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을 겪었을 때 확실히 항의하기

[...]

스타벅스 글을 읽으니 예전 경험이 생각납니다.
맥도날드 가서 어린이 메뉴에 콜라 대신 돈을 더 낼테니
쥬스로 바꿀 수 있냐 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동네 맥도날드에선 가끔 그렇게 하는데
여긴 안되나봐요. 그럼 어린이 세트 대신 햄버거랑 쥬스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주문받는 직원(아르바이트 생이었으면 덜 열받았습니다.)이
아르바이트 직원과 같이 킥킥 거리며 햄버거 처음 먹나 이러더군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매니저 있냐 했더니 없답니다.
싸울 필요조차 없는 직원들이라 집에 와서 맥도날드 홈피에
글을 남겼는데 답변은 커녕 글을 아예 지웠더군요.
그대로 끝내서는 안되죠. 어디선가 또 그러고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안되는 영어로 미국 맥도날드 홈페이지 가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결국 한국지사에서 직접 전화로 사과하고 상품권 제시 운운하길래
상품권 줄 생각 말고 직원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했습니다.
아르바이트직원도 아니고 정식 직원이 그정도라니....
스타벅스도 그냥 넘어가시지 말고 여기서 안된다면
본사 홈페이지 가서 항의 메일이라도 보내세요.

[잘~~]

하셨읍니다. 정말.
우리 모두 그래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