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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0주년때 뭐 하셨어요?
지금 까지는 별 이벤트 없이 지냈는데
20주년은 그냥 보내기가 뭐해서요.
저는 가족 포토 앨범 만들고 싶은데
남편은 별로라 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힌트 좀 주세요.^^
1. ..
'07.5.23 1:17 PM (121.148.xxx.85)아직 1주년도 안 됐지만 그때 되면 여행가려고 한달에 아주 쬐금씩 모으고 있어요.
그때쯤 되면 아이들도 다 커서 함께 여행가기 무리 없을것 같아서 계획만 세우고 있어요.
10주년때는 아이들이 어릴것 같고.. 어디까지나 저는 계획입니다.^^
힌트가 안 되실듯~ 죄송해요~~2. ...
'07.5.23 2:35 PM (64.59.xxx.87)둘 다 기념일에 무심한지라 챙겨 본 기억이 없어요.
그거에 대해 불만 없슴.
평소에 잘하고 살자주의라서...3. 흠
'07.5.23 2:35 PM (210.180.xxx.126)기대가 커서 였는지 역시 실망하고 무척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4. 히야신스
'07.5.23 3:04 PM (222.113.xxx.32)전, 그때쯤 된다면 아이들 델꼬 유럽여행에 한표!!
5. 올해가
'07.5.23 3:21 PM (58.143.xxx.83)20주년이예요
10월달이요
꼭 무얼 하자가 아니라 그냥 스스로 정했어요 나혼자서..
그동안 넘 열심히 살았으니 너 하고 싶은거 해라가 나자신에게 상주는일로 스스로 행했어요
첫째: 명품 빽을 처음으로 하나 사고
둘째: 괜찮은 코트와 반 코트를 샀어요 (남편거 부터 사주고 내것은 3개월뒤에 구입)
셋째: 우리집 거실을 인테리어를 했어요(몰딩,벽지,바닥,씽크대)
거실 공사는 나자신을 위한거 보다 우리의 가족 공간이다 라고 큰소리 뻥빵 치며..
넷째: 괜찮은 쑈파로 바꿨어요
다섯째: 식탁을 예약 해놨어요 100%수입이라 6월 15일쯤 온대요
그동안 결혼 생활하며 같이 벌었고 시동생 시누이들 공부 시키고 유학 보내고
시어른들 집 사드리고 시댁에 애 경사 모두 챙기고
어때요 이정도 한다고 누가 심하다 말하지 않겠죠?
정말 하고 싶은거 미루다가 첨으로 행했는데요...6. ..
'07.5.23 5:35 PM (125.132.xxx.157)작년 결혼20주년에 남편이랑 딸 아들 함께 아랫지방 여행했지요.
5월 중순이라서 전주가서 한식 먹고
고창 선운사, 청보리밭, 또 변산반도 , 채석강에 바로 붙어있는
콘도에서 자고 아침 채석강 구경하고 그곳 아줌마들이 파는 해삼 낙지 먹고
담양가서 대나무 구경하고 죽제품 사고 소쇄원까지 둘러보고~~~~
너무 좋았어요. 가족끼리 자동차 여행하니까 좋더라구요.
가기전 인터넷 뒤져서 음식점 정보랑 지역 공부좀 하고 갔더니 좋았어요.
소박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다음엔 더 남쪽으로 가보려구요.7. 전
'07.5.23 5:38 PM (121.146.xxx.167)작년에 지나갔는데 몰랐어요^^...우린 이벤트에 서로 관심이 없어서... 불만도 없고^^
생활자체가 이벤트 아닌가요?...사는게 심드렁할때도 있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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