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가기전 아침밥

초등1학년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07-06-01 18:44:21
초등 1학년 아침밥 안먹고 학교 가려하면
그냥 안먹이고 보내도 되는지요?
원래 잘 먹지않는 아이이고,
아침은 우리 어른들도 입이 까칠하여 입맛이 없는데
아이 또한 밥을 안먹고 가길 원해요.
저는 두세 숟가락이라도 먹일려고 안간힘을 쓰구요.
안먹으려는걸 구슬리고,제가 떠 멕이고..쑈를 합니다.
속으론 그냥 안 멕이고 보낼까...싶다가도
점심때까지 힘이 없을거같아 구슬려서 여적 먹여보냈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럴려지 제가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그냥 안먹는다면 내버려둘까요?
얘는 정말 먹지 않고 가는 아이거든요.
IP : 122.100.xxx.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6.1 6:51 PM (58.148.xxx.17)

    밥이 아니어도 뭔가 좀 먹여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시리얼이나 빵이나, 스프 종류나, 과일이라도...
    암튼 아무 거나 빈 속에 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요,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함 물어보시지요.
    그리고, 지금보다 조금만 일찍 깨워보시면
    입맛이 좀 낫지 않을까요?

  • 2. ....
    '07.6.1 6:53 PM (58.233.xxx.85)

    안먹는다고 안멕이니 애가 안크더군요 .

  • 3. 아침밥을
    '07.6.1 6:54 PM (222.109.xxx.35)

    먹여 등교 시키는게 힘드셔도 습관을 들이셔야 해요.
    아이가 학교 가서 배 고프면 공부에 집중 할 수가
    없어요. 나중에 중 고등학교에 가도 아침밥을 안 먹게 되요.
    그때는 체력전이기에 어렸을때 부터 빈속으로 보내지 마시고
    우유나 빵 떡등 아니면 선식이나 과일 쥬스라도 먹여 보내세요.
    끼니 거르다 보면 어려도 위염이 생기기 쉬워요.
    아이 길러본 경험 이예요.

  • 4. 글쓴맘
    '07.6.1 7:00 PM (122.100.xxx.21)

    제가 한가지 더 갈등인건
    구슬리고 제가 온갖 아양(?)을 떨어서라도
    밥을 먹이는게 괜찮을까요?
    제가 그렇게하면 아이가 싫어도 먹긴 하는데
    전 그게 또 버릇이되면 어떡하나...싶어 걱정입니다.

  • 5. 아침 밥을
    '07.6.1 7:12 PM (222.109.xxx.35)

    위에 쓴 엄마 인데요.
    저도 떠먹이면 버릇 될까봐 놔뒀다가 위염 생겨서
    응급실까지 다녀 왔었어요.
    초등 6학년 까지 아이가 스스로 먹을땐 놔두고
    안 먹을땐 떠 먹이면서도 내가 뭐 하는 짓인가 하고
    신세 한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중학교 가니까 혼자서도 잘 먹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으로 해 주세요.
    편식 하지 않게 김치 야채 과일도 골고루 먹이세요.
    저는 미니 김밥도 싸서 먹이니까 잘먹던데요.

  • 6. 꼭꼭꼭
    '07.6.1 7:14 PM (210.95.xxx.240)

    먹이세요.
    신랑이 아침에 딱 2~3수저 먹고 출근합니다. 근데 그 차이가 무척 크다고 하더라구여
    안먹으면 배고프고 몇일 지나면 속이 너무 아프답니다.

    2학년인 울 딸내미도 아침에 딱 3~4수저 먹구 갑니다. 안먹음 학교 못갑니다.

  • 7. ㅁㅁ
    '07.6.1 7:36 PM (220.75.xxx.15)

    저희는 시리얼...그래두 그게 달작지근해서 애가 먹고 갑니다.
    안그러면 패서 먹여야합니다...정말 안 먹는 애거든요...
    시리얼 같이 선택해서 사서 그거래두 먹이세요...

