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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기전 아침밥
그냥 안먹이고 보내도 되는지요?
원래 잘 먹지않는 아이이고,
아침은 우리 어른들도 입이 까칠하여 입맛이 없는데
아이 또한 밥을 안먹고 가길 원해요.
저는 두세 숟가락이라도 먹일려고 안간힘을 쓰구요.
안먹으려는걸 구슬리고,제가 떠 멕이고..쑈를 합니다.
속으론 그냥 안 멕이고 보낼까...싶다가도
점심때까지 힘이 없을거같아 구슬려서 여적 먹여보냈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럴려지 제가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그냥 안먹는다면 내버려둘까요?
얘는 정말 먹지 않고 가는 아이거든요.
1. 꼭
'07.6.1 6:51 PM (58.148.xxx.17)밥이 아니어도 뭔가 좀 먹여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시리얼이나 빵이나, 스프 종류나, 과일이라도...
암튼 아무 거나 빈 속에 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요,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함 물어보시지요.
그리고, 지금보다 조금만 일찍 깨워보시면
입맛이 좀 낫지 않을까요?2. ....
'07.6.1 6:53 PM (58.233.xxx.85)안먹는다고 안멕이니 애가 안크더군요 .
3. 아침밥을
'07.6.1 6:54 PM (222.109.xxx.35)먹여 등교 시키는게 힘드셔도 습관을 들이셔야 해요.
아이가 학교 가서 배 고프면 공부에 집중 할 수가
없어요. 나중에 중 고등학교에 가도 아침밥을 안 먹게 되요.
그때는 체력전이기에 어렸을때 부터 빈속으로 보내지 마시고
우유나 빵 떡등 아니면 선식이나 과일 쥬스라도 먹여 보내세요.
끼니 거르다 보면 어려도 위염이 생기기 쉬워요.
아이 길러본 경험 이예요.4. 글쓴맘
'07.6.1 7:00 PM (122.100.xxx.21)제가 한가지 더 갈등인건
구슬리고 제가 온갖 아양(?)을 떨어서라도
밥을 먹이는게 괜찮을까요?
제가 그렇게하면 아이가 싫어도 먹긴 하는데
전 그게 또 버릇이되면 어떡하나...싶어 걱정입니다.5. 아침 밥을
'07.6.1 7:12 PM (222.109.xxx.35)위에 쓴 엄마 인데요.
저도 떠먹이면 버릇 될까봐 놔뒀다가 위염 생겨서
응급실까지 다녀 왔었어요.
초등 6학년 까지 아이가 스스로 먹을땐 놔두고
안 먹을땐 떠 먹이면서도 내가 뭐 하는 짓인가 하고
신세 한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중학교 가니까 혼자서도 잘 먹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으로 해 주세요.
편식 하지 않게 김치 야채 과일도 골고루 먹이세요.
저는 미니 김밥도 싸서 먹이니까 잘먹던데요.6. 꼭꼭꼭
'07.6.1 7:14 PM (210.95.xxx.240)먹이세요.
신랑이 아침에 딱 2~3수저 먹고 출근합니다. 근데 그 차이가 무척 크다고 하더라구여
안먹으면 배고프고 몇일 지나면 속이 너무 아프답니다.
2학년인 울 딸내미도 아침에 딱 3~4수저 먹구 갑니다. 안먹음 학교 못갑니다.7. ㅁㅁ
'07.6.1 7:36 PM (220.75.xxx.15)저희는 시리얼...그래두 그게 달작지근해서 애가 먹고 갑니다.
안그러면 패서 먹여야합니다...정말 안 먹는 애거든요...
시리얼 같이 선택해서 사서 그거래두 먹이세요...8. 동심초
'07.6.1 7:57 PM (220.119.xxx.150)울 아들 고3인데요
여태 한번도 아침 굷겨서 학교 보낸적 없습니다.
입이 짧아서 한숟가락 입에 넣으면 15분 씹고 있습니다.
