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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말에 집에만 있을려고 해요..
아주 치사스럽게 설득하고..비위 맞춰야 겨우 나갈까 말까..
남들은 주말마다 아이들 데리고 바람도 잘 쐬고 잘 다니는거 같은데..
자기 볼일과 ..공치러 가는건 아주 신나서 나가면서 말이죠
어째 아이들데리고 같이 좀 나가자고 하면 퉁퉁대는건지....
물론 주말에 모처럼 쉬어야 하고 피곤하고 주말에 복잡도 하겠지만..
한달에 두어번 나가는것도 그러니..
아이들도 이제 다 초등학생이고 그리 손볼일도 없는데 말이예요..
방콕만 하려고 하고...
오늘같은 날도 저렇게 어디좀 나가자니 뭉개고 얼렁뚱땅 저러고 있네요..
그래서 제가 아주 남편없는 여자처럼 아이들 데리고 평일에 나가긴 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나가는게 생활화 되어 있으신지..궁금하네요...
(진짜 너무 얄미워 죽겠어요...)
1. 제생각엔
'07.5.24 1:59 PM (203.229.xxx.247)주말에 나가서 성공해본적이 많이 않아서인듯합니다...사람은 누구나 그때 그일을 해서 좋았다라는 생각이 뇌리에 간직하고 있으면 계속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말에 나가서 고생한 기억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공치러 나가서는 즐거웠던 기억이 뇌리에 많이 스치니 기를 쓰고 사람들이 골프를 치러 갑니다...철저히 자기 중심적으로 일정을 짜니 골프가 즐거운거 겠죠..놀러 나가서 남편이 힘들지 않게 남편역시 쉴수있고 고생하지 않는 구조로 일정을 짜보심이.....2. ,
'07.5.24 2:05 PM (222.104.xxx.52)공치러 나가는걸 함께 해보는건 어려울까요..아니면 아이들을 앞장세우는건요..
울신랑은 카메라를 조금 좋은것으로 구입했더니 아이데리고 매주 나가고 싶어해요.3. 왕따
'07.5.24 2:56 PM (222.98.xxx.190)남편 집에 놔두고 아이들과 나가세요.
말로는 좋게'자기 피곤할텐데 자리 피해줄테니 푹 쉬라'고 하시고요.
백화점 가서 아이 쇼핑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박불과 미술과도 데려가고요.
물론 남편없이 아이들 치닥거리하려면 힘들겠지만 , 여러번 하다보면 이력이 붙고 나름 남편없는 외출도 좋아요. 계속 남편을 왕따 시키다 보면 언젠간 따라나설걸요. 혼자서 밥차려먹고 자는것도 하루이틀이지..ㅎㅎ
우리남편은 주말에 오히려 어디 어디 가자고 보채는 사람인지라 제가 가끔은 귀찮아서 아이만 데리고 나갔다 옵니다. 홀가분하니 좋아요.~~4. plumtea
'07.5.24 4:32 PM (221.143.xxx.143)저 애들과 나가시라 한 표!
저희 남편은 일요일만 쉬니까 어디 나들이 하는 거 저도 사실 강요는 안 하는데요, 애들이 커가니까 가끔 필요하잖아요.
어느때는 남편만 두고 애들 데리고 나간다고 준비하고 하면 자기가 알아서 옷 입고 양말 신고 따라나서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외로운 걸 못 참아해서 저희 다 나가면 심심해 죽거든요. 몇 년 살다보니 남편 성격 알아서 그리 대처합니다. 정말 못 따라 나오게 피곤해하면 내비둡니다. 하지만 저희 나가서 한 시간쯤 지나서 어디냐고 전화통 불나요.5. 원글
'07.5.24 5:52 PM (222.107.xxx.99)비가 주룩주룩 와서 이것저것 간식이나 해먹고 오늘은 시간 보내고 있네요..
다른분들 의견대로 저 혼자라도 애들데리고 나가버릇해야겠어요..ㅎㅎ
아이들이 집에만 같혀 있는게 안쓰러워서 그런거거든요..6. 참고로
'07.5.25 4:28 PM (122.47.xxx.86)맞벌이인 저는 일요일날 잠자다가 끝나요.후후.
특히나 어제같이 비오면 나가는것도 귀찮고 그냥 전기요틀어놓고 안방에서 안나오게 됩니다.
되려 신랑이 일만 바쁘지 않으면 나갈라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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