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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폐암으로 서울대병원입원하려하는데요 입원실때문에 아시는분꼭부탁이요
전에 담관암으로 담도 절제 신장암으로 신장한쪽 들어내시는 큰수술을 5년전에 받으시구
정기검진받으시다가 우연히 발견되셨는데
아직 전이된건지 따로생긴건지 모르고
우선 조직검사 부터 받으라고 하는데
글쎄 1인실은 1주일기다리면 되지만 2인실은 2주 6인실은 최소1달이고 그도 확답은불가하다네요
문제는 1인실일경우 매일병실료만 25만원정도라네요 그러면 최소1주일이면 150만원
한달이면 입원료만600만원이라는 이야기인데 (그런데 6인실은 하루 입원료 1만5000원이랍니다)
저희부부에게 너무큰부담입니다.(아버님 경제력없으세요)
아버님이 전에 서울대 병원(혜화동)에서 수술받으셨고 정기검진도 이곳에서하셔서 다른병원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돈때문에 폐암인 아버지를 기약없이 한달을 기다리게 할 수도 없구요
아직 수술날짜 나온것도 아니고 우선 조직검사부터 받는데 하루하루 입원료 언제까지일지도 모르는채로
온가족이 경제적문제까지 고민해야하니
너무너무 괴롭네요
만약계속 입원 지속되고 수술받으시게되면 몇날 몇칠이 될지도 모르는겠구요 휴....
아픈것도 서럽고
이일로 온가족이 너무 슬픈데
이런것에 돈문제까지 결부되니 정말 참담한마음 뿐입니다.
6인실이나 다인실로 입원하는 다른방법이나
조금이라도 도움될방법아시는분 도움요청드립니다. 꼭요 너무너무 중요하고 급하네요
저희 아버님도 본인몸도 안좋으신데 돈문제까지 걸리니 너무너무 괴로워하시네요
여력이다하는데까지 하겠지만은
정말 밉네요 서울대병원
1. 병원
'07.5.22 5:04 PM (121.129.xxx.213)꼭 서울대병원이어야 하는지요?
다른 병원알아보심어떨까요??2. ..
'07.5.22 5:05 PM (64.59.xxx.87)3차 의료기관은 입원실 바로 들어가기 힘들고,
보통 응급실로 들어가 있으면서 입원실 나길 기다립니다.
집에 환자가 있으면,
간병에 온 가족들이 매달리면 너무 힘들어요.
형제들하고 잘 상의해서 반나절 간병인이라도 꼭 붙이시길 바래요.
병원에서 어렵다고 하면,
요즘은 노인전문 요양원으로 옮겨, 마지막 가시는 길 본인도 가족도 좀 수월하라고 많이들 하는 추세입니다.
일종의 호스피스 병원 비슷하죠.3. ....
'07.5.22 5:13 PM (220.83.xxx.40)답글은 아니구요...
친정아빠가 몇년전에 신장암으로 아산병원에서 수술하셨었는데 거기도 님 상황같이 6인실이 없었어요..
그래서 2인실에 먼저 입원해서 검사받고 1주일후쯤인가? 해서 6인실로 옮겼어요..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그때 아마 먼저 2인실이라도 입원하는게 나중에 병실 옮길때 그냥 기다리는것보다 낫다고 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건너건너라도 병원에 아는분 있으면 좀 나은데....주위지인분들 건너라도 아는분 있는지 알아보세요..
빨리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4. 현실
'07.5.22 5:21 PM (210.98.xxx.134)제 경험으로 봐서는 병원이 처음 부터 6인실 잘 안주더군요.
빽(?)이 좀 있으면 모를까요.
저희 가족이 입원 했을때도 그랬어요.
2인실 거쳐서 6인실에 갔는데 어떤 환자는 예약도 없이 당일 바로 입원 했는데 6인실로 왔더군요.
사돈의 팔촌쯤 빽이 있다고 하더군요.
다인실에 퇴원하는 환자가 있고
비어 있는 침상이 있어도 꼭 1인실 내지는 2인실로 거쳐서 다인실로 가는 수순을 항상 밟더군요.
그것도 장삿속인가 싶어 씁쓸하고 속상했습니다.
돈 없고 가난 한 사람은 절대 아프면 안됩니다.ㅠㅠ5. 윙글
'07.5.22 6:27 PM (219.251.xxx.2)저희 시아버님도 입원할 일이 있으셨는데 6인실 바로 들어가기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심지어 응급실에서 그 노인분이 3일이나 있었습니다. 환자도 환자지만 보호자들이 거의 녹초 --;;
우선 2인실 --> 6인실이 가장 나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하셨지만
의사,간호사, 혹은 거기 직원 아시는 연줄이 최고입니다.6. 저희도
'07.5.22 6:39 PM (147.46.xxx.220)같은 병원에서 같은 케이스였는데 별 수 없습니다.
