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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회사 정말 심하네요.
올해는 없던 상여를 붙여 다달이 편차가 크네요.
여유있게 쓰면 모르겠지만 빠듯하게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살림에
이렇게 변동을 주면 정말 어쩌란건지요.
회사에 좋게말하면 건의나 나쁘게 말하면 항의라도 하고 싶은데
울 남편 왈
조직이 싫으면 내가 떠나는 수 밖에 없으니 더이상 말 말아라 하네요.
글구 우리집 뿐 아니라 다른 집도 다들 부부싸움중이라고도 하구요.
뻔히 이번달은 적잔데 정말 화가 나네요.
1. 마자요
'07.5.28 11:19 AM (211.53.xxx.253)갑자기 수입에 변동이 생기면 힘들지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회사 제도가 바뀐거니..
마음 푸시고 부자 되세요~~2. 에휴,
'07.5.28 1:06 PM (121.136.xxx.36)남편 직장이 저희 회사는 아닌지..
저희 연봉제 입니다.
즉 퇴직금도 없이 회사 댕기고 연간총급여액 /12이 정상입니다.
그래서 퇴직금까지 회사에서 생각해서 급여를 인상해서 /12로 지급하였다가
대법원에서 연봉제라 할지라고 퇴직금이 있어야 한다고 판결나서
/13으로 했습니다. 당연 월급여 줄지요.
그러다 명절이 됐습니다. 사업이 악화되고 잇는데 남들 다 가지고 퇴근하는 봉다리 하나 없어서
사장님과 몇시간을 고민 고민하면서 (저 재무팀 입니다) 직원들에게 차비라고 주자해서
통장으로 쏴 주었습니다..(다 늦어서 퇴근했지요. 그때까지 퇴근못한 전.. 직원들 이체해주랴
단체로 문자 넣어주랴. 정신 하나도 없었다죠..)
하지만.. 울 직원들 고맙단 생각 하나 없지요./(원래 사람은 위를 보고 사는거니까..)
그래서 나온 해결책이 2대 명절에 50%씩 주자..
급여를 /14로 해서 1은 퇴직금.. 1은 명절비로 2등분..
2007년 초반에 바꿔야 하는데. 어영부영 작은 회사다 보니 급여 문제를 심각하게 거론하기도 그렇고
해서 지나가다 4월에 이런 얘기가 나오니 당연 직원들 소태 씹음 얼굴..(이해들 합니다.. 백번)
그래서 올해말고 내년부터 시행하자 하고 접었습니다.
내년에 급여가 인상이 돼더라도. /14로 하니 올해보다 적게 받을거 같구
인상폭에 대한 효과도 없을꺼 같아 벌써부터 머리 아픕니다..
그래도 받은 연간 급여총액은 다르지 않으니 이걸로 설득을 해야 하지만..
조삼모사.. 딱 그 생각이 납니다.
(재무팀은 그 나름대로 힙듭니다. 이해해 주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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