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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언제 떼기 도와주세요.
아기가 없을땐 울 아기는 책대로, 얌전하고 이쁜 아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기 기르기 책이랑 많이 틀리네요...ㅋㅋ
이래저래 좌충우돌 하루하루 살아가는 아이엄마에요.
2돌이 지나 기저귀를 땔려고 합니다. 시댁 어른들 난리에요. 2살 넘어서 까지 기저귀 하고 있는다고...
언제 어떻게 애하하는지 팁 좀 알려주세요.
젖떼기, 기저귀 떼면 이제 정말 많이 키운건가요???ㅋㅋ
도와주세요~~~
1. 저도!
'07.5.26 10:12 PM (211.106.xxx.41)제 아들은 22개월인데 아직 기저귀합니다.제 육아슬로건은(?) 느린 육아인데
시댁에서 완전 난리났어요.엄마가 게을러서 그렇다나 뭐라나..허.
전 뗄 때 되면 되겠지 싶어 이제 서서히 연습시킵니다.
문화센터의 여자아기들은 거의 다 뗐더라구요.아무래도 여자아이가 금방 떼는 거 같아요.
변기 사러 가니깐 보통 15개월부터 한다는데 저보고 넘 늦다고 막 뭐라대요.내맘이지 뭐..--+
아랫도리 벗겨놓기 좋은 여름이 젤 떼기 좋다고 어른들이 그러시대요.전 여름이면 두돌이네요.2. 천천히
'07.5.26 10:19 PM (220.72.xxx.196)하세요.
아이가 말도 어느정도 하고 엄마 말귀 다 알아들을 나이되면 하루만에도 뗍니다.
남들하는 말만 듣고 아이 스트레스주지 마시고 윗분말씀처럼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자란 아이는 성격도 좋습니다.3. 첫째
'07.5.26 10:40 PM (125.143.xxx.217)두돌 정도 되서 어린이집에서 떼기 시작했구 게이른 엄마는 집에 오자마자
기저귀채우고 ㅋ ㅋ 닦으러 다니기 귀찮아서 지금은 5세입니다
둘째는 24개월 누나하는거보구 자기대로 기저귀풀구 변기에 앉아서 쉬하는척 합니다
저는 조급히 생각치 않구 그냥 서서히 했어요 어느정도 되니까 기저귀 안한다 하더라구요4. 저도
'07.5.26 10:52 PM (203.235.xxx.95)천천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저귀 떼는거 우리나라만큼 빠른곳 없다더군요...
때가되면 애가 알아서 합니다..(너댓살까지 기저귀 차는애 없잖아요..)
그리고 보통 어른들은 뭐든지 빨리하면 좋은줄로 아는분이 많아요...
돌때 기저귀 뗏다구 하질 않나??(알고보면 여름에 좀 벗겨논거 가지고 그러고..)
천천히 하세요...저도 큰애때 이래저래 들은 소리들 믿고 시도도 거의 안했는데 두돌 좀 지나니 거의 지 혼자 하더라구요...기저귀 떼는거 스트레스 한번도 안받았어요...
천천히...천천히~~5. 2돌
'07.5.26 10:53 PM (125.178.xxx.135)2돌지나서 시작했어여..딸아이구..변기는 전부터 있어서 앉아서 놀곤했었어여..
관련된 책도 도움이됬구여..응가할때 변기에 앉혀서 하게하구 (응가 는 표시가 마니나잔아요..)
(첨엔 관심있게 지켜봐야되여..시간을 두고한다는생각으로..)
응가를 버리고 물내리면서 "응가 안녕" 하니까 좋아하며 따라하더라구여
그러면서 쉽게 떼었어여..
물론 가끔 실수도 하지만...당연하다구 생각하구여
외출할때 걱정이좀됬었는데
잘참구...(장거린 아직 가보진못했지만) 1시간이내거리에서는 아직 실수안했구여
가까운 공원같은곳에선..걍 바지내리고 구석에서 했어여..
여름에 떼는게 좋긴한데..저희 딸은 3월이 두돌이라..보일러 살짝 돌리고 벗겨놨었죠..ㅎㅎ
기저귀떼구..엄마 기분도 좋더라구여..ㅎㅎ6. 느긋하게
'07.5.26 11:48 PM (59.11.xxx.18)생각하세요.
