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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이고 개인적인 남편이랑 사는분 계시나요
같이 잇으면 내가 하녀가 된듯한 기분이 들어 많이 힘들어요
솔직히 카리스마가 잇어요
자기가 권위를 부려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남들에게 대접을 받아요
그런데 같이 잇으면 행복하지가 않고 자꾸 짜증이 올라와요
하루종일 같이 잇어봐야 말도 없고 집에선 늘 잠만자구요
지금이라도 헤어지고 싶은맘이 굴뚝같지만 별도리없이 참고 삽니다
언젠가 내 자리가 마련되면 갈거구요
혹시 이런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잘 아시는분 안계시나요
교회에 가서 얘기하면 섬기라니 순종하라느니 이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만 하구요
처음 결혼해서 그렇게 햇는데 돌아오는건 상처뿐이엇어요
이런 사람은 내가 순종하고 섬기면 섬길수록 내가 하녀로 전락할뿐이더라구요
늘 우울하고 힘들어요
1. ?
'07.6.3 11:01 AM (125.181.xxx.215)님 남편은 독립적이고 개인적인게 아니고요,
이기적인 겁니다.
독립적인 사람은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거든요.2. 노랑병아리
'07.6.3 11:17 AM (203.234.xxx.21)쾌병한번부려봐요
아프다면서 심부름말구 부탁을 한번 해보세요
자기야 (코소리)나 부탁이 있어 하면서 물좀가져다줘. 뭐좀해주...등등
하루에 한번이라도부탁한번해보세요 그럼 좀 기분이 좋아질거예요
처음부터 많은걸 바라진마시구요 한가지씩 한가지씩 ^^3. ....
'07.6.3 11:29 AM (58.233.xxx.85)그거 변하나요?안변해요 .그런 사람 재수없길래 사귀다가 말았어요 .일생 시녀 노릇하며 살일은 없잖아요 .부부란게 편안해야 일생을 같이 하는거잖아요
4. 부부란
'07.6.3 3:25 PM (125.186.xxx.25)친구로 생각하면 된데요..
친구한테 주고 받고 서로 챙기잖아요,,5. abc
'07.6.3 8:57 PM (125.187.xxx.10)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남편을 아들이라고 생각하면 속상할 일이 줄어든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사니 그냥 일방적으로 내가 베풀기만해도 살만하네요...--;;6. 저
'07.6.3 10:23 PM (125.176.xxx.249)울남편도 좀 그래요. 집에서는 왕자님. 못하나도 안박아요. 주중에는 회사일로 바쁘고, 주말에는 낚시.
여름휴가도 가서 낚시. 나는 시댁집보구...
대신 물가져다주고 이런일은 안해요. 그래도 출근할때 하나씩 챙겨주지 않으면 꼭 빠트리고 가구...
근데 전 그냥 이젠 편해요. 주말에 없는것도 편하고, 대신 제가 돈쓰는거나 살림에 간섭안하니까 편하고, 제가 하는일에 간섭안하고 항상 그래도 절 믿어주고..
저희는 둘 다 독립적으로 살려고 노력해요. 대신 양가집안 일이나 그런데는 서로 잘 협력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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