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갈까요..아님 거제도 갈까요??

[여행]

내일  공휴라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여행갈려구요..

제가 주최를 해서 제가 장소를 정해야해요..

예전에 녹차밭  5월에 갔었는데...아주 경치가

예쁘더군요..그래서 온 식구 다시 한번 갔다 올까해요..

근데..울 신랑 친구가 뜬금 없이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볼거 하나도 없다고.....

뭐하러  멀리 가냐?? 그러네요..ㅜ.ㅜ

그 소리 들으니 괜히  어른들이 실망하실까??  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거제도도 생각해 보고 있는데요...

둘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거제도를 가면  외도를 갈려는데...(한번도 안 가봤음) 혹시

예약해야 하나요??  배 타는거요...

그리고  만약  녹차밭을 가면  녹차밭이  여러 군데 인가요??

아님  한 군데 밖에 없나요??

여러군데가 있음  그 중 좋은 곳을 가고 싶은데..혹시 이름이

있나요??

안 가본 곳 가려니  식사도 신경 쓰여요..

지나가다  아무 데나 가도 되지만 지역이 틀려 혹여나 입맛에

안 맞으면  어른들께서  싫어하실까봐요...

여러분~!!

내일 여행가가 좋은곳  추천해 주시구요...

제가 궁금해 하는것도  가르쳐 주시면  넘 감사하답니다..^^

[저도..]

어머! 보성 녹차밭이 볼게 없다구요?...거기 한번 가볼려고 생각 중인데^^..외도는 정말 좋긴 하더군요

[그냥]

녹차밭은 개인차가 있을만한 장소같아요.
친정이 그 근처인데 녹차밭은 5-6년 전에만 가봤네요.
녹차밭은 대한다원인가 하는 그곳에 들어가는 것이고, 다른 녹차밭은 무슨대학부설- 이렇게 적혀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선물'인가 하는 영화에 나왔던 그 가로수길 따라 걸어들어가서 녹차밭 둘러보고 녹차아이스크림 사먹고
돌아왔었는데 전 그냥 산책삼아 괜찮았었구요.

[..]

거제도.. 가 더 좋을듯 합니다... 볼게 더 많고.. 음.왠지 바다가 더 땡깁니다. ^^

[거제도]

에 한표...^^

[보성]

5월 12일에 녹차밭 세번째 다녀왔는데 볼것 없다는 소리 하는 사람 더러 있지만 전체적으로 감상해보면 눈이 시운해지고 개운한게 좋더라구요. 저도 일행들은 첨이어서 일행들 때문에 녹차밭(네비게이션에 대한다원 입력하면 찾아줌) 갔는데 밭이 전체적으로 보이는 곳에 도착하니 이것보러 왔냐 하더니만 올라가서 아래를 보면서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예전엔 무료입장이었는데 요즘은 입장료(대인 16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아이(몇세까지인지 모르겠지만) 무료입장)를 내야하는데 예전보다 쬐끔 더 좋아진것 같구요.
보성가는 길에 순천 들러서 낙안읍성 구경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원글]

보성님...
식사는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아무데나 들어가 모험하기가 싫어서요...
혹시나 아시는곳 있음 가르쳐 주실래요??

[출발지가 어디신지.]

제 개인적으론 외도가 더 좋을듯 싶네요. 외도 배는 원래 예약이 안됩니다. 날씨에 따라 배가 안뜨기도 하거든요. 참 내일 비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에구... 혹시 외도 가실려면 기상상태랑 선박회사에 전화하셔서 배가 뜰수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셔야겠네요. 검색사이트에서 외도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 있어요.
보성도 괜찮은데 달랑 한군데 보기는 그렇구요 보성근처 관광지 묶어서 관광하시면 좋아요. 보성도 바다 근처라 횟집이 많습니다.

[에궁..]

내일 천둥, 돌풍, 비바람 친답니다. 신랑 모처럼 월차 내서 샌드위치로 팬션까지 다 잡아놨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식사]

녹차밭 안에 식당이 있어요. 세군데 정도인데 초입부분(메뉴:녹차라면, 녹차 수제비? 등등 분식메뉴), 매표소 건물(녹돈 삼겹살, 꼬막 무침, 비빔밥 정도), 녹차밭 안(분식 정도)
그래서 저희는 그냥 나와서 찾아보려 했는데 막상 나오니 갈만한 곳이 없어서 벌교 지나는 길에 그냥 들어간 식당(메뉴:아구찜)이었는데 손님도 많고 맛도 괜찮았어요.
식사 간단히 하셔도 되는 정도면 그냥 녹차밭에서 해결하고 이동하는게 편할것 같아요.
안내책자를 보니 보성보다 벌교쪽이 음식점이 나은것 같았어요.(육류 못먹는 개인취향때문)
벌교 "짱뚱어탕"이란걸 먹어보는것은 어떨까요? 인터넷 검색하면 맛이나 모양등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여름향기]

보성 좋던데 여름향기 촬영한곳이 좋구요 예전 기억에 봇재가든에 녹차 냉면 맛있었어요

[날씨만]

좋다면 거제도 추천합니다...
거제도... 너무 너무 좋아요... 더불어 통영도...

[내일`]

전국적으로 비온다고 뉴스에 나오네요.
제 생각에는 녹차밭이던 거제도던 비오면 돌아다니시기 좀 힘드실 것 같아요.
차라리 식구들 함께 모여서 맛있는거 먹고 찜질방 정도나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전]

날씨만 좋다면 거제도.....후후.
보성은 그냥 머라고나 할까나 아주 작은 산책로의 느낌이에요.
먹을것도 녹차삼겹살 정도...보성이 워낙 작은곳이다 보니 특별한게 없더라구요.

대신에 거제도는 거제도 일주만도 충분히 잼나구요. 굳이 외도 안들어가도 거제도도 괜찮아요.
음식은 바닷가라 회도 괜찮구요.
근데..남해쪽에선 완도쪽이 괜찮았어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났거든요.

[tv]

에서 외도 보여주는데 너무 좋아 뵈더라구요. 저도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