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치동이나 서초동, 잠원동 같은 곳은 자가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자가비율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07-06-04 22:39:42
언니나 친한 친구도 사는 동네들이고 아이 교육 때문에 위에 언급한 곳으로 전세로 이사를 생각중인데 가기 전부터 자꾸만 주눅이 드네요.
물론 매매로 해서 가면 좋지만 집을 살 정도는 아니란서 말이죠.
언니나 친구들 집 가느라 한번씩 둘러볼때마다 사람들 보며 궁금해져요.
저 사람들 다들 자기집 있는 사람들일까... 다들 모두 명품에 가꾸는 사람들 같아서 말이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다가도 한번씩 다녀오면 자꾸만 수그러드네요.
정말 소심한 에이형입니다..ㅠㅠ
IP : 122.35.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4 11:15 PM (61.83.xxx.35)

    30%-50% 정도가 아닐까요~ 강남에서 산다고 다 부자는 아니랍니다.
    월세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 2. 근데
    '07.6.4 11:19 PM (211.192.xxx.63)

    월세사는 사람이 제일 부자일것 같네요 ㅎㅎ저는 잠원동14년인데 7500전세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갈아타다보니 자가 됬습니다,요새는 별로 집집마다 몰려다니지도 않고 커피한잔을 마셔도 동네 스타벅스 가니까 그런것에 주눅들지 마세요..제 주위 강남사람들의 좋은점 하나가 다른사람한테 별로 신경 안쓴다,입니다.자뻑이 심해서 그럴까요...

  • 3. 잠원동
    '07.6.4 11:59 PM (220.75.xxx.143)

    너무 남들을 의식하시면 살기힘드시잖아요. 남들은 의외로 잘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전 친정이 잠원동, 결혼해서도 잠원동에사는지라 젤 좋은 동네가 잠원동인줄 알고 사는
    결혼15년차입니다. 잠원동에 오세요.
    같이 별다방가요~~

  • 4. 글쎄요
    '07.6.5 1:09 AM (210.57.xxx.74)

    전 서초동 20년 넘게 살고있는데
    제 주위의 가구들은 거의 자가 더라구요

  • 5. ..
    '07.6.5 3:44 AM (125.179.xxx.197)

    보통 자가로 많이 살고요. 교육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전세 살더라도 전세란 얘기는 남들한테 잘 안 하더라고요. 관심도 그닥 없고요. 꼬마들 입이 무서우니 꼬마들 한테 주눅들지 않게 잘 해주세요. 요즘 애들 진짜 약삭 빨라요.

  • 6.
    '07.6.5 6:45 AM (202.136.xxx.82)

    신경쓰지 말고 사세요...
    솔직히 뭐 누가 대 놓고 물어보나요.
    그 동네 연세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자가이겠고 (오래 전에 사시고 쭉 사시는 분들...)
    새로 이사오신 젊은 분 중에는 자가 아니신 분도 있고요.
    자동차로만 봐도 어떨 땐 확 표시나기도 하고요.

    제일 무서운 건 아이들 입 같아요, 정말..
    가끔 그쪽 아이들이 **네 차는 뭐고, **네 차는 뭐고,
    우리 반은 다 **** 아파트 사람이고 등등 이야기하는 걸 들으면
    솔직히 좀 놀랄 때가 있습니다.

  • 7. 도곡동
    '07.6.5 8:08 AM (222.98.xxx.196)

    전 도곡동에 살고 있습니다. 시세 13억짜리 집이있습니다. 하지만 전 전세삽니다. 교통이 불편해서, 윗분 자동차 말씀하시는데.. 저희차는 13년된 자동차입니다. 며칠전에도 아파트에서 접촉사고 있어서 한바탕 했습니다. 자동차로 사람을 평가하지 마세요. 알뜰살뜰 모아서 아들줄 집 살껍니다.

  • 8. 저도
    '07.6.5 9:52 AM (203.130.xxx.139)

    집이 낡아서 고치기는 귀찮고 해서 제집 세주고 세 살아요
    전 오히려 사고파는게 귀찮고 세금도 아까워서 계속 그렇게 하려구요

  • 9. 근데
    '07.6.5 10:56 AM (121.133.xxx.117)

    철없는 애들 같은 경우엔 자동차랑 아파트랑 서로를 비교하고 그래요...

    도곡동의 모 놀이학교에서(학령기 전 아동들이 주로 다니죠)..
    한어린이가 셔틀버스를 타고 등교하면서 기사 아저씨한테 이렇게 말했다네요.
    어린이 :"아저씨, 저희 엄마차는 아우디인데 아저씨 차는 무슨 차에요?"
    아저씨 : "-,.-;...응....3호차..."

