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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둘중에 고르라면...

기혼분들...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07-05-22 17:41:39
A라는 남자는 자상하고 아이들한테두 잘하고 생활력이 강하지만 되는일이 없는 스타일...
가진거 없음!
부부관계는 아주 좋음...
말하자면 부인한텐 잘하지만 경제력은 X

B라는 남자는 경제력이 엄청 좋은건 아니지만 A에 비하면 집이나 월급이 많고 안정적 스타일...
이부부는 섹스리스부부...
말하자면 부인한텐 별로(부부관계 불만많음..)지만 경제력은 있는편...


굳이 골라야 한다면 어느쪽을 택하시겠어요?
어렵죠?
결혼생활에 어떤게 더 중요할까요?
IP : 211.227.xxx.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22 5:47 PM (124.57.xxx.37)

    안골라요 그냥 혼자 살겠어요 --ㅋ
    결혼생활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딱 한가지란 없는 것 같아요
    대신 어느 한가지가 결정적으로 결핍되어 있다면 힘들어요

  • 2. 굳이
    '07.5.22 5:51 PM (211.181.xxx.20)

    한가지만 고른다면... 저는 후자..
    능력있는 남편...
    경제력 없으면 살기 힘든 세상..

  • 3. ...
    '07.5.22 5:51 PM (210.94.xxx.51)

    진짜 복잡한 문젭니다. 왜냐구요. 개인의 성향이 다 달라서요.
    사랑이 더 중요한 여자라면 A 에 만족할거고 돈이 더 좋은 여자라면 B에 만족이죠.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는게 행복의 지름길이겠죠.
    다만 윗분 말씀대로 무언가 하나 치명적이고 극단적인 조건이 있다면
    그게 평화와 행복을 다 깎아먹는 요건이라는거.........

  • 4. ..
    '07.5.22 5:52 PM (221.166.xxx.98)

    왜골라야하죠??

  • 5. ...
    '07.5.22 5:55 PM (219.240.xxx.213)

    왜 골라야하죠? 2

  • 6. ....
    '07.5.22 6:01 PM (125.132.xxx.207)

    왜 골라야하죠? 3

  • 7. 왜?
    '07.5.22 6:11 PM (218.238.xxx.92)

    4!

  • 8. 저는
    '07.5.22 6:12 PM (61.38.xxx.69)

    후자가 좋아요.

  • 9. ..
    '07.5.22 6:15 PM (210.94.xxx.89)

    굳이 골라야 한다면
    후자 만나고 바람핀다..ㅋㅎㅎ

  • 10. 왜골라야하느냐면
    '07.5.22 6:20 PM (121.139.xxx.101)

    사람들이 보통 어느면에 더 큰 비중과 가치를 두고 사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현실적으로 저렇게 극단적인 경우는 드물겠지만
    그래도 보통의 많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저는 전자 입니다.
    경제력은 변동 가능하지만 성격은 바뀌기 어렵기 때문에 부부관계(정신적,육체적)가
    좋은 쪽을 택하겠습니다.

  • 11. 솔직하게
    '07.5.22 6:35 PM (203.229.xxx.247)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 여자가 경제력이 있거나" "자신감이 있다면" 차라리 전자를 선택하지않을까요?
    저 이거 돌맞는 소리 지요? ....솔직하면 여기서 많이 깨지더라구요....
    남자들의 경제력을 최고로 치는것....그래서 남자들은 오늘도 죽어라고일하는가 봅니다..
    후자 만나고 바람핀다.. 네...그냥 갑자기 여기가 싫어지네요....

  • 12. 솔직2
    '07.5.22 6:36 PM (203.229.xxx.247)

    돈있는 남자는 사랑없어도 좋고 ....그돈가지고 바람핀다는 여자분....
    아 윗분 이야기 하신건 웃자고 하신 이야기라는 거 알아요? 진심은 아니시죠?....ㅎㅎㅎ
    만약에 진심이시면 까칠한 댓글이구요...진심이 아니시면 웃자고 하는 이야기로 듣습니다 그려...

  • 13. 저는
    '07.5.22 6:55 PM (155.212.xxx.49)

    A 요.

    A 같은 사람 하고 헤어지고 B 같은 사람하고 사는데.. A 같은 사람때 매일 매일 행복했어요.
    지지고 볶는다고 해도 그 자체가 소소한 행복이였어요.
    경제력이야. 먹고만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돈에 쪼들려서 허걱거리는 인생이 아니라면(A 나 B 나 그런 가정은 아닌듯 하네요)
    A 가 낫죠.

    하지만. 만약에 A 의 경우가 빚에 쪼들리고 경제적으로 파탄이 나는 경우이고

    B 의 경우가 엄청 돈많은 부유함의 극치 라는 극단적인 비교라면 ㅡ.ㅡ;;

    전 B를 택할거 같아요...... 헐..

  • 14. ^^
    '07.5.22 6:58 PM (219.251.xxx.147)

    저도 돌맞을 소리겠지만...A요...돈은 제가 벌겠습니다..~~~

  • 15. 저는
    '07.5.22 6:58 PM (155.212.xxx.49)

    쓰다보니.. 근데 왜 헤어졌냐고 할거 같네요 ^^;

    A 와 지낼때도 매일 행복함을 느꼈는데 어떻게 그렇게 되었어요. 지금도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그때 시절이에요.