  • 8. 동심초
    '07.6.1 7:57 PM (220.119.xxx.150)

    울 아들 고3인데요
    여태 한번도 아침 굷겨서 학교 보낸적 없습니다.
    입이 짧아서 한숟가락 입에 넣으면 15분 씹고 있습니다.
    4숟가락 먹으면 1시간 지나 간적도 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떠 먹여서 키웠어요
    지금도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키도 ,체중도 중간이상은 되는데요
    저는 아침에도 저녁 못지 않게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어서 꼭 먹여서 보내야 공부도,체력도 따라 갈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애들이 하자고 하는 대로 하다간 ... 후회 하시지 않을지요

  • 9. 세살버릇
    '07.6.1 9:31 PM (122.46.xxx.69)

    여든까지..ㅎㅎ(농담이구요)
    저 어렸을적에 지각한다 하면 엄마가 현관까지 따라나와 숟가락에 밥담아서 먹였거든요..
    아침 굶으면 큰일 난다 생각하셔서...
    그래서 그런가..전 지금도 아침에 눈뜨면 밥부터 먹어요..
    겨울에 새벽 4시에 스키장간다 해도 전 좀더 일찍 일어나 밥챙겨먹고 나갈정도..
    아침밥은 잘 먹는 버릇이 들어서인지 맛난 반찬있음 두그릇까지도 먹는데
    대신 저녁은 많이 안먹게 되더라구요..

  • 10. 반드시
    '07.6.1 9:37 PM (61.66.xxx.98)

    아침을 먹이세요.
    그래야 혈당이 공급이 돼서 수업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옵니다.
    아침을 먹은것과 안먹은것이 학습효과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건강을 위해서도,공부를 위해서도 먹이세요.

  • 11. 사람
    '07.6.1 9:52 PM (210.123.xxx.80)

    나름인데요, 저는 예전에도 아침 잘 안 먹었고 지금도 잘 안 먹거든요.

    공부에는 별 문제 없었어요. 키도 크구요. 아직까지도 아침이 안 먹히는 것을 보면 체질인 것 같습니다. 다만 완전히 빈속이면 좀 힘들기는 할테니, 밥에 집착할 필요 없이 아이가 먹는 것 먹이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씨리얼 떠먹기도 귀찮아서 그냥 과일 갈아서 먹고 맙니다. 초콜릿 가지고 다니면서 조금씩 먹고, 아니면 우유에 코코아 타서 마시기도 하구요.

  • 12. 제 조카들..
    '07.6.1 10:42 PM (222.234.xxx.106)

    워낙 밥먹는거랑은 친하지 않아서 어린이집 유치원...,밥 안먹는 아이로 악명을 떨치던데...
    언니가 10년먹은 실갱이에서 반정도 승리를 얻은것 같아요
    3~4학년되니 아침에 적은 양이라도 밥은 한그릇씩 뚝딱하고 다가더라구요

  • 13. ..
    '07.6.1 10:42 PM (220.76.xxx.115)

    이제 잠에서 간신히 깼는데 깔깔한 입안에 밥이 잘 넘어가기 힘들어요
    특히 위기능이 약한 아이들은요
    손품이 가지만
    아이 몸 주무르고 안아서 가능하면 기분좋게 깨우구요
    요새 이불이나 베개는 가벼우니 아이에게 몸 풀겸 해서 정리하게 합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밥 한 술 더 먹지 않겠어요 ^^
    30분만 더 일찍 일어난다면 공부 목적이 다는 아니구요
    수학이나 영어로 뇌를 깨우고도 싶은데
    한없이 자느 ㄴ얼굴 보면 못 깨우겠더라구요
    사람 나름이라는 윗님 말씀 맞는데 아침 먹으면 설사?하는 동생은 무지 키 큽니다
    공부도 그렇구요

    근데 지금 잘 먹어도 중고생되면 안 먹기 일쑤예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요

    또 아침을 거른 초1은 대체로 변비기가 있어 학교 오면 배 아파하는 경우 가끔 봤어요
    급식도 잘 못 먹구요
    요즘 애들은 하는 것이 많으니 약도 약이지만 밥이라도 잘 먹어야 덜 아프고 잘 자라지 않나 싶어요

  • 14. ㅎㅎㅎ
    '07.6.2 1:41 AM (222.98.xxx.198)

    우등생들은 아침식사를 한다고 티비에 나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8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0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2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