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상선암에 대해 아시는 분...

ㅠㅠ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07-05-27 00:40:41
가장 친한 친구한테서 어제 전화를 받앗어요...
내용인즉...수술하기전에...통화하고 싶어서 걸었노라고...
(수술 후엔..6주가량...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목소리 나올때 통화하고 싶었다고 합니다....ㅠㅠ)
뭐...가벼운 통화와는 달리...
얘가..갑상선암인걸 알앗습니다..
충격이 너무 컸죠..
그 전 통화할때만 해도
전 단순히 친구가 갑상선종에 걸린줄 알았어요...
그래서...
제 짧은 상식선에선...갑상선이..여자들한테 많이 생기는...그냥...흔한 병이구나 생각해서..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암이었더라구요...
친구말로는...수술예후가 좋은 병이다라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워낙...무던한 성격이고...
또...잘 표를 내지 않은 성격이라..
걱정이 많이 되요..
초기는 아닌것 같고...
목 옆으로 전이가 되었다고 하는데...

발견 동기가...친구가 목을 만져보니 많이 튀어나왔더래요..
그래서...남들도 다 그런가보다 햇는데...
남편 목을 만져보니...자기와 다르더랍니다..
그래서..병원을 찾았다고 해요..

전이가 어느 정도 됬는지는 전화통화로는 잘 모르겟고..
암튼...걱정스럽고...답답하기까지 합니다..
수술하면...완치율이 높을까요?
몇주 동안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고 하는데...
이제...아이들도...겨우...6살...4살..저의 아이들과 거의 비슷한 또래라..
아이들도...안스럽고...걱정이 많이 됩니다..

갑상선치료에 좋은 음식도 아시면..좀 알려주세요
IP : 211.205.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상선암은
    '07.5.27 7:44 AM (203.170.xxx.7)

    완치율이 95%이상이라고 들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디음까페 '나비의꿈' 가시면 정보가 많아요
    걱정되시면 함 가보세요

  • 2. 저도 했어요.
    '07.5.27 2:01 PM (61.38.xxx.69)

    걍 신경 안 써도 되요.
    소리가 안나는 경우는 수술 중에 성대를 잘 못 건드리는 경우고요.

    그렇지 않으면 멀쩡해요.
    제가 겪은 일이니 이렇게 말해도 욕하실 분 없겠지요.
    제 친구도 하루쯤 목이 쉬었었어요.

    걱정 안하시는게 제일 도움 됩니다.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건강에 신경쓰고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는
    방사성 물질을 마시게 되는 거라
    다른 사람들과 격리시키는 차원에서 입원이거든요.

    제 친구는 병실 없어서 그냥 집에서 지냈어요.
    아이들 친정에 보내고요.
    남편도 의사랍니다.

    정말 걱정을 안 하는게 제일입니다.
    최악의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미리 생각한다고 그 상황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
    내일 걱정은 내일 하는게 제일 좋겠지요.

  • 3. 그건
    '07.5.27 4:14 PM (211.192.xxx.63)

    치료안해도 그대로 오래 살수 있는 암입니다..걱정마세요,요즘은 조기진단하다가 발견하지만 사실 수명과는 관계없는 암입니다,걱정마시고 친구분 안심시키세요.

  • 4. 마취깨자마자
    '07.5.27 6:01 PM (211.195.xxx.221)

    목소리 나옵니다.

    목소리가 안나오면 그건 수술이 잘못된거에요.

    저도 수술하고 마취 깨자마자 목아퍼~ 뒷목 아퍼~ ( 수술한 앞목이 아니구요. 수술하느라고 목을 하도 뒤로 젖혀놔서 뒷목이 아파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전체 수술시간이 5시간 정도였어요)를
    얼마나 외쳐댔는지요.

    울신랑 밤새 뒷목 주무르고 있었어요.

  • 5. 갑상선암은
    '07.5.28 7:02 AM (211.202.xxx.186)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 6. ...
    '07.5.29 11:06 AM (211.117.xxx.11)

    수술해도 정신깨면 바로 얘기할수 있는데요.
    잘못되면 목소리가 이상해질수는 있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5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1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0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