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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행갑니다. 남편반찬추천해주세요~
아이는 아직 없구요.
밑반찬정도 만들어 놓고 가려는데,
날씨가 더워서 좀 걱정이 되네요.
여름에도 오래두고 먹어도 되는것으로 추천좀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냉동
'07.6.4 12:29 PM (96.224.xxx.147)냉동할 수 있는 국, 찌개 종류를 몇가지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덮밥류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반찬 필요 없이 김치만으로 잘 먹거든요. 버섯덮밥, 낙지볶음, 카레 등등. 아니면 미역국 같은 걸 냉동하셔도 좋구요.
남편이 어떤지 모르지만 집에서 혼자 먹는데 반찬 잘 챙겨 먹을까요?2. 원글이
'07.6.4 12:35 PM (220.123.xxx.68)원래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점심, 저녁은 밖에서 해결하고 오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한달씩이나 여행다녀오는데(물론 제돈으로 가는거지만) 냉장고 휑하게
해놓고 가기가 좀 미안해서요^^;; 그리고 막상 집에서 밥먹으려고 했는데
반찬같은거 없으면 기분이 좀 그렇잖아요 ㅋㅋ 근데 윗님 말씀대로 해놓고 가도
데워먹는거 귀찮아서 먹을까 모르겠어요 ..3. ...
'07.6.4 1:19 PM (203.248.xxx.3)아침만 집에서 드실 거면 아침 대용으로 냉동떡이나 선식 같은 걸 준비해 드리는건 어떠세요?
아니면 맛있는 잼 같은거 준비해 두셨다가, 퇴근길에 빵만 사오시라고...4. 흠
'07.6.4 1:30 PM (210.80.xxx.2)저같은 경우는 오이짠지 같은거 하나 있음 물말아서 한달도 먹겠습니다만.. 남자들은 원래 장아찌류 많이 안좋아라 하는거 같아요. 혹시 게장을 좋아하시면, 돌게장 같은걸 좀 사거나, 만들어두시거나... 암튼 적은양으로 밥한그릇 뚝딱할 수 있는 컨셉으로다가.... 그리고 물론 한달치는 안되겠지만, 돼지나 소 불고기 같은것도 조금 재어두시공... 주말에 지글지글 볶아드심 좋잖아요. 흠. 아침은, 아무리 챙겨놔도, 누군가 챙겨쥐어주지 않으면, 아침 출근길에 챙겨먹기 힘드실거에요. 차라리 밖에서 사먹되, 괜찮은 메뉴로 추천을 해주고 가심 어떨른지요?
5. ..
'07.6.4 1:40 PM (218.147.xxx.253)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밑반찬 정도 하시면 좋겠네요.
멸치볶음.오징어 무침. 소고기 고추장 볶음. 장조림.
김치 종류. 꺼내 먹기 좋도록 따로 통에 담아두기..
국.찌개 종류 얼리기.
윗님 말씀 하셨듯이 잘 챙겨먹기가 힘들어서...문제지만요..
우유와 콘프레이크..도 ...6. ㅎㅎㅎ
'07.6.4 2:32 PM (222.98.xxx.198)안챙겨 먹을겁니다.
제가 애 낳고 산후조리하러 친정에 한달반 다녀왔는데 가기전에 냉장고에 쟁여 놓았던 반찬들 다 상해가고 있더군요.
그나마 냉동실에 넣어놓은건 무사했고요.
온 집안은 구석구석 먼지가 앉고 커튼은 건드리게 무서웠어요. 창문을 열어놓고 다녀서 먼지를 담뿍 쓰고 있었지요.
집에 오자마자 커튼 빨고 청소부터 했네요. 냉장고 안에 있는거 다 꺼내다 버리고요.ㅎㅎ
우리 남편 밥돌이 입니다. 그런데도 이래요. 라면 먹은 흔적만 있더라구요. 라면만 많이 사다 놓으세요.ㅎㅎㅎ7. 우스개소리
'07.6.4 3:29 PM (211.204.xxx.67)울 신랑이 해 준 웃기는 얘기 생각나서 그냥 적어봅니다.
어떤 여인이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너무 게을러서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위해 먹을것 이것 저것 다 챙겨놓고 갔다왔는데, 와보니 남자가 죽어있더래요.
이유인즉,
물을 떠다 놓지 않아서 목막혀서 죽었다네요.ㅋㅋㅋ
저는 이 이야기 듣고 무지 웃었었네요.
도움안되는 글만 적어서 죄송해요.8. ...
'07.6.4 6:59 PM (123.212.xxx.46)마늘 장아찌. 낏잎반찬, 이랑 쌈장이요
여름에 대접에 물 말아 풋고추 찍어 먹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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