  • 16. ..........
    '07.5.22 6:59 PM (122.42.xxx.145)

    저는 당연히 후자에요.. 지금맘 같아선 섹스리스로 살아도 좋거든요
    근데 일년에 한번 마음이 동해서 남편 쿡쿡 찔렀는데 냉담하게 반응한다면 ....충격이 클까요?
    지금은 남편이 주로 괴롭히는 편이라서 피곤해요
    지금보니 제 남편이 가정적이나 경제적 능력이 많이 부족한 A 그자체네요
    B가 많이 땡겨요

  • 17. B가
    '07.5.22 7:10 PM (222.237.xxx.195)

    억수로 부자가 아니라면
    A요

  • 18.
    '07.5.22 7:42 PM (222.101.xxx.88)

    전 A경우입니다.
    우리남편 자상하고 키 180에 잘생겼고 아들한테 껌뻑합니다
    부부관계는 제가 제발 그만 하자고 도망다니고..
    그런데 경제력이 X에요 ㅋㅋ
    되는일도 없고 가진것도 없죠.
    그래도 쥐꼬리만한 월급이나마 받아와서
    우리 세식구 삼겹살집에라도 가는 날이면 너무너무 행복해요..ㅋㅋ
    작은 돈이지만 내가 아껴쓰고 쪼개쓰기 나름이니까..

  • 19.
    '07.5.22 7:43 PM (211.187.xxx.247)

    지금 후자인경우인데요 엄청후회하며 삽니다.
    돈은 내가벌면되고 자상한 남자랑 살고 싶어요 매일매일 행복하게...

  • 20. ...
    '07.5.22 9:16 PM (194.80.xxx.10)

    AAA

  • 21. ?
    '07.5.22 11:22 PM (121.125.xxx.154)

    둘 중 고르라니, 그냥 다른 더 좋은 남자 기다리든, 혼자 살 든 하겠어요.
    굳이 고른다면, A가 자기가 능력 없는 것에 대해 컴플렉스 없다면 A랑 살면서 제가 벌겠네요
    컴플렉스 많은 남자 여자보다 지지부진하면 부인에 대한 냉대, 폭력, 바람이 아주 수순이죠.
    B는 그냥저냥 살아는 지겠지만, 평생 우울하고, 약간은 속상하고 그러지 않을까요?
    나중에 B가 딴 여자 생겼다고 이혼하자고 하면 어쩌나요.

  • 22. 사랑보다 돈
    '07.5.23 2:07 AM (220.75.xxx.186)

    저도 사랑보다 돈을 택하겠습니다.
    사랑은 없어도 살겠더라구요. 제가 감정이 많이 매말랐나봐요. 사랑타령이 좀 우스워요.
    결혼생활해보니 연애할때나 사랑이죠. 결혼생활은 그냥 삶이고 생존이더군요. 먹고, 자고, 일하고, 놀고.
    남편과 나누는 사랑보다는 자식에게 느끼는 사랑이 더 커요.
    부부생활.. 글쎄요..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그닥 안땡겨요. 남편이 삐질까봐 응해주는 정도..
    하지만 돈은 없으면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당신은 남편은 사랑하지 않냐?? 라구 묻는다면??
    남편으로써 아이들 아버지로써 존경하고 사랑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연애시절 느꼈던 사랑이라는 감정은 없습니다.
    그저 가족으로써 배려하고 이해해주려 노력할뿐..

  • 23. ㅎㅎㅎ
    '07.5.23 9:32 AM (163.152.xxx.46)

    둘중에 누굴 고르겠다는 말도 없었고 그냥 좀 극단으로 올려보신 것 같은데 댓글에 넘 웃겨요..
    전 둘다 싫어요.

  • 24. 저도
    '07.5.23 10:49 AM (125.129.xxx.93)

    둘 다 싫어요.

  • 25. ㅋㅋ
    '07.5.23 11:06 AM (211.63.xxx.42)

    저도 안골라요..
    혼자 사는게 건강에 도움이 될듯...ㅎㅎㅎ

  • 26. 쉬는날
    '07.5.23 12:40 PM (211.204.xxx.25)

    삐요~

  • 27. 그런데
    '07.5.23 2:59 PM (59.6.xxx.118)

    원글님 올리신대로 그렇게 극단적으로 나뉘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돈이 모자라도 약간 모자란 정도일것이고, 또 부부관계가 없어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에구 죄송합니다. 제가 뭔 얘기를 할려고 하는지 글을 쓰다 보니까 정리가 헷갈리네요^^
    여하튼 재미없고 부부관계없고 돈많은 B보다는 저는 A가 좋네요. 너무 A플러스이면 곤란하구요^^

  • 28. 심심이
    '07.5.23 4:19 PM (210.221.xxx.183)

    저도 극단적인거 별로인거 같아요~
    저는 그냥 그럭저럭 생기고, 그럭저럭 자상하고, 그럭저럭 쿡쿡 찔러주는...
    그렇지만 돈은 못 벌어오고 있는 우리 신랑 이뻐할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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