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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믿으시나요?
회사 다니면서부터 여드름이 너무 나서 진짜 괴로운 나날을 보냈네요.
4-5년정도 쉬지않구 난것 같은데...정작 청소년기랑 대학시절은 완전 아기피부를 자랑했었답니다.
성격이 스트레스 잘 받는 성격도 아니지만, 그래두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성인여드름이 났으니..
스트레스에 회사생활이 힘들어서 그런가부다...막연히 생각만 하구있죠.원인을 모르니까요.
볼이랑 턱부분 등뒤에 좀 많이 나서 자궁이 안좋을꺼라는 소리도 많으 들었지요.
그러나 정작 저는 생리통이 하나도 없거든요.
피부과 여기저기 안받아본 레이저며 스켈링에 ipl이며 안해본게 없는거같네요.
근데 안낫더라구요. 차라리 심하게 나면 로아규탄이라두 처방받고싶은데....
그정도로는 심하지않구 항상 항생제 먹을정도로 애매하게 나니까 정말 피부에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 됐네요.울기도 많이 울고 돈도 중형차 한대값은 쓴거같네요. 그런데 예전에 피부가 좋았던적이 있으니까 포기를 못하겠어요.아직 미혼이라 피부를 포기할수가 없네요.ㅜㅜ
그러던 와중에 8체질 한의원 소개받고 이제 진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가봤어요.
맥으로 체질 진단 받았는데..
목양체질이라네요.
푸른잎채소,바다에서 나는 모든 음식(김.미역제외), 거의모든과일(수박.사과.귤,배제외),수영이 안좋다고 해요. 참..웃긴게.
제가 여드름이 막 나길레 기름기도 줄여보고 다이어트도 할겸..
해산물을 정말 일부러 엄청 많이 먹었거든요. 샐러드도 일부러 찾아먹고...과일은 원래 좋아해요.ㅜㅜ
운동도 회사다니면서 너무 피곤하길레 수영을 아주 열심히는 아니라두 꾸준히 했어요.
고기도 좋아하고 해산물도 좋아하긴 하지만 의식적으로 해산물,생선 열심히 먹었거든요.
나이도 한창 멋부릴 나이니까 다이어트 한다구 샐러드도 열심히 먹고 수영도 열심히 했는데...
유일하게 지금 원인이 있는 경우가 되는데..
이걸 믿고 진짜 좋아하는 해산물과 샐러드 수영을 끊구 미친척 체질식 해볼까...하는데요.
검색해보니 탤런트 백일섭씨처럼 뚱뚱하고 체구크구 땀마니나는 사람들이 목양인의 특징이라는데.
전 체구도 아주 작구 마른편인데 괜히 의구심도 많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그곳 홈페이지 가보니 거의 목양인만 글을 올렸던데..그만큼 목양으로 많이 판단한다는거 일꺼같아서요.
괜히 익숙해진 해산물위주 식사랑 야채류 끊구 육식을 해서 건강만 나빠지는건 아닌가...
힘들게 뺀살을 기껏 육식해서 살만 찌면 억울함에 잠 못이룰것같은데~
다행히 고기도 좋아하긴 합니다..현재 건강은 여드름빼곤 좋은 상태구요.
8체질 진맥이 정확한 경우가 많은가요?
1. 8체질
'07.5.30 12:45 PM (61.254.xxx.21)저희 가족 모두 가서 진맥하고 약 먹고 침 맞고 했어요.
두 아이 모두 호흡기가 안좋아 겨우내 고생하다
아는 분께 소개로 가게 됐는데
저도 목양이라더군요. 저희 남편은 토양
두 아이가 하나씩 목양, 토양으로 나왔는데
두 체질의 가장 약한 장기 첫번째 두번째가 '폐'더라구요.
글고보니 입맛이며 더위 타는 거 등등등 체질따라 엄마 아빠 닮은 게 다르구나 싶더군요.
사실, 가족 식사를 담당하는 제 입장에서는
좀 상반된 두 체질에 맞는 식단 준비하는 게 번거롭고 신경쓰여서
차라리 모르는 게 약이다 싶었어요.
닭고기도 잘 먹는 큰 딸에게(얜 토양) 너한테 닭고기가 안 맞으니 먹지마라 할 수도 없고
전 생선류 좋아하는데 삼치 사다 구우면 왠지 찜찜하고...
그런데요... 침 맞을 때 원장님 말씀이
꼭 절대 먹어선 안된다... 그렇게까지 선 긋고 그러진 말래요.
그래서 저희는
고기반찬 생선반찬 있으면 이왕이면 고기반찬 몇 젓가락 더 먹고
나한테 안 맞는다는 생선류 - 회를 먹게 됐음 나한테 잘 맞는다는 다른 채소나 과일 좀 더 먹고
오늘 돼지고기 삼겹살 구워 먹어서 토양체질에 좋은 음식을 목양체질 가족이 같이 먹었으면
잎채소 대신 뿌리 채소나 익혀서 무친 나물류를 같이 곁들여 먹는다든지...
저한테 편하도록 해석하고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몸이 아주 안 좋을 때 - 한약과 침 맞으며 치료 받을 땐
좀 신경써서 체질식 먹구요... 그럼 효과가 빠르던데요.
하여간... 근 한달 가까이 천식 기침으로 네블라이져, 스테로이드제로 힘들게 치료받던 둘째가
1주일에 네번씩 침 맞고 약먹고... 체질식 신경써서 먹였는데
보름치 약 한번 다 먹어갈 때쯤 되니 기침을 안하더라구요.
보강 차원에서 보름 더 먹으면서 침 맞는 횟수는 1주일에 1-2회 정도로 줄였는데
그 이후론 괜찮아요.2. 제동생과
'07.5.30 1:19 PM (124.54.xxx.152)비슷하세요. 갑자기 얼굴이 뒤집어져서 이것저것 안해본 것 없다가 8체질 한의원중 유명한곳에 다녔었는데 결국 거기서 하라는 대로 했는데도 더 심해져서 그곳을 추천한 엄마와 한바탕 한후에 다른 한방병원에 다녀서 나아졌어요.
저희 시아버지와 친정엄마는 그곳 다녀서 몸이 많이 좋아지셨는데 동생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원인이 다른데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나아지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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