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간 병적으로 보험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젊은시절(?)은 보험의 필요성도,돈도 없어서 안들었구요,
이게 결혼을 해서 자식이 있으니 참 다르더라구요.
만약 지금 남편이 당장 죽는다면,아니면 내가 당장 죽는다면 상상하니
어른인 우리들은 감당하겠는데 일단 돈이 없으면 아이가 너무 고생할거같은 마음이 너무 커서
작년에 생명보험회사 종신을 들었습니다.남편과 나.
제딴엔 따지고따지고 고르고고르고 한것인데
이게 1년쯤 넣고나니 내가 잘한건가?적지않은 돈이 들어가는데(남편,나 합쳐서 35만원)
자꾸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일단 제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건
입원비 얼마 나오고 이런거는 별로 크게 생각안합니다.
단지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부양못했을때 몇년이라도 생활할 돈이라도 있어야하기때문에
생명보험을 택했구요,
그런데 제가 자꾸 회의가 드는건
보험이 만기 되었을때(저희가 둘다 건강했을 경우) 이자는 필요없더라도 원금이라도 돌려받으면
손해보는 느낌이 안들텐데
이게 원금 손해 안보고 찾을래면 만기하고 4~5년 가까이가 더 있어야 되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그안에 사고나면 저희가 넣은 금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찾게되구요.
제가 궁금한건 보험은 다 이렇냐는 겁니다.
65세까지 납입하고 보장은 80세까지 했는데
전 65세까지 납입해서 혹시나 저희가 재산이 팍 늘어나면
굳이 보험을 유지할 필요가 없거나 혹은 목돈이 필요할때 찾게되면
원금은 찾을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때 찾으면 70프로 정도만 찾을수 있는걸로 표에 나와있어요.
100프로 원금을 찾을래면 80세를 몇년 넘겨야 찾을수가 있네요.
보험은 다 그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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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다 이런가요?
종신보험 조회수 : 757
작성일 : 2007-05-29 12:00:19
IP : 122.100.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렇지요
'07.5.29 12:04 PM (221.164.xxx.16)말 그대로 보험이니까요
아님 적금 드셔야죠 ^^
보험든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아픈사람 생기면 몰아주는거잖아요 쉽게 말하자면 ^^;;
보험회사에서 돈이 남아돌아 적선하는게 아니잖아요
누군가는 혜택을 보고 누군가는 본전만 찾겠죠(그 긴 시간을 따지면 본전도 아니지만)
그치만, 사람일 모르기때문에 보험이 필요한거죠
사람들이 이런말하죠?
보험들면 꼭 아무 사고도 안나더라..
전 이말이 좋아요
차라리 매달 보험료 내고 사고 안났으면 좋겠어요 정말 말대로 된다면요 ㅋㅋㅋ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보험들었는데 아픈데 없으면 그걸로 된거고
혹시 아프시면 내가 낸것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될테니 그것도 좋고
무리하게 넣으신것만 아니라면 그냥 편안한 맘으로 유지하세요 ^^2. 예
'07.5.29 1:45 PM (211.226.xxx.245)원래 보험이 그런거예요.
3. 예2
'07.5.29 2:31 PM (210.94.xxx.51)원래 보험이 그런거예요.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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