큰아이는 18개월쯤에 시작해서 기저귀랑 작별했구요.
작은 아이는 2돌지나서 시작했어요. 첫아이는 가리긴 잘 했지만 이불도 많이 적시고 실수도 좀 했지요.
둘째는 어느정도 아는 나이에 해서 그런지 팬티 2번적시고 바로 가리더라구요. 큰애때처럼 조바심내고 종종걸음치는 일도 없었구요. 둘째 기저귀뗀지 이제 한달입니다. 기저귀값 안들어서 너무 좋아요.7. 아들둘
'07.5.26 11:49 PM (220.83.xxx.72)큰애는 22개월에 단 하루만에 가렸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일주일 정도 기저귀 채워 재웠지만 한번도 실수 없었구요
둘째는 28개월인데 아직 못 가렸어요. 가끔 형처럼 쉬통에 쉬도 하고 본인도 기저귀가 싫다지만 가리질 못하네요 말이 통하니깐 이리저리 구슬려도 웃기만 하네요 언젠가 가리겠죠8. ....
'07.5.27 1:24 AM (116.33.xxx.102)저두 느긋하게 생각하시라구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아이가 늦게 기저기를 떼었어요 32개월쯤... 그런데 늦게 시작했지만 말을 잘 알아듣는 나이라서 그런지 별로 실수도 없었고 밤에 지저귀 떼는것도 그냥 본인이 기저귀 하지 않겠다고해서 그냥 떼었어요 지금까지 딱 한번 실수했습니다 저두 2돌때부터 시작했는데 거의 1년이 걸린거죠 저두 사실 시댁때문에 아이를 다그치기도 했습니다 기저귀 찬다고 바보아이냐고 까지 하셔서 너무 마음에 상처를 받았거든요 시댁에서 그럴때마다 아이를 혼냈는데 오히려 역효과만 났어요 아이가 계속 참거나 아니면 찔끔찔끔 여기저기에 쉬를 하는 바람에 너무 고생스러웠어요 오히려 시댁때문에 제가 조급해하다가 기저귀 떼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것 같아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9. 큰일
'07.5.27 2:06 AM (58.141.xxx.212)나나요? 기저귀 그때 안떼면...?
저희애(34개월)집에서는 기저귀 벗고 있지만 외출시엔 채우거든요
외출했을때 애가 화장실 가고 싶을때마다 화장실이 턱턱 눈앞에 있는것도 아니고 혹시 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식당에나 미용실 같은데가면 열쇠 빌려서 화장실 가야 하는데 열쇠 빌리고 화장실 찾다보면 애는 벌써 시원~~~해져 있고 지금 같이 날씨나 따뜻하다면 몰라..추운 겨울에는 오히려 감기마저 드는데...
엘리베이터나 외출시에 할머니들은 저희애보고 꼭 한마디씩 하십니다
애가 이렇게 큰데 아직도 못가리냐고...
저는 그냥 놔두는 스타일이라서..별로 급하게 생각 안해요..등등 하면 니네 엄마는 성격이 좋구나부터 시작해서 여자 어른들 일주일 하고 있는것도 미칠거 같은데 애를 맨날 이러고 다니냐, 애 위생상(아무래도 생식기 이다 보니)좋지 않다..등등 별의 별 말씀들을 다 합니다
그냥 네네..하고 듣고 말지만 외국서 살다 온 제 친구 거기는 4살정도를 기저귀 떼는 나이라고 본다고 하던데요
우리나라 나이로는 5살 인거잖아요
천천히 하세요
시댁에서 난리난리 하셔도 걍 네~ 하시고 귓등으로 흘리세요
특별히 문제 없으면 다 뗍니다
뭐가 그리 급하신지들...10. 원글
'07.5.27 7:43 AM (122.209.xxx.221)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제가 휘둘리지 않고 하면 되는데 시댁에서 그럼 안된다고 하시길래 맘도 아프고...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더워지면 기저귀 벗기고 천천히 느긋히 해볼께요~~~
도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요,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11. 여름에
'07.5.27 11:58 AM (222.98.xxx.191)올 여름에 하시면 되겠네요. 천천히 하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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