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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여직원 연봉에대해..

사무실여직원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07-06-04 16:50:29
지난달 결혼, 빛이 있어서 1~2년정도 애도 못낳고 빛갚아야함.
일자리 알아보고있는데 너무힘드네요.
면접보러오라는 전화도 없고..전화가 와서 막상가보면 정말 허접때기 사무실 경리,
연봉1300준답니다. 그게어디냐 일하자 해서 나가보면 완전 잡부취급.
아휴~ 밤새 잠못자고 고민하다 다음달 안나가고...
또 어떤곳은 전화해서는 나이가 많고 경력도 많은데 연봉이 적은데 괜찮겠냐 이럽니다.
그래서 얼만데요? 하니 1200이랍니다.
아주환장합니다. 소위말하는 전문직 아니면 다들 이정도 급여받고 다니나요?
너무하잖아요.교통비가 하루에 얼만데요....도대체 물가는 오르면서 월급은 안오르는겁니까..
에구
IP : 221.147.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4 4:57 PM (210.94.xxx.89)

    저희같은 경우 서무쓸때 월 100이 평균입니다.
    대신 세금없고 점심값 따로 줍니다.
    걱정없이 다니기엔 전 서무 괜찮다고 생각해요..
    연봉이 많으면 많은만큼 일도 많고 고민도 많아집니다.
    근데 별 전문기술이 없다면 서무 잡기도 힘드실꺼예요.
    나이 좀 든 서무는 쓰기 꺼러합니다.. 서로 껄끄럽거든요.

  • 2. 요즘
    '07.6.4 4:58 PM (211.222.xxx.127)

    문닫는 회사들이 많아서 구직할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도 몰라요..
    그리고 여자들이 하기 쉬운 업무가 사무직이어서 너도나도 할려다 보니 사무직 초봉이 얼마 안되요...
    참 슬픈 현실이죠...제가 작년에 면접 보러 다녔는데 초봉이 70~80만원인 곳도 있어서 놀랐었죠...

  • 3.
    '07.6.4 5:02 PM (211.221.xxx.73)

    보통 그정도 입니다.
    결혼 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그게 경력이 인정되어서 그쪽 분야로 계속 하실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중소기업 여직원 연봉 그 정도여요.
    만약 세무쪽으로 경력 있으셔서 자체 기장, 결산을 다 하실 수 있다면 좀 연봉이 높아지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무관리 및 경리업무는 그 정도 선이 대부분 입니다.
    저도 그 전에 한 업체에서 햇수로 10년 정도 일했는데도 (영업관리, 자금관리, 기타등등, 다 했지만)
    연봉 1800이 겨우 됐었어요. ㅠ.ㅠ 게다가 결혼하고 지역 옮겨서 일자리 구하자니
    나이제한에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아서 회사 들어가기도 힘들고...
    두가지 다 원하기엔 걸리는게 많은 건 사실이에요. 회사 들어가서 일하고 싶다면 적정선의
    연봉 ., 좀 작다고 생각되도 받으시면서 일하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좀 멀고 힘들어도
    연봉 괜찮게 주는 곳을 찾던가..해야 할겁니다.
    저는 기혼자에 나이에 아이 문제도 걸려서 멀리 가지도 못하고 얼마 안돼는 월급으로
    혼자 일 다 하지만 그냥 버티고 지냅니다. ㅠ.ㅠ 일하는 걸로 치면 꽤나 받아야 하는데...ㅎㅎ

  • 4. ..
    '07.6.4 5:17 PM (211.52.xxx.198)

    네, 중소기업 사무직은 연봉이 높지않아요. 어느회사에서 직원 교통비나 물가 봐주면서 월급줍니까.

    그리고 나이가 많으면 허접때기 사무실 경리직이라도 일 잡기 어렵더군요.
    여자들이 시간과 체력소모가 많은, 힘든일보다는 사무직 하고싶어하니까요. 수요공급법칙 아시죠.
    님 아니어도 젊고 쌩쌩한 사람이 많은데 그 자리에 월급 많이 주면서 사람을 유인할 필요가 없지요.

    중소기업이라.. 음..
    아무튼 화려한 경력 따위 소용없더라구요. 한번 쉬어버리고 나면.

  • 5. ..........
    '07.6.4 5:23 PM (218.144.xxx.226)

    중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이라고 하지만 창업 후(만 5년) 한번도 남는장사 못하고 있습니다.

    집잡히고...
    공장잡히고...
    은행에서 빌리고...
    중소기업청에서 빌리고...

    워낙 경기가 좋지않습니다.
    될 수 있는 업종이라고 합니다.
    좀 더 은근과 끈기(결국은 돈이겠지요)를 가지고 기다리면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월급날이 다가오면 무섭습니다.
    사장은 못가져가도 현장사람은 줘서 보내야하니까...
    물론 경리도 줍니다.

    그 외엔...모두 밀립니다.
    이것 저것 다 깨서 쓰고...
    아이들 학자금....대출해서 냈습니다.
    학원요?
    그것도 인터넷 강의로 대신합니다(고3)

    저의회사에 경리아가씨 있습니다.
    일 참 잘해요...
    바쁘진 않지만...
    나름대로 배우려고 하고... 스스로 알아서 하는 부분도 큽니다.

    지금 1년넘어서 세금떼고 90만원 좀 안되는것 같습니다.

    많이 주고싶습니다.

    공장이 잘돌아가면 나 먼저 가져가지않고
    아랫사람들 월급 밀리지않게 주겠습니다.

    저희같은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곳도 있겠지요...

    회사가 슬슬 풀리기 시작하면
    경리아가씨...월급 꼭 올려줄께요........

  • 6. ..
    '07.6.5 4:08 AM (125.179.xxx.197)

    네, 그 정도 맞습니다. 본인의 학력(학벌)과 경력을 써 주신다면 적정 수준인지 아닌지 말씀 드릴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전문대 졸 혹은 4년제라 쳐도 in 서울 4년제 아니라면 그 정도 받을 거예요.

  • 7. 네.. 맞아요.
    '07.6.5 9:22 AM (211.212.xxx.217)

    대기업이나 공무원 공기업 아니면 월급 거의 오르지 않았네요.
    저희 남편 법계통 직장인데 사무 여직원은 거의 10년가까이 100만원 받고 다닌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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