    또... 대치동에 사는 8살난 모양... 대치동 선X아파트 사는데, 타팰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다 왔대요.
    친구집에 67평인가 그랬었는데(모양은 48평에 살았었죠)
    갔다 오더니 엄마한테 그러더래요... "엄마... 우리집은 왜 이리 가난해??"
    꽥..... 그래서 그집 엄마아빠가 마음먹고 돈 엄청 들여 인테리어 대대적으로 했었다죠..

    물론 저런 이야기가 소수이긴 하지만... 워낙 돈이 많고 돈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아이들도 그런 면에선 약삭빠르게 머리가 돌아가곤 해요...
    어른들은 그닥... 근데 애들이 더 무서워요.

  • 10. 토박이들
    '07.6.5 11:10 AM (220.75.xxx.92)

    타워팰러스나 도곡렉슬 같은 새아파트는 신흥부자들이 사는 경우가 많지만,
    강남의 20년 지난 아파트에 사시는분들은 토박이들인 경우가 많아요. 입주때부터 사신분들도 있고요.
    토박이가 아니라도 한 10년전 즈음에 이사오신분들은 서민수준에 가깝고요.
    강남 집값이 10년 전만해도 지금의 3분의 1수준 정도였으니까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강남엔 부자들도 살고, 직장이나 아이 교육문제로 이사오는 서민들도 있어요.
    물론 서민들이 떠난뒤엔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이사와 살고 있긴 하지만, 그리 신경안쓰셔도 되요.
    애들이 차가 뭔지, 아파트 평수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고 떠드는 경우도 있고, 그런말 하는 아이들은 그 부모들의 성향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8살 울 아이는 할아버지차, 형아네차 구분은 하지만 차 종류는 모르고, 넓은집 좁은집 여러집 가봐도 평수란 단어를 모릅니다.
    울 아이는 친구 누구네, 할아버지네, 형아네등 아이 입장에서는 거주하는 사람이 중요하더군요.
    애들이 어른처럼 말하는게 결코 좋은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 11. 이사갈때
    '07.6.5 11:14 AM (210.221.xxx.222)

    경비 아저씨가 정말 전세 아니고 자기 집이었냐고 묻고 또 묻고하더라구요.
    자동차갖고 전세냐 아니냐 절대 판단 않돼요.
    사업하는사람은 에쿠스 먼저구입하고 대기업다녀도 회사가 시내쪽이면 굳이 차 안갖고다녀서 제가 시어머니가 주신 차 썼엇거든요.
    대치동 엄마중에 작년에 자기집 팔고 전세로 들어 왔는데 판집이 2억이 올라서 속상한것보다 외제차 당장 못 사서 안달하던데요.

  • 12. 잠원동
    '07.6.5 12:31 PM (211.178.xxx.112)

    저는 전세고요...제주위에도 전세가 많던데요...잠원동은 적은평수도 많아서 보통 평범한 시민(?)들이 많아요..저희아이학교엄마들보면 보통 다 평범하시더라고요...

  • 13. 도곡동
    '07.6.5 1:31 PM (211.208.xxx.61)

    타펠로 이사갔다길래
    돈 많이 버셨네요. 했더니
    월세랍니다.
    차는 메~벤*

    사업을 하거나
    폼생폼사인 분들일수록
    재산 대비 사는 평수가 넓거나(자가아닌 전세나 월세로요) 차가 좋거나 하더군요.

    아주 오래된 부자들은
    신경을 좀 덜 쓰는 편입니다.

    표 안내도
    알사람은 다 알아주니까
    표시낼 필요 없잖아요...

  • 14. ..
    '07.6.5 3:34 PM (59.5.xxx.101)

    저 강북 살다가 강남 왔는데 뭐 비슷하던데요? 제가 몰라서 그러나.
    참 애들이 그런 거 비교하는 게 부모 보고 그런다는 거 맞습니다. 강북 살 때도 8살짜리 어떤 애가 저희집 놀러와서 아줌마네 몇 평이세여?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전 아줌마인데도 남의 집 몇 평인지 무심한 편이라-.-당연 저희 애는 11살이 되도록 남의 집, 차 얘기 전혀 안 합니다. 친구 중에 벤츠 타는 애도 있고 차 없는 애도 있지만 저흰 잘 지내요. 밥값 공평하게 내면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