요.
근처에 대형 마트나 영화관 정도는 있고 물가는 싼편이지만 교육적인 환경에 있어서는 좋은 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5살 아이면 곧 취학연령인데 그 부분 잘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 또 어디가서 장안동 산다고 하면 처음 떠올리는 인상이 안마시술소 정도라는 것도 생각해 보시구요.
그런데 살기는 나쁘지 않아요. ^^3. ..
'07.6.5 3:10 AM (125.179.xxx.197)장안동. 이면 음. 음. 음. 장안동도 장안동 나름이겠지만. 교육적인 면으로는 잘 생각이 잘 안든다는;; 사실 얼마전에 지나다가 진짜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여기 어디야? 라고 물었더니 "너 여기 안 지나가봤어? 여기 장안동이잖아" 라는 말을 들었던 터라; 장안동이라도 그 쪽 방면이 아니라면 괜찮을 거예요. 하지만; 사람들한테 나 장안동 살아. 라고 하면 아. 거기 모텔 많고 술집많은 거기? 라는 소리를 들으실 듯. 그래도 힐스테이트는 참 좋아 보이네요. ㅎ
4. 음...
'07.6.5 5:53 AM (125.177.xxx.185)행당동 쪽은 어떨까요...
교통은 여기가 더 편하실텐데요..강남, 강북 맞벌이들이 많이 살더라구요...
여기도 교육은 그다지...ㅠㅠ
전 두곳다 살아보진 못했고..살까 말까 했다가 딴 곳을 산 사람입니다만...5. 음...
'07.6.5 5:55 AM (125.177.xxx.185)아니면 건대입구 쪽 자양동도 괜찮아요...2호선 라인이긴 한데...
스타시티 들어오고 동네가 점점 깨끗해지고 있는 추세...
여기도 친구 집 있어서 몇번 놀러갔는데 많이 변했더라구요~
교통도 중요하지만 아이 생각하면 교육, 환경도 중요하니 발품 좀 파셔서 좋은 곳 고르세요~6. 음
'07.6.5 6:38 AM (202.136.xxx.82)예산이 어느 정도신지는 모르겠지만,
광화문이라도 3호선 안국역이나 경복궁역을 이용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선택의 폭이 많이 더 넓어져요.
장안동은 나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이미지는 안 좋은게 사실이고,
기왕이면 부자 옆동네라도 가야 부자된다는 말이 있듯이.. 좀 더 살펴 보세요.7. 흠
'07.6.5 8:13 AM (24.91.xxx.219)제가 거기서 학교 나왔거든요..
은석초교 나와서 전농동에 있는 여중가고 휘경여고가고..
솔직히 좋은 학군은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그냥 다니고
제동생은 다른 학군가서 공부했는데.. 참 환경도 다르고 친구들 모습도 다르고..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예요,
하지만,
장안동 곧 지하철 난다는군요..
그리고 경희초교, 금성등 사립학교들은 다 스쿨버스가 그리로 오고요,
또 영훈초등학교가 나름! 근처네요..
손세영님이 참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마지막에 두학교들,
서울대 많이 보내는 학교.. 라고 하셨는데그 반경 5km내로 좋은 학교가 사실 없어요...;;;
죄송합니다;8. ...
'07.6.5 8:37 AM (211.175.xxx.32)힐스테이트면, 현대 건설에서 지은 아파트인가요?
그렇다면 무조건 비추입니다.
믿을 수 없는 기업이거든요.9. 은석
'07.6.5 8:57 AM (211.178.xxx.153)은석은 사립입니다.
지방에서 오신다니 모르실까봐요.
스쿨버스비 제외하신다면 순수 수업료+ 급식비 한달에 45 정도 잡으세요.
근처 공립 학교는 잘 모르겠네요.10. 현대건설이
'07.6.5 8:58 AM (211.212.xxx.217)왜 믿을 수 없지요? 국내 굴지의 회사인데다 아파트 잘 짓기로는 소문난 업체 아닌가요?
이유없는 비난은 설득력이 없습니다.11. 현대건설이2
'07.6.5 9:13 AM (211.187.xxx.86)그러게요?
뭘로 따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중 깨끗한 기업은 몇개 없는걸로 아는데.
주부들의 문화적인면을 충족시켜서 국내 굴지의 아파트로 성장한 별세개짜리회사것보다는 더 튼실하지않나요?12. .
'07.6.5 9:17 AM (202.30.xxx.243)현대
땅만 있으면
다닥 다닥 아파트 짓는 회사죠.
저도 현대가 짓는 아파트는 사절입니다.13. 예전에
'07.6.5 9:31 AM (220.72.xxx.71)문래동으로 이사간다 했더니 평생 4대문 안에서 사셨던 우리 엄마가 배추밭에서 어찌 사람이 사냐고 하시던 생각 나네요.-_-
장안동에 유흥가 있는 건 맞는데 그럼 장안동 전체가 유흥가인가요? 그럼 강남 역삼동도 술집많으니 그렇겠군요.
그리고 현대아파트는 안좋다니요; 저도 현대 아파트 살고 있지만 층간소음 거의 안 느끼고 살아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예전에 살았던 아파트들은 죄다 장난 아니었거든요.
답글들 읽다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대한민국에는 살아야 하는 동네가 딱 정해져 있나봐요. ^^14. 음.
'07.6.5 9:48 AM (210.94.xxx.51)역삼동은 강남인데다가 오피스빌딩도 많으니까요.
장안동은 유흥가가 밀집되어 있건 아니건간에 안마시술소 말고는 떠오르는 이미지가 사실 없잖아요.
뭐, 정해놓고 살아야 되는 동네가 있나요? 자기가 형편되고 판단하기에 좋다고 생각되는 동네에 사는거죠.
