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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아이들 밥상에는...

궁금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07-05-29 00:08:03
생선이나.. 고기종류 매끼 주시나요?
오늘 된장국이랑 건새우볶음이랑 상추쌈이랑 김치를 줬더니 7살 8살 아이들이 먹기싫다고...-.-;;;;
밥 먹기싫다고 해서 냉동실에 목살 2장 꺼내서 구워줬어요...
저희 아이들은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생선, 햄, 닭볶음탕, 불고기...
뭐 이런게 한가지 정도는 올라와줘야 달려들어서 먹습니다...
다른것들은 모두 밑반찬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고기나 생선 없으면 깨작깨작 먹어요...
다른 어린이들도 그런가요?
IP : 211.222.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로
    '07.5.29 12:14 AM (222.101.xxx.12)

    주로 단백질은 빠뜨리지않지요..
    생선을 굽거나 삼겹살 혹은 돼지목살 들어간 김치찌개,
    그나마도 여의치않으면 참치나 햄, 계란..
    그래도 가끔 김에 싸서 한끼 해결하거나
    비벼서, 혹은 찌개에 해결하기도 해요

  • 2. ..
    '07.5.29 12:14 AM (210.117.xxx.151)

    식성 아닐까요? 근데 그렇게 잘 먹으면 잘 큰대요~~ 식비 압박이 있으시겠지만 잘 먹어주면 잘 먹이세요. 잘 먹어주는게 어디에요 ㅠ.ㅠ

  • 3. 아니
    '07.5.29 3:51 AM (221.148.xxx.214)

    아니... 어찌 감히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 앞에서 먹기 싫다는 말이 나오는지...
    조금 더 엄격히 키우셔야 하는 게 아닌지 걱정이 슬쩍 됩니다요.

    단백질은 꼭 고기 종류가 아니어도 될 것을...

  • 4. ///
    '07.5.29 9:03 AM (221.164.xxx.51)

    저희는 뭘줘도 시큰둥 제가 요리 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뭘 해줘도 달려들어 먹지않아요.
    그저 의무감으로 한그릇씩 먹을뿐 그래서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같은 것도 어쩔땐 잘먹고 어쩔땐 또 잘 안먹고
    그래서 자기 아이들 식성 꿰뚫고 있는 엄마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 5. ...
    '07.5.29 9:28 AM (203.248.xxx.3)

    아니 / 저 나이때는 밥 투정 할 수 있는 나이 아닐까요? 17, 18살도 아니고...

  • 6. @.@
    '07.5.29 10:11 AM (59.4.xxx.164)

    저도 저렇게 밥상차리면 솔직히 먹을게 없더라구요.저도 단백질종류로 한가지씩은 올려놓고 먹거든요.tv에서 보니 요즘 건강식이라고 야채를 많이 먹는데 아이가 깨작깨작 밥을 잘 안먹는거에요.입맛이 없다고...그아이에게 고기종류반찬을 해주니 전과달리 너무 맛있게 밥을 먹는겁니다.
    식성인거죠.밥을 잘먹으니 애 성격도 좋아지고 잠도 잘자고 일석3조입니다.
    저도 어릴적 김치만 나오면 밥을 억지로 먹었는데 돼지고기넣고 찌개가 올라오면 밥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꿀맛이었답니다.
    애들은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니까 하루에 한끼씩은 꼭 섭취해주세요

  • 7. .
    '07.5.29 10:13 AM (221.151.xxx.47)

    키톡에 띠깜님이 아이들 급식반찬 올리신것 아직 있는지... 한번 참고해보세요.

  • 8. 저 위에
    '07.5.29 10:38 AM (59.187.xxx.174)

    ///님~~~
    저랑 좀 만나실래요?
    어쩜 그리 아이들 태도가 똑같은지요.

  • 9. ......
    '07.5.29 12:01 PM (124.5.xxx.34)

    우리 아이가
    밥상에 고기가 없으면 아무리 반찬이 많아도 젓가락으로 밥장난 합니다.
    한끼만 고기 걸르면 먹을게 없다고 아예 밥을 안먹을려 하구요.
    잘 먹는 반찬이 고기 종류와 김치 이렇게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 댓글님처럼 계란이라도 있어야 밥을 먹어요.
    밥 고기 외에 잘 먹는게 하나 있는데 토마토에요.
    토마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요즘같이 제 철에는 하루에 열 개 도 먹습니다
    그래 그나마 토마토라도 잘 먹으니까 다행이지요.
    큰집 조카가 우리아이하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서로 제사 때 외에는
    만난적도 없는데 식성은 꼭 같더군요.
    고기종류하고 김치!!! 중학교 까지는 우리 아들처럼 키가 작더니
    지금은 186센티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사촌형 보면서 그래..... 너도 곧 그렇게 될거야 하고 위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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