응급실에서 며칠, 1인실에서 며칠, 2인실에서 며칠, 그 다음에 6인실 겨우 들어갔습니다. 답답하시겠지만 의사나 간호사 중 아는 사람 없으면 어려워요.7. 6인실요
'07.5.22 7:39 PM (121.133.xxx.31)대 기자가 많아서, 처음부터는 절대 안될거에요... 의사나 수간호사쯤이 아닌다음에는, 바로 6인실로 힘들어요. 급하시다면, 바로 윗분처럼 하시는 방법밖에 없을듯 해요.
4인실정도면 그래도 금새 나는거 같더라구요.
저두 두번정도 입원했었는데, 2인실에서 하루 있다가 4인실로, 그리고는 한참있다가 6인실로 옮겼어요.
힘내세요8. 응급실..
'07.5.22 8:32 PM (121.138.xxx.222)제 친한친구 어머님도 서울대병원에서 폐암진단받으셨는데요..
응급실로 들어가는게 젤 빠른것 맞는것 같아요.
그 친구 오빠가 호흡기외과 의사와 대학동창이였는데도
빨라야 한달이라고 했답니다. 주치의가 그 동창분 교수님이였는데도요..
모 어지간한 빽있는사람 아니면 바로 자리나기 어려울텐데
빽있는 분들이 모 6인실 들어갈 일이 있을까요-_-:
제 친구 어머님 너무 아파하셔서 응급실 가셨다가
입원실없어서 퇴원하셨는데
얼마후에 또 너무 아파서 응급차 불렀더니
왜 퇴원했느냐구....죽는다구 철판깔구 응급실에서 난리피는 게 젤 낫다구
기사분이 그랬다고 합니다.
그래서...결국 하루 반나절만에 병실나서 입원하셨습니다.
그동안은 응급실도 자리가없어 응급실 의자있는데 쪼그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힘드시겠어요..
다른 친구할머님도 어제 폐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폐암이 유행인가봐요 -_-:
힘내세요.9. 저희 친정아버지도.
'07.5.22 9:07 PM (58.238.xxx.42)저흰 지방인데... 응급실로가서먼저입원하니..
특실이 나오더군요.. 특실에서 한 삼일 있었나... 다음에 2인실.. 다음에 6인실로 옮겼어요..
물론 빽도 있긴했지만...
저희 엄마 하시는거 보니... 수시로 간호사들에게 말하더군요... 시간날때마다 가서 확인하고..
병실비나안비나확인하고....10. .
'07.5.22 9:28 PM (59.186.xxx.80)저희도 서울대 병원의 병원장 후보(결국은 못하셨지만...)까지도 되는 큰 빽 있었거든요...
입원은 빨리 시켜줍디다.. 거의 하루도 안되서 연락 오더라구요...
암이었거든요....
근데 1인실에...이틀만에 2인실로...
다시 이틀 지내고 6인실로 가셨죠....
사실 그런 빽 있는 사람들이 6인실로 보내 달라고는 안 하더라구요...
빽이 있으면 입원이 빨리되는 거지, 병실까지야 뭐....
간호사실에 부지런히 드나들면서 자리 있나 확인하고 그래야죠....11. 그게...
'07.5.22 11:29 PM (121.125.xxx.154)입원한 사람, 입원 안 한 사람 다들 6인실을 원합니다.
그러면 병원에서 어쩌겠어요..
입원한 사람에게 먼저 줄 수 밖에요..
그러니 2인실에 먼저 입원해서 6인실에 대기자 명단에 이름 올리고 기다리는 게 제일 빠르다는 거죠...12. 의사가족
'07.5.22 11:34 PM (59.9.xxx.218)서울대의사가족인데, 저도 2인실 있다 나왔어요..
워낙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장기환자 먼저 배려해주니, 급하시면 일단 입원부터 하시고, 여러번 간호사에게 부탁하세요.13. 응급실
'07.5.23 7:58 AM (122.47.xxx.86)들어가셔서 하시는수밖에 없어요.
아님 2인실 들어가서 최대한 빨리 6인실로 옮겨달라고 하시던지요.
이런방법밖에 없더군요.14. 그게
'07.5.23 9:42 AM (203.229.xxx.2)미리 입원시에 병동 수간호사에게 다인실을 원한다고 하시고 좀 기다리셔야 될것입니다
먼저 입원해서 다인실 차례기다리는 다른 환자 가족들이 치고들어오는거 보면 민원도 날수 있고 해서
순서대로 해주는것으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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