저 아는 언니도 장안동 힐스테이트 계약한다 하다가 동네 이미지 때문에 안한다고 하더군요. (실은 돈이 없는거같던데;;)
그언니가 집보러 정말 많이 다녀서 본 경험은 많은 사람인데, 아파트는 너무너무 좋더래요.
현대가 집 잘짓기로 소문난거 아닌가요? 아이파크며 힐스테이트.
사람마다의 시각이 놀랍네요.
압구정동에 거진 현대아파트인데 그럼 그 부자동네에 비싼아파트 사는사람들은
믿지못할 회사에서 지은 집에 적어도 십수억원씩을 깔고앉아있는거로군요.15. 아이파크는
'07.6.5 10:42 AM (121.133.xxx.117)현대산업개발에서 지은 아파트고,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에서 지은 아파트입니다... 계열사이긴 하지만, 엄연히 회사가 다르구요.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 그것도 현대건설에서 지은게 아니라
(예전) 현대산업개발에서 지은 아파트랍니다...
그리고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들어가보세요. 지금보면 정말 구조 구립니다.
물론 사는 사람들 모두 자기 취향대로 리모델링해서 살고 있어서 조금 낫지만,
70년대에 지은 아파트들이 태반이라 40평대의 아파트에도 부엌옆에 식모방이 딸려있고 그래요.
(구현대의 경우)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가 가격이 강세인건, 예전의 부촌 이미지도 있고
위치나 주위여건이나 앞으로의 개발가능성(한강변에 고층아파트로 개발된다는 이야기가 많죠?) 때문인거지
아파트가 '현대에서 지은 믿을만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싼건 아니에요.16. 장안동 살던사람..
'07.6.5 10:46 AM (220.85.xxx.238)작년에 이사와서 지금은 다른동네 삽니다만..
저 장안동에서만 20년 살았어요.
그 옆 현대홈타운에서도 2년 정도 살았구요.
저희 단지가 좀 부실해서 말이 많았었죠.
입주한지 두달만에 설날에 2천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단체로 우수수 동파 되어서
뉴스 틀 때마다 [신축 모 아파트 연쇄 동파]가 계속 나와서
집에오신 친척분들 보기에 어찌나 민망하던지..
지하철 장안평역은 걸어서 갈 수는 없는 거리이구요.
마을 버스 타고 가셔야 해요.
종로로 출퇴근 하신다고 그랬죠?
저 종로3가 쪽에 지하철역 5분 앞에 있는 학원 다닐 때 딱 1시간 잡고 다녔어요.
지하철로만 20분..^^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얘기이구요.
현대홈타운 단지가 힐스테이트보다 지하철역에서 5백미터 정도 가까운데도 1시간 안에는 불가능해요.
강남쪽으로는 어떻게 해서든지 차 3개는 갈아타야 갈 수 있구요.
쇼핑은 홈에버가 버스로 3정거장 거리정도에 있으니까 그리 불편하진 않았어요.
바우하우스 안에 극장도 있고..
현대홈타운 바로 옆에 체육센터랑 구민회관도 있고..
중랑천 운동하시는 분들도 있고..
물가는 싸고 살기는 편해요.
교육은 그리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뭐 공부야 어디에서든 자기 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저 대학 갈 때도 그 동네에서 그 대학 갔다고 신기해 하던 분들이 많았으니까요...
중학교 때 놀던 같은 학교 학생들이 바로 그 유흥업소 쪽으로 빠진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저 장안동 산다고 할 때 사람들 반응이 딱 두가지 였어요.
아예 모르거나.. vs 좀 노는 사람들은 그 유흥가 쪽인거 딱 알아차리고 이상 야릇한 미소 짓거나...17. ...
'07.6.5 1:30 PM (203.248.xxx.3)회기역 국철이라 시간표 맞춰야 되지 않나요? 보통 열차 간격이 10분-15분 이상 되는 것 같던데요.
마을버스 타서 회기역 열차 시간 맞추기 더 번거롭지 않을까 합니다만...
학군을 떠나서 아무래도 학교 분위기는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대원외고 보내라고 하시지만 것도 쉽지는 않고요. 비용도 그렇고요.
윗분은 너무 주관적으로 좋게만 보시는 건 아닌지...18. ..
'07.6.5 3:01 PM (125.179.xxx.197)뭐, 전농동 뉴타운 된다고 하니 같이 많이 개발 되겠죠.
19. 원글
'07.6.5 3:14 PM (58.102.xxx.51)손세영님꼐서 갈켜주신 카페는 가입이 힘들더군요..저 가입거절 당했습니다. 흑~
가입자외엔 내용을 볼수 없으니~
뉴타운이 된다면 인터넷에 정보가 많이 있을만도 한데 그리 많지 않군요~아무래도 한번 올라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뛰는게 젤로 나은듯 싶네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20. 흠
'07.6.5 9:57 PM (202.136.xxx.28)장안동 힐스테이트가 나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처음에 혹~해서 다른 것을 돌아보지 않고 결정하시면
자칫 낭패가 될 수 있으니, 좀 더 둘러보세요.
어차피 장안동에서 광화문이나 강남 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듯 하니,
차라리 신내동쪽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6호선이긴 한데, 5호선도 갈아타기 쉽고, 3호선도 갈아타기 쉽습니다.
공기도 좋고, 학군은 잘 모르겠군요.
아니면, 3호선 끝자락의 아파트들도 생각해 보세요.
평수는 줄여야 할 수도 있지만, 학군 좋고, 살기 좋고, 어쨋든 강남이고요.
아님, 송파 거여동 시영도 알아보세요.
5호선 종점쪽이고, 혹 자가용으로 움직이시면 강남 가깝고,
대중교통도 아마 있을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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