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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소음

황당한사건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07-06-02 10:04:23
윗층에 어린아이가 둘있는 집이 이사를 왔습니다

낮에는 당연히 뛰고 노는것 이해하는데 밤 12시에도 뛰고 놀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날 " 어디 보자 말귀 알아들을 아기들이니?"

이렇게 점잔케 얘기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젊은 엄마왈 " 우리애들은 절대 안뛰는데요"

저 바보됐습니다. 그 후 엘리베이터안에서 만났는데 제가 인사를 먼저

해도 받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또 "아기엄마 이웃에 살면서 그렇게 불편하거 나는 싫어요

편하게 지냅시다"  이렇게 말입니다.

그 한참후 천장이 꺼지는 소리가 나길래

어른이 없고 아이 혼자 난리를 하는줄 알고 올라가보니

남편왈 " 이 아줌마 싸가지 되게 없네 하며 막말을 마구 합니다.

저도 화가 나서 소릴지르고 내려왔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그일후 없던 상황이 또 생겼습니다. 발에 힘을 주고 쿵쿵걷는것입니다.

우리집에서 그것을 느낄정도로....제가 그 흉내를 내보니 엄청힘들더라구요

암튼 밤에만 그것도 늦은 시간에만이라도 안그러면 감사하겠구만...

저 같으면 올라간 저를 더 미안하게 할거 같은데.

"아이구 죄송합니다. 아이들을 조심시켜도 영 ....

그러면 제가 어쩌겠냐구요 아이구 화가 나 죽을뻔 했습니다.
IP : 211.172.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 10:16 AM (218.54.xxx.174)

    윗집 부부들이 더 싸가지가 없네요.
    앞으로 고생 좀 하시겠는데 어떡해요.....

  • 2. - -
    '07.6.2 10:32 AM (125.131.xxx.160)

    3년째 시달리고 있습니다
    너무 시끄러우면 화장실에 가서 봉으로 천장을 두들기기도(?)합니다
    경우에 1시까지 운동회를 하기도 해요
    세월이 가기만 기다릴 뿐 . . . 얼라야 빨리 크거라 . .

  • 3. 정말
    '07.6.2 11:29 AM (211.117.xxx.110)

    경우없는 부부군요. 그런 부모 밑의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 4. ...
    '07.6.2 11:30 AM (124.62.xxx.44)

    겪어보지 않으면모르죠. 저 고3때 위층때문에 온식구가 정말 노이로제였거든요. 사람들은 좋게 말하면 별로 효과없어요. 그냥 좀 무식한척하며 강하게 대응하시는게 나을것같네요.
    상식적으로 낮이나 초저녁정도 까지 그러는것도 아니고 밤늦게까지는 정말 예의없는거 아닙니까;
    부모가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낸건지, 애들이 뛰노는게 좋으면 단독주택에서 자기들끼리 달던가!

  • 5. 화장실
    '07.6.2 11:30 AM (211.213.xxx.143)

    화장실통해서 24시간 미궁틀어놓을집
    여기 또하나 더 있네요.

  • 6. ,,,
    '07.6.2 1:46 PM (125.177.xxx.21)

    님도 그윗집 올라가서 뛰세요 당해봐야 자기들도 느끼죠

    왜그리들 남 생각은 안하는지.. 맘대로 살고싶으면 공동주택 아닌 개인주택에 살아야죠

    전 밤 늦게 들어와 샤워 하는것도 미안하던데

  • 7. ..
    '07.6.2 10:44 PM (121.124.xxx.157)

    저두 그런 꼴을 당한 적이 있었어요.
    정말정말 못 참을 정도가 아니라면..섣불리 건들어서 좋은결과얻기 힘들었구요.

    약간만 더 조심해달라는 표현인데.....내집에서 내 맘대로 못뛰냐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좀 심하다 싶은날..남편보내세요.인상 험하게 굳혀서...정말 참다참다가 온 표정으로 굵고도 짧게 말하라고 하세요

  • 8. 초등맘
    '07.6.3 2:56 PM (59.7.xxx.46)

    윗집정말 4가지업는 사람들이군요 저도한1년 당하다 같은아파트 탑층으로 이사햇ㅅ어요 요즘정말 살것같아요 님 일단 경비아저씨에게 음료수라도 사다 ㄷㅡ리고 하소연 비슷하게 부탁드려 보세요

  • 9. 저도
    '07.6.4 12:52 AM (218.52.xxx.146)

    이런 윗집과 2년을 살다가 드뎌 이사갔습니다.
    맞아요 조심스럽게 그것도 여러번 참고 참다가 말하고나니 돌아오는건 욕설에 발꿈치에 힘주며걷기,
    아이장난감 쏟아붇기, 가로질러 뛰어다니기....등등
    저희가 말해서가 아닌데 아파트 전체방송에서 층간소음 조심해 달라는 방송이나오면 그날은 더 난리법석을 떨며 찍어대서 새벽2시까지 뛰어대는 날 천정에 대고 두들겼었습니다..
    그 담날 아침부터 아이가 맘대로 누르는 피아노 뚱땅뚱땅.... 몇시간 찍으며걷기는 계속....
    이런 속사정은 밑에 집만이 압니다. 정말 미치겠는 심정 ... 윗집을 어찌해버리고 싶은 심정....
    그러다 만기가 되었는지 이사를 갔는데 이번엔 아는 엄마들에게 제가 싸이코 못된년이라 이사했다고 소문을 내고 다닙니다.
    기가 막히지요 저런것들은 부부가 공통되게 똑같이 못되게 반응하고 자식들마저 바르지 못한교육으로 살아가네요.
    저는 믿습니다. 인과응보 ... 원글님 윗집도 다른 그렇게 사는 사람들 모두 몇배로 받을날 온다고.
    그렇게 되라고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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