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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니뎁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설레임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07-05-31 10:30:25
나이가 들어가도 주책없이 아직도 ...  
좋아하는 배우가 끊임없이 다시 생겨나곤 하네요.
제가 죠니뎁을 처음으로 본건 길버어트그레이프였죠.
시기가 맞아 떨어져서인지 극중의 길버어트의 마음이 그대로 이해되었죠.

그 후 별로 영화를 접하진 못하다가
캐리비안의 해적에 짚시분장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그냥 사진만 보면서 그의 눈빛만 읽어보곤 했어요.

그를 좋아하는 이유가 깊은 눈빛때문이니까요.
아...가위손에서도 그랬군요.

고독하고 인생에 깊은 통찰을 가진 약간의 아웃사이더같은...
그러면서 운명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그냥 수긍하며 사는 사람...

이번에 캐.해.3를 보았어요.
밤낮으로 그 생각에 미치겠네요.

욘사마에 매달리는 일본 아줌마같아질 거 같아요.

암튼 며칠간은 푹 빠져살 거 같습니다. 이 나이에....

얍삽하게 씨익 미소짓는 그의 해적모습..
정말 잊혀지지가 않아요.
착한 일을 하거나 멋진 영웅의 모습이 아닌 해적인데 자유롭게 몸을 휘청거리는 그가 너무 웃기고 매력적일까요.

너무 좋다 보니 죠니뎁에 관한 어떤 말이라도 듣고 싶어요.
같이 이야기좀 해주세요.
IP : 58.120.xxx.20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7.5.31 10:33 AM (121.128.xxx.23)

    조니뎁 펜이에요.. ㅎㅎ 가위손볼때까지도 제가 팬될지몰랐는데.. 찰리의 초컬릿공장도 글코.. 캐러비안도 글코..
    어쩜 역할들을 그리 잘 소화시키는지. 진 짜 멋진꺼같애요~~
    캐러비안 에서 좀더 많이 나왔음 좋겠던데...... 조금 아쉬웠습니다.ㅋㅋ
    아무튼.... 저번주에 캐러비안 봤었는데.. 이번에 꽁짜표가 생겨서 또 보러갈라구요..

    조니뎁 짱~~~

  • 2. 조니뎁은
    '07.5.31 10:34 AM (125.129.xxx.105)

    울 나라에도 안티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 3. 저는
    '07.5.31 10:34 AM (210.180.xxx.126)

    길버트 그레이프에서의 그 슬픈 눈빛이 젤 좋아요.

    왜 잘생긴 남자들은 그 외모가 부담스러워서인지 깔끔하게 하고 다니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수염을 지저분하게 기르고 머리도 이상하게 기르고 말이죠.

  • 4. 저도
    '07.5.31 10:37 AM (222.97.xxx.119)

    조니 뎁 참 인기 많지요.
    깎아 빚은 듯한 얼굴이 아니어도, 헌출하게 큰 키가 아니어도
    뭔가 2% 부족한 듯한 외모가 오히려 어필하네요.

  • 5. ...
    '07.5.31 10:37 AM (211.193.xxx.138)

    조니뎁닮았다고 누가 그러더라면서 너무 좋아하는 철없는 남자(?)가 있습니다
    내가보기엔 저언~~~~혀 조니뎁근처도 안간것 같은데..
    내가볼땐
    .
    .
    .
    .
    .
    .탐크루즈를 너무 많이 닮았는뎅....헤헤헤~

  • 6. 아..
    '07.5.31 10:45 AM (122.40.xxx.5)

    길버트 그레이프의 조니뎁..정말 잊을 수 없어요.
    가위손에선 별로였는데 길버트 그레이프보고 다시 평가했어요.
    정말 그 감동이 지금도 아련해요.

  • 7. .
    '07.5.31 10:47 AM (202.30.xxx.243)

    너무 좋아요.
    소년 같은 순수함 때문에...

  • 8. ^^
    '07.5.31 10:51 AM (220.117.xxx.165)

    완벽한 얼굴 같아요.
    기럭지가 길거나 그런건 아닌데
    얼굴에서 모든게 커버됩니다.
    앞으로 그런 독특한 느낌의 배우는 다시 나오지 않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캐.해는 저는 별로여서 안봤지만.

    도니브래스코 라는 영화가 있어요. 조니뎁이 알파치노랑 나온..
    수작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라서..
    닉오브타임 이라는 영화는, 영화자체는 정말 꽝인데 조니뎁의 젊은시절, 환상적으로 잘생긴 그의 얼굴이 계속계속 나옵니다 ^^

    초콜릿공장은 그냥 그랬는데,
    가위손, 길버트 그레이프에서도 너무 좋죠..

  • 9. 와~
    '07.5.31 11:18 AM (61.104.xxx.125)

    저도 좋아해요...주변에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색도 못하고 있었는데 ^^;
    가위손 이후 별로 안봤다가
    우연히 흥행에는 실패했던 영화 - 에스트로넛(본제목은 The Astronaut's Wife)을 보고
    뿅~갔잖아요. 눈빛때문에..
    뻔한 줄거리와 결말이지만 그 눈빛 연기에 그냥 빠져서
    그후로 좋아하게 되었어요. 한번 봐주세요...눈빛에 빠지셨다면 더더욱~~ㅋㅋ
    (보너스로 샤를리즈 테론로 나온다는거~~^^;)

    악역, 비열한 역, 코믹, 심각, 순수....한 얼굴에서 어떻게 저리 변신할 수 있는지..

