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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주차장 교통사고 그 이후
여러분도 알고 계시라고 글 올립니다.
일단 도로가 아니고 제가 후진하다 사고라 100프로 가해자입니다.
불법주차라서 어느정도 나누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도로면 불법주차도 어느정도 사고를 유발해서 나누어지는데 주차장은 도로가 아니라서 도로 교통법에 속하지 않다네요.
아무튼 피해자 불러 사고 낸 것 알리고 사과를 먼저 하기보다 자기 편하라고 주차할 곳이 많은 데도 불법주차했다고 해댔더니 괘씸죄에 걸렸네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면서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지만 당연히 가해자 입장이니 다 감수합니다.
저희 남편이 차 부품 관련일을 해서 대충 아는데요.
뒷 대로등 깨지고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범퍼 스크래치정도인데...
근처 공업사에서 반나절이면 수리 된다고 하더군요.
sm7인데 차를 험하게 타서 곳곳에 스크래치 많이 난 차고 제가 피해 입힌 것은
후진주차하던중이라 등부분이 맞아서 등만 깨지고 10센치정도 스크래치가 전부입니다.
주중에 그 이후로 계속 세워져 있어서 왜 안고치나 했더니...
오늘 보험회사 에서 연락 왔는데...
삼성 공장에 차 넣고 차 고치는데 4일 걸리고 그동안 렌트에 수리비가 100만원도 훨씬 넘게 나온다네요.
도대체 어떻게 고치는지 보험 처리해서 할 수 없지만 남편은 기 막혀하고 보험회사에서는 할 수 없다고
해달라고 하면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 좋은 경험 했습니다.
12년 무사고 의 기록도 깨지고 그나마 교통사고는 본인의 부주의도 크지만 확률로 봤을 때 한번 사고 날
때 되었다고 남편이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네요.
그래도 같은 아파트 살면서 자진 자수하고 처리 해주는데 젊은 아기아빠 무섭네요.
1. 막무가네
'07.5.28 5:08 PM (59.3.xxx.40)아이쿠 무섭네요.
한 아파트에서 자주 얼굴 마주칠텐데 어찌 그런답니까??
실상 아파트 주차장에선 사고 난건 경미한 사고라 생각이 드는데...
그 사람은 어찌??? 그래도 인사사고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얼마나 속 상하세요.뭐라 위로의 말을 해 드려야 할지...
위 내용 잘 숙지해 두었다가 식구들에게 조심하라고 단속 시킬랍니다.2. 차암...
'07.5.28 5:22 PM (122.203.xxx.2)그렇게 빡빡하게 살며 남한테 못할 일 하는 사람들...
참 안됐다 생각하세요.
독설같지만 그렇게 하면 나중에 똑같이 받지 않을까요?
남편되시는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사고 한 번 날때 됐는데 인사사고가
아닌 것에 위안 받으세요.
에휴 나쁜사람들!3. 음
'07.5.28 5:24 PM (125.178.xxx.139)견적이라는게 있는데 보험사에서 무조건 상대방이 부르는대로 고치는대로 돈을 주지는 않을텐데요.
등 깨지고 스크레치라는데 범퍼 안쪽이 깨지면 범퍼 모두 갈아야하고 그것만 20만원이 넘는 걸로 알아요.
그리고 요즘 렌트비는 무조건 100% 지급하나요? 예전에는 안그랬어서..
상대방 견적 무엇이 나왔나 알아보고 보험사랑 의논하세요.
의논한다고 달라지진 않는다하더라도 조목조목 아시고 나면 마음이라도 좀 가라앉힐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요.4. 님 잘못
'07.5.28 5:33 PM (211.178.xxx.244)으로 인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었으니 돈을 주는것이 마땅한 것인데....무엇때문에 원글님이 그토록 억울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돈을 받아도 차를 고칠지 말지는 그쪽의 상황 이구요. 함부로 불법주차 운운 한것도 듣는저도 기분나쁜 말 입니다. 그걸 듣고 가만히 있다는건....
님은, 잘못에 대한 적법한 절차를 밟은것 뿐입니다.]5. 조심스럽지만..
'07.5.28 5:33 PM (222.111.xxx.155)사고당한그분..물론 불법주차했지만...
사고처리되면..기록남아 중고차팔때 불리해지니 그랬을겁니다..
그냥 입장바꿔생각해보시고....처리잘하세요..6. 원글이
'07.5.28 5:38 PM (218.49.xxx.117)점 세개님 말씀이 백번 옳아요.
일단 사고를 낸 제가 100번 잘못이구요.
하지만 운전에 익숙한 젊은 사람이 자기 편의를 위해 정해진 주차선에 넣지 않은 것 에 눈이 보이는 것 없었나봐요.
주차한 곳이 정말 편한 곳이지만 정말 사각 지대라 주차하면 안되는곳이구요. 그날 경비아저씨도 분개하시고 카메라도 없는데 그냥가시라고 할 정도로 얌체같은 사람이나 대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사고나던날 차를 빼서 외출 한뒤로 또 다시 그자리에 차를 대 놓았더군요.
정말 공중도덕이라고는 없는 경우라 더 분했구요.
아무튼 보험회사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사고 사진 다각도로 정확히 찍어 놓았구요. 보험회사는 휴일이라 말로만 하구요.저희는 보험회사에 수리내역서 정확히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보험회사도 인사사고가 아니니 대충 그냥 넘길려고 하네요.
.7. 원글이
'07.5.28 5:59 PM (218.49.xxx.117)님 잘못이라고 글올리신분
저는 억울하다고 하소연 하려고 글울린 것이 아닙니다.
일단 제가 잘못한 것 인정하고 일 처리하는 과정에 실수 (사과 먼저하자 않은 점)
하면서 불거진 문제들 그래서 피해자가 더 빡빡하게 나왔다고 한 점이구요.
살다보니 이런일도 경험이고 도 여러분도 아시면 나쁠 것 없고요. 그래서 글 올린 것이구요.
듣기 좋은 이야기만 들으면 이 곳이 천국이 겠지만 그래도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따뜻한 위로의 글들이 더 많아서 아닐까요?
제가 올린 사고 이야기가 그렇게 경우가 아니었다면 저도 반성 하겠습니다.8. 저도비슷한
'07.5.28 8:24 PM (211.48.xxx.222)경험 있엇는데요. 100%제잘못 아니던데....10~20% 저쪽 과실 인정 되었어요.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모든것 알아서 해주었고..나에게 벌점 같은것 전혀없었는데...보험회사가 일처리를 이상하게 하는것같으네요.
9. ...
'07.5.28 9:45 PM (222.107.xxx.99)원글님이 원하시는 공업사에서 수리할 수 있을꺼예요..
너무 바가지쓰신듯 해요...
그리고 이참에 관리사무소에 말씀하셔서..또다른 피해자 아닌 가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그곳에 아예 주차를 못시키도록...방책을 세워달라고 하세요.
예를 들어 막아놓던가...드럼통을 가져다 놓던가등등...
무슨 미끼차도 아니고...아예 그 차는 환골탈퇴했겠어요...10. -.-;;;
'07.5.28 11:55 PM (220.75.xxx.15)전 렉서스 살짝 뒷범버로 키스해 줬는데 하필 문두짝이 나란히 결려 견적 천 190만원 나왔다고 하더라구요...제 범퍼야 약간 긁힌 정도였지만...-.-;;
두 문짝 다 갈고 렌트비가 쎄서 그랬는지...190도 기절인데 천만원이 플라스?
내년에 보험료가 기대만땅이라니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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