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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분만은 얼마 하나요? 재왕절개는요?
자연분만하고 싶은데 혹시나 해서요
요즘 무통분만과 재왕 절개는 얼마 하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헤라
'07.6.1 6:48 AM (220.88.xxx.15)요즘 병원에서는 무통분만 주사는 원하시는분은 공짜로 해주시는데요....기왕이면 재왕절개 말고 자연분만하세요 그게 아가에게나 산모에게도 좋답니다..꼭 순산하세요^*^ 화이팅
2. 무통분만은
'07.6.1 8:45 AM (211.45.xxx.253)가급적 하시지 마시고 꾹~참고 해보세요. 무통분만 하시면 진통도 몰아치지 않고 결국 분만에 힘든요소가 더 많대요. 제가 출산한 병원은 아예 무통분만 안 합니다고 미리 얘기하더군요. 화이팅
3. 제왕절개를
'07.6.1 9:05 AM (210.97.xxx.31)하더라도.. 꼭 진통을 어느정도 겪고 하는 것도 괜찮아요.
혹자는 불쌍하다고 하는데 제가 진통은 진통대로 겪고 결국에 제왕절개 했거든요.
그런데 그냥 제왕절개 한 사람들보다 최소 하루에서 하루반정도 먼저 퇴원 가능했어요.
그리고 자연분만이 가장 좋지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 어느정도는 수긍이 되었고요.
저때보단 아무래도 가격이 좀 오른 것 같아서 가격은 못적겠네요.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요.4. ..
'07.6.1 9:37 AM (211.211.xxx.178)돈 안받구요..제왕절개 안비쌉니다.저는 미즈**병원 일주일 있었는데 4인실 있으면서 50만원 안되게
나왔습니다.되도록 순산 하시고 상황이 안될땐 어쩔수없이 하는겁니다.순산 하세요!5. 제왕절개
'07.6.1 9:39 AM (221.161.xxx.111)전 제왕절개 했는데요 글쎄 양수가 먼저 터지고 제가 느끼기엔 별 통증없었는데 배 위에 하는 초음파같은 걸로 확인하더니 의사가 나름대로 진통 느낀거랍니다.
아기가 밑으로 안 내려와서 수술하기로 했는데 수술 당일 새벽에 양수가 갑자기 터졌어요.
전 수술했지만 그 다음날부터 하도 씩씩하게 다녀서 의사랑 간호사가 놀랬어요.
이런 산모 첨 본다고..수술해도 너무 겁먹지 마세요.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되요.6. 사람마다..
'07.6.1 9:50 AM (152.99.xxx.60)체질이 달라서..꼭 자연분만이 최선인건 아니래요
의사가 수술해야 한다면 해야죠....어쩌겠어요....7. 저도
'07.6.1 10:30 AM (61.253.xxx.207)제왕절개 했는데요...막판까지 진통 다하고 결국은 막판에 애기가 태변싸고 하는 바람에 수술했는데요..
아..위에분 보니 제가 진통을 겪을대로 다 겪고 수술한거라 회복이 빨랐던거네요...
저 정말 수술한 사람 맞냐고 할정도로 멀쩡했거던요....퇴원도 5일만에 하고...(4일만에도 할수 있었는데, 일요일이 4일째라 그나마 5일째 한거에요..)소변줄 뽑기전까지는 못움직이니 그냥 침대에서 뒤척뒤척하고요 뽑자마자 병원을 활보하고다녀서 수술하고 저런 산모 첨본다고 병원서 그랬었어요....가격은 저는 2인실 사용해서 한 60만원대 나왔고요 거기에 애기검사비용 추가하면되고요...근데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더라고요....암튼 세달전 상황입니다.
저도 너무나 자연분만 원했지만 머 상황이 안됬던거라 할 수 없었다 생각하고요, 그래도 좀 아쉽긴해요..
아 그리고 출산전에 운동 많이하세요...전 자연분만 하려고 운동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어쩌면 그것때문에 수술후에도 그렇게 회복이 빨랐던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미리 제왕절개 생각하마시고 자연분만으로 꼭 순산하세요..8. ...
'07.6.1 10:49 AM (203.248.xxx.3)아... 그렇군요. 전 진통 하면서 고생하다가 제왕절개 하는게 제일 억울한 건 줄 알았는데,
진통을 일단 하는게 더 나은 거군요. 잘 알았습니다... ^^
(저는 일단 자연분만 시도한다고 하시던데 어찌될지 몰라서...)9. 궁금..
'07.6.1 11:41 AM (203.242.xxx.6)저도 궁금했었는데...
곧 임신 예정이라서 애기 낳는게 너무 무섭더라구요..
얼마전에 무통분만으로 출산한 친구는 무통분만 하라고 강추해주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은 무통 나쁘다고 진통 하고 낳으라고 하는데..
무통분만이 안 좋은 건가요???
안좋다면 왜 그런지??10. 구성애
'07.6.1 1:32 PM (59.22.xxx.155)몇년전 방송에 구성애씨가 나와서 무통제발 하지마라고 간곡히 부탁하시더라구요..그때 말씀 하신거 그대로 적으면 또 무통으로 분만하신분들의 역성이 무서워(저 에이형이에요.^^)못올리지만요..
산모에 대한것보다는 태아에 안좋다는식으로 말씀하셨어요..이게 그렇잖아요..무통하느냐 마냐부터 시작해서 자연분만이냐 제왕절개냐 그뒤로는 모유냐 분유냐 양갈림길때문에 괜히 서로 상처되는말보다는 그냥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선택을 할수밖에는 없지 싶네요..
전 사실 무통 절대 안해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정말 죽는줄 알고 무통 놔달라고 사정사정했는데도 마취과샘이 야간에 사라지셔서(지인병원이었거든요.^^)어쩔수 없이 자연분만했는데요..7년이 지나도 그 아픔이 아직도 생생해요..(그래서 둘째를 못낳나..ㅠㅠ)회음부가 너무 많이 찢어져서 2박3일 병원에 있는동안에도 못걸어다녔구요..집에와서도 한달은 앉아서 밥도 못먹었어요..서서먹을정도로..그래서 차라리 제왕절개 할걸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그덕에 앉아있질 못하니 모유수유도 못하고..이래저래 다 꼬여버렸네요.^^다들 상황이 다르니까 그 판단이 최선이었다 생각하자구요.ㅎㅎ11. 제가
'07.6.1 10:12 PM (220.78.xxx.121)대학병원 다니면서 무통분만해달라고 했거든요(요기 82보니까 무통 좋게 얘기 하시는 분도 많고, 산부인과 선생님 부인들은 무통한다고 리플단 글도 읽고 해서).
그런데 제 담당 선생님 반응이 시큰둥하더라고요.
제가 왜 무통하면 안좋은점 있냐니까, 무통하면 진통이 안느껴지니까 힘줘야할때 힘이 안들어가서 아이 기계분만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더라고요. 기계분만이 뭔지, 그거하면 뭐가 나쁜지까지 묻고 싶었지만
뒤에 기다리는 환자가 너무 많아서 그냥 아기에게 안좋은가보다 하고 포기하고 말았네요.
사실 저는 둘째인데 윗분처럼 첫애때 너무 아팠던 기억이 생생해서 무통하려고 했는데..., 아기에게 안좋을수 있다니 그냥 포기했어요.
참, 제 주변에서는 무통하고 난후 허리 아픈 사람도 3명있네요.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은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