  • 10. 여기여기
    '07.5.31 11:24 AM (211.176.xxx.251)

    저도 좋아해요.
    굉장한 미남도 아니고 조각같은 몸매도 아니고
    하지만
    그 분위기
    느낌
    아무도 못 따라와요.
    아웃사이더 같고 우울해보이는 면이 매력인데 결혼하고 나서 딸을 낳고 나서 하는 말이
    "내 딸을 낳기 전에 내가 한 짓은 다 헛짓이었다"죠.가정적인지 어쩐지 다는 모르겠지만
    자식사랑 극진한 거 보니 더 좋아요.

  • 11. ^^
    '07.5.31 11:25 AM (220.117.xxx.165)

    꺅! 맞아요 애스트로넛! 영화는 되게 무서운데,,,,,,, 조니뎁 정말 멋지게 나와요.
    샤를리즈테론이랑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안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묘한 커플.
    갑자기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DVD 빌려봐야겠네요.

  • 12. ^o^
    '07.5.31 11:27 AM (220.64.xxx.97)

    저도 정말 좋아해요~
    눈빛, 손짓 하나하나...아아..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 13. 저요저요
    '07.5.31 11:43 AM (211.176.xxx.185)

    조니뎁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딸아이가 만들어준 팔찌 항상 차고 다니고
    흰셔츠에 아이가 그림 그려논 거 자랑스럽게 입고 다니고...
    리버피닉스랑 함께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캡틴 잭은 조니 뎁이 아니면 안되요.
    http://ranking.empas.com/img/art_view.html?artsn=374401
    딸이 만들어 준 팔찌 차고 다니는 모습
    http://kr.img.search.yahoo.com/search/images?p=%C1%B6%B4%CF%B5%AA+%B5%FE&b=5&...
    딸이 그림 그린 셔츠입은 모습

  • 14. 울딸
    '07.5.31 11:46 AM (220.75.xxx.143)

    고딩인데, 조니뎁에 완전 빠져삽니다..공부를 좀 그렇게 해보지~~

  • 15. 추천^^
    '07.5.31 12:10 PM (125.180.xxx.37)

    저는 조니뎁 대단히 좋아하진 않지만, 그가 출연한 영화 중에 좋아하는 영화가 있어요.
    <베니와 준 (Benny & Joon)>이라고, 좀 오래된 영화죠. 저도 거의 십년 전에 봤으니...
    제가 좋아하는 에이단 퀸과 줄리앤 무어도 나오고...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예요. 조니뎁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합니다!

  • 16.
    '07.5.31 12:21 PM (211.32.xxx.34)

    푸하하.. 제 아이디가 " 뎁 " 입니다 푸하하하 .... 죠니뎁의 뎁 ,, 또는 "데비" 라고 이름짓죠

  • 17. 첫남친
    '07.5.31 2:16 PM (220.117.xxx.54)

    이랑 너무 닮았어요~ 그 사람이 좋아하던 배우이기도 했구요. 미소라든가 눈빛이라든가...하는 행동도 그렇고... 그때 데이트하고 그러면 주변에서 쳐다보곤 하던 미남이었는데...
    뭐하고 살고있을지... 딴소리 하다 갑니다~

  • 18. zeno
    '07.5.31 3:01 PM (121.134.xxx.82)

    저도 <베니와 준> 강추예요...
    대학교때 영화동아리였는데 써클룸에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괜찮은 영화라는 얘길듣고 우연히 봤던 그 영화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답니다.^^ 음악도 아주 좋구요...
    언제 만들어진 영화였는지는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제가 93년도에 봤으니 15년이상은 된거 같으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캐러비안의 해적1,2는 집에서 봤는데 3도 디비디 나오길 기다렸다가 집에서 봐야할듯 해서 맘이 아프네요.ㅜ.ㅜ 빔프로젝터라도 설치해야하는건지...

  • 19. ^^
    '07.5.31 4:44 PM (219.250.xxx.135)

    베니와 준 걸작이죠! >.<
    저는 에드 우드와 데드맨을 보고 훌렁 빠졌어요.
    브레이브라고, 가족에게 거액을 남겨주는 조건으로 고문대에 올라가는 이야기도 좋았어요.
    참 불편한 영화인데 보고 나서 계속 생각이 나요. 망한 영화라서 구하기가 어렵네요;
    잘 생긴 얼굴 감상에는 닉오브타임 뿐 아니라 프롬헬(좀 잔인하지만), 나인스게이트도 추천합니다.

  • 20. 21
    '07.5.31 5:40 PM (221.160.xxx.181)

    21jumpstreet~는 언급 안하신네요.
    전 그때부터 팬이랍니다~ㅎㅎㅎ
    아주 어렸을때의 쟈니를 볼수있는 영화입니다.....

  • 21. 저두요~~
    '07.5.31 6:54 PM (83.31.xxx.215)

    21jumpstreet~~ 옛날 생각나네요. 그리고 cry baby라는 영화를 보시면 어릴때 매끈한 얼굴에 내내 눈에 눈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용.

  • 22. 사생활
    '07.5.31 8:12 PM (211.192.xxx.63)

    알고나니 더 좋아요,마누라 고르는 눈도 좋아요 ㅎㅎ(아직 정식결혼은 안했나요?)

  • 23. 전 캐리비안보고
    '07.6.1 12:50 AM (211.187.xxx.59)

    좋아졌어요.
    완전 잘어울림~~~
    아~~~ 죠니뎁이 전 항상 해적처럼 그 분장하고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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