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치마를 사달라는 세살짜리 아들
얼마전에 여동생이 생겼는데 동생옷을 부쩍 좋아하고 최근엔 치마를 사달라고 졸라요.
제가 아침마다 화장하는데 늘 옆에 와서 립스틱 바르고...
저도 어렸을때 립스틱바르고 화장하는 거 좋아했지만 저는 여자였는데 왜 우리 아들이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른 아이들도 그런지 궁금해서요.
시샘때문에 그럴까요 ?
동생한테 들어온 옷을 자기가 입어보고 그래요..
1. 울아들도
'07.6.3 9:55 PM (219.250.xxx.247)지극히 정상이라고 봅니다....울아들 4살인데...6살짜리 누나 치마에 필꽂여서....
누나 치마 몰래 입고....같이 놉니다...화장은 안하지만...누나 화장품(어린이용)을 호시탐탐 노리고
는 있습니다...저는 그냥 나둡니다....이담에 나이 먹어서 그러면...성정체성의 문제겠지만...
지금은...그저 호기심에...아무래도 지옷보다는 누나의 핑크빛의 옷이 좋고 이뻐보여서 겠지요...
그냥 놔두세요...2. ^^
'07.6.3 9:56 PM (210.222.xxx.41)시샘으로 그러는거 같네요.
또 여동생 본 남자아이들이 좀 그래요.
ㅎㅎ아마 동생이 좀 크면 같이 소꼽장난도 에지간히 할겁니다.
세살이면 아기니 많이 이뻐해주시길......3. @@
'07.6.3 9:58 PM (218.54.xxx.174)저희 아들 4살인데 옷 구경하러 가면 꼭 알록달록 분홍색 옷(원피스,치마....)들을 제 몸에 걸쳐 봅니다.
그런 옷들이 제 눈에는 예쁜가 보더라구요....그냥 웃지요...뭐....4. ㅋㅋ
'07.6.3 9:59 PM (58.233.xxx.50)저희둘째도 누나머리띠도 하고 싶어하고 제가 화장하고 있으면 같이 화장하는 흉내내기도 해요.
립글도 발라달라고 조르고..내심 치마도 입고 싶어한적도 있었어요. 잠깐 지나가는 시기니까 있는대로 봐주세요.5. 제가..
'07.6.3 10:09 PM (221.159.xxx.114)아들만 둘인데 저는 옷 사러 가면 여아들 옷을 꼭 봅니다.
물론 사지는 않구요..
문화센터에 5살 아들에게 치마 입혀 다니는 엄마가 있는데
남들이 당연히 여자로 생각하는걸 즐기는가봐요.
전 치마 입은 남자아이가 징그럽게 느껴지던데
그게 고정화된 시각때문에 그런거겠죠.6. 울아들
'07.6.3 10:37 PM (211.186.xxx.238)세돌 될 때 까지
앞머리 방울로 소나무처럼(상상이 되실런지)묶어서 다니고
시장만 가면
머리 방울 사달래서 모으더니
지금은 완전 남자임다(대학생)^^
걱정 안하셔도 될듯....7. ^^
'07.6.3 11:09 PM (61.98.xxx.48)우리 아들도 4살무렵에 치마 엄청 입고 다니고 머리띠도 하고 그랬네요.
자기가 원하기에 전 그냥 원하는대로 입혀주고 그랬네요~
지금은 완전 싸나이랍니다. 그나이땐 한번씩 그러나봐요~8. ㅎㅎㅎㅎ
'07.6.4 12:56 AM (222.98.xxx.198)우리 아들은 누나 머리띠에 꽂혔습니다. 그것도 왕 리본이 턱하니 가운데 매달린걸로요.
다른 핀이나 고무줄로 묶으면 대번에 빼버리는데 그 머리띠는 해주면 가만히 있고 미끄러져서 내려오면 웁니다. 3살, 21개월입니다.ㅎㅎㅎㅎ9. ㅋㅋ
'07.6.4 7:54 AM (124.54.xxx.3)정상이라고들 하시지만 막상 그 상황에 직면하면 살짝 당황되던데요^^.
며칠 전 저보다 10개월 빠른 이웃의 여자아이랑 놀던 3살 울아들이
집에 돌아와 장난감 요술봉을 갖고 놀때 '뭐로 변신할까?'하는 제 말에
여자로 변신!하는데 순간 가슴 한켠이 서늘해지던 걸요^^;;
잠시동안이지만 끊임없이 여자, 공주로 변신한다고 해서 이제는 제가 먼저 안물어봐요.ㅋㅋ10. ..
'07.6.4 9:33 AM (222.110.xxx.141)감사합니다. ^^ 정상적이군요...울 아들도 머리띠, 핀 이런거 무지 좋아해서 머리에 하구서 거울 보고 그래요~
11. 엄마가
'07.6.4 9:34 AM (210.223.xxx.141)화장 잘하고 옷 잘 입는 멋장이면 아들도 그런게 관심있나봐요...
전 항상 부엌에 있어서 그런지 아들이 소꼽장난을 넘 좋아했어요..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좀 커서 소꼽장난 다 치웠더니 엄청 나오더라구요... "너 정말 이러기야"라는 그림책을
읽고 파란찻잔 세트 사달라고 하고..ㅎㅎㅎ
이젠 레고만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4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