4숟가락 먹으면 1시간 지나 간적도 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떠 먹여서 키웠어요
지금도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키도 ,체중도 중간이상은 되는데요
저는 아침에도 저녁 못지 않게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어서 꼭 먹여서 보내야 공부도,체력도 따라 갈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애들이 하자고 하는 대로 하다간 ... 후회 하시지 않을지요9. 세살버릇
'07.6.1 9:31 PM (122.46.xxx.69)여든까지..ㅎㅎ(농담이구요)
저 어렸을적에 지각한다 하면 엄마가 현관까지 따라나와 숟가락에 밥담아서 먹였거든요..
아침 굶으면 큰일 난다 생각하셔서...
그래서 그런가..전 지금도 아침에 눈뜨면 밥부터 먹어요..
겨울에 새벽 4시에 스키장간다 해도 전 좀더 일찍 일어나 밥챙겨먹고 나갈정도..
아침밥은 잘 먹는 버릇이 들어서인지 맛난 반찬있음 두그릇까지도 먹는데
대신 저녁은 많이 안먹게 되더라구요..10. 반드시
'07.6.1 9:37 PM (61.66.xxx.98)아침을 먹이세요.
그래야 혈당이 공급이 돼서 수업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옵니다.
아침을 먹은것과 안먹은것이 학습효과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건강을 위해서도,공부를 위해서도 먹이세요.11. 사람
'07.6.1 9:52 PM (210.123.xxx.80)나름인데요, 저는 예전에도 아침 잘 안 먹었고 지금도 잘 안 먹거든요.
공부에는 별 문제 없었어요. 키도 크구요. 아직까지도 아침이 안 먹히는 것을 보면 체질인 것 같습니다. 다만 완전히 빈속이면 좀 힘들기는 할테니, 밥에 집착할 필요 없이 아이가 먹는 것 먹이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씨리얼 떠먹기도 귀찮아서 그냥 과일 갈아서 먹고 맙니다. 초콜릿 가지고 다니면서 조금씩 먹고, 아니면 우유에 코코아 타서 마시기도 하구요.12. 제 조카들..
'07.6.1 10:42 PM (222.234.xxx.106)워낙 밥먹는거랑은 친하지 않아서 어린이집 유치원...,밥 안먹는 아이로 악명을 떨치던데...
언니가 10년먹은 실갱이에서 반정도 승리를 얻은것 같아요
3~4학년되니 아침에 적은 양이라도 밥은 한그릇씩 뚝딱하고 다가더라구요13. ..
'07.6.1 10:42 PM (220.76.xxx.115)이제 잠에서 간신히 깼는데 깔깔한 입안에 밥이 잘 넘어가기 힘들어요
특히 위기능이 약한 아이들은요
손품이 가지만
아이 몸 주무르고 안아서 가능하면 기분좋게 깨우구요
요새 이불이나 베개는 가벼우니 아이에게 몸 풀겸 해서 정리하게 합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밥 한 술 더 먹지 않겠어요 ^^
30분만 더 일찍 일어난다면 공부 목적이 다는 아니구요
수학이나 영어로 뇌를 깨우고도 싶은데
한없이 자느 ㄴ얼굴 보면 못 깨우겠더라구요
사람 나름이라는 윗님 말씀 맞는데 아침 먹으면 설사?하는 동생은 무지 키 큽니다
공부도 그렇구요
근데 지금 잘 먹어도 중고생되면 안 먹기 일쑤예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요
또 아침을 거른 초1은 대체로 변비기가 있어 학교 오면 배 아파하는 경우 가끔 봤어요
급식도 잘 못 먹구요
요즘 애들은 하는 것이 많으니 약도 약이지만 밥이라도 잘 먹어야 덜 아프고 잘 자라지 않나 싶어요14. ㅎㅎㅎ
'07.6.2 1:41 AM (222.98.xxx.198)우등생들은 아침식사를 한다고 티비에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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