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 의료보험 되는지요?(여드름으로 자살한 기사보구서요)

[궁금]

가슴이 아프네요

피부과진료가 보험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드름은 전적으로 보험이 되어야 할거 같아요
보험까지 안된다면 금전적 압박까지 받게 될거잖아요..

심하게 나있는 친척아이가 안스럽게 떠오르고
그아이도 대입준비할때 너무 심해 매일 죽는다고 했다네요
대학도 성적보다 못한 곳 가드라구요
근데 계속 나고 있더라구요
곪고 붓고 나으면 패이고 또 나고
공부하려고 고개를 숙이면 얼굴이 쏟아지는 통증으로 못견딘대요
한번 보니 가슴이 아플 정도드라구요
친척아이는 살아있어주니 감사할 일이네요
첨보는 사람은 화상입었냐고 묻는다네요

죽은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헉~~]

기사를 접하지 못해서리...
정말 여드름 때문에 죽었대요?
맞아요..분명 피부 질환이니 당근 보험이 되어야 마땅한데
미용으로 보는지 보험이 안된답니다
여드름 치료 넘~~비싸요
비싼돈 들여 관리 받아도 그때 뿐이고 다시 되풀이 되곤하니 돈 없는 사람은????

보험되고 안되고는 어떤 사람들이 정하는지...
그 주위에는 여드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게지요. 아님 치료 비용 그까이껏~~~
하고 넘기는 여유 있는 사람들만 있으려나??

아무튼 너무 안됐네요..그 아이...마음이 아파요
이 일을 계기로 여드름 치료도 보험 혜택이 되면 좋겠네요

[어쩌나..]

정말 맘이 아프네요.. 여드름치료 정말 돈 많이 들어가긴해요.. 그돈 들이고 나면 다행인데, 또 100% 치료되리란 보장도 없고, 또 완치도 없잖아요.

혹시나 하고 알려드리는데요, 저의 경우 예전에 이대 앞 이지함 피부과다녔을때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그전에는 별별 병원 다 다녔었는데 효과 없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주는 약이 몸에는 안좋다고 해요. 임신했을 경우 약을 복용하면 기형아를 낳을수 있다고 거기 의사샘이 그러셨어요. 저는 약을 끊고나서 임신했는데도 찝찝해서 임신 내내 불안했었어요..(9년전 이야기니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요새는 한의원에 다니는데요, 역삼동에 참진한의원이라고 있어요. 홈피도 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사실 초기 비용은 많이 비싸요. 대신 한약을 일주일 단위로 몸에 맞게 지어주고 여드름 관리까지 해주니 그거 생각하면 한번 가볼만은 해요. 이나이 되도록(-.-;;) 자잘한 여드름에 시달렸었는데 거기 다니고 피부가 많이 깨끗해졌답니다.

진짜 여드름도 의료보험 되었으면 좋겠네요.

[들꽃향기]

저희 아이들도 여드름이 심해서 피부과 다녔는데 보험 안되더라구요.
먹는약도 가격이 장난 아니고 약 끊으면 또 나요 근데 키 안큰다 해서 지금은 먹이지 않고 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초음파 각질제거기로 밀어 주는데 훨씬 나아진것 같아요.
피부과 가서 짜고 오면 스트레스를 보통받는게 아니라 너무 안쓰러웠었는데...
또 날이 더워지니까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도요]

저도 20대 초반에 여드름으로 엄청 고생했어요..
얼굴이 짖무를 정도로.. 그때 병원비 엄청 들어갔어요. 병원으로 갈때 1주일에 2번 가면 10만원정도..
병원가니 일일이 짜내고 나오면, 얼굴은 피투성이..ㅠㅠ 그리고 나으면 다행이지만.. 효과없음입니다..
먹는약은 먹고나면 소화도 안되고, 더부룩하고...
몇년고생하다 다 나았고, 그후 피부 좋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여드름은 아니고.. 얼마전부터 뾰루지가 자꾸 나고, 자국은 자꾸 생기고...
심난하네요..

[;;]

여드름 보험되면 좋죠!
단 보험료 몇배는 올라가야 합니다.
보험료 올라간다면 전국민이 반대할 걸요?

심한 경우만 여드름 보험?
판정의 기준이 아~주 애매합니다...

[이어서]

우리 나라 보험 너무 싸지요..
외국에서 오신 분들 보험료 싸지, 약값싸지, 진료비 싸지 의료천국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돈없어서 죽고
캐나다는 의사 기다리다 죽는다는 농담도 있어요.

[이지함..]

저도 한때 얼굴 뒤집어 져서 엄청 고생 했는데..
윗분 말씀 처럼 이지함에서 치료 받고 나았어요..
원래 피부과 약이 독해서 임신 중엔 안된대요..
향후 6개월이라 더라구요..
이지함이 좀 비싸긴해도 맛사지 까지 신경을 많이 써줘요..

[이상타]

저는 아들두놈다 피부과 다니는데 보험 되던데... 처방해주시는 약중에서 보험안되는 약 한가지만 좀 비싸구요.. 병원비 3천원내구 약값 2주치정도 사면 만오천원에서 이만원 나오던데... 저희 아이들은 선생님께서 약을 약하게 써준다고 하시더군요.. 아이들이라.. 따로 맛사지는 하지 않구요.. 큰놈은 아주 심했을때 레이저 치료 이만오천원 내고 한번 받았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