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올라오는 질문이죠??
오늘은 제가 여쭤봅니다.
ㅋ
방금 아기 자는 틈 타서
목살 한근을 제육볶음 양념해서 재워두었어요.
꼭 오늘 먹을 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먹으려구요^^
오늘 제가 생각하는 메뉴는
쌀+현미밥 ---------------------- 콩이나 흑미 넣고 싶은데 신랑이 싫다네요. ㅠ.ㅠ
제육볶음 혹은 연어구이 --------- 이걸 메인메뉴로 하고
된장찌게 ------------------------ 멸치+다시마+표고로 국물 내고, 호박, 감자, 양파 넣어서
달걀찜 --------------------------- 달걀 2개에 명랏젓 1.5개 넣고
도라지 나물
시금치 나물
산마늘 나물
양파짱아찌
오이생채
생오이 --------------------------- 쌈장 찍어 먹을래요. 신선야채 먹는 기분으로...
사실은 김치가 없네요.
묵은지가 쫌 있는데
그건 꽁치통조림이랑 같이 조림 할 때 쓰려구요.
결혼 1년 쫌 넘은 처지라
아직 김치는 소질 없습니다.
시댁 김장 할 때 가서 같이 하고 가져온 것은
이미 다 먹었구요^^
시댁이랑 친정 없으면
김치도 못 먹고 살 처지네요...
부끄러워요.
밑반찬 말이예요.
영원한 숙제예요.
뭘 해도 적당량씩 하니
금방금방 없어지고,
밑반찬 레파토리라는게 맨날 뻔하고...
그나마 신랑이 요리사 수준의 어머님 밑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반찬 타박 안 하고 생선만 구워줘도 맛 나게 먹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선배님들은 오늘 뭐 드실거예요?
저도 초보초보 말만 말고
좀 고난도 요리들도 도전하고, 연습하고 그래야겠어요.
40살 되어서도
고등어구이에 된장찌게만 해 먹을 수는 없잖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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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식사 메뉴 정하셨어요?
초보주부 조회수 : 789
작성일 : 2007-06-01 16:28:49
IP : 125.186.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
'07.6.1 4:54 PM (222.98.xxx.190)오늘 회식이래요..
점점 저녁먹고 들어온다면 좋아지네요.^^2. 훌륭한
'07.6.1 5:16 PM (61.78.xxx.92)저녁 식탁이라고 봅니다.
나물도 3가지나 되고,...
매일 먹는 반찬 저 정도보다 더 많이 차려서 먹는 건 쉽지 않다고 봐요!
아주 훌륭합니다!!!3. ㅎㅎ
'07.6.1 5:17 PM (125.186.xxx.133)엄청 부지런하신가봐요~~ 반찬 가짓수가 장난 아닌걸요~~ ^^
저도 똑같은게 있네요~! 제육볶음~ 그리고 오징어랑 버섯 다져넣은 동그란 전, 잡채, 간단 무쌈말이, 집에서 담근 오이양파 짱아찌랑 같이~4. ...
'07.6.1 5:36 PM (121.134.xxx.104)전 생일이라서 스테키먹으러갑니다. 남편이 외식안된다고했으나
제가 예약했어요..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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