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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해보신분께 여쭈어요 꼭좀 봐주세요
효과가 없어
약을 더 늘릴까봐 안먹이고
초등때까지 기다려보자고 생각했답니다.
성장장애가 있을수 있다고 해서요
아이 건강도 나빠 키도 너무 작거든요
담임샘은 다수라서 눈여겨 못보신거 같지만
영어학원서는
항상 오는 편지랍니다.
집중력이 약하다
손으로 항상 딴짓한다
그래도 피아노샘은
6세 말에 첨 시킬때와 너무 달라졌다고는 하세요
그땐 연습하라고하면 1분도 안되어 다했다고 나오고
화장실 간다고 나오고... 그랬다네요
당시 랩스쿨이 싸서 보내려고
한시간 해보라했는데 싫다고 했었구요
이번에 다시 데리고 가봤드니
그때는 받을수가 없는 아이였는데
이제는 시킬수 있겠다고도 하시네요
그런데 항시 느끼지만
산만하고 어찌그리 소리에 밝은지
숙제하다가도 무슨소리듣고 베란로 보러 나가고요..
무슨 여자애가 매일 하는짓이
베란다에 매달려 고개만 내밀고 남자친구 이름 크게 부르구요, 창피..
몇쪽안되는 숙제 시키려면
비장한 각오로 잡고붙어서 매까지 들고 있어야만 할수가 있고요
엊그제 영어학원에서 편지온걸보니
역시 앉아는 있는데 집중이 약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공부를 잘 못하나 싶어요
1년더 기다려 볼지
아니면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휴
'07.5.21 1:01 PM (211.200.xxx.205)맏을만한 곳에 가서 믿을만한 선생님 --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르니 누구라고 추천할순 없어요--과 의논하셔서 꾸준히 몇년은 하셔야되요. 감기처럼 한두번 약 먹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랍니다.
아이와 더불어 엄마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도 틀려져야 아이가 좋아져요.2. ..
'07.5.21 1:19 PM (123.111.xxx.196)앉아서 집중해서 재미나게 할수잇는놀이도 괜찮아요,,
보드게임도 좋아요..
집중해야 되고 규칙도 지켜야 되고 순서도 기다려야 되구.....
집에서도 신경써주시구요...
정신과보다,,.심리치료실쪽으로 한번 가보세요,,놀이치료라던가 미술치료.
쪽으로 상담해보시구요..약물치료가 꼭 필요면 약물치료도 같이 들어가세요,
엄마가 이래저래 심란하시겠습니다..이런경우 잴로 상처받고 고통받는건 결국 아이가 아니라 부모거던요,,,
가족상담도 같이 병행하시면 정신적으로 도움되실겁니다,,,3. nn
'07.5.21 10:29 PM (58.226.xxx.67)제가 교육받은적 있는데요
약을 꼭 2년간 먹어야 한다네요 그리고 그약 먹으면 앉아서 공부만 한다고 하네요
반드시 약물치료를 해주어야 하고 혼내서 해결이 안된다고 전두엽인가 하는 부분이 손상이 되어 있어서
그 증상이 나오는 거라구요
아이 무조건 혼내지 마시구요 전문가와 상담꼭 필요 하답니다4. 저도 한마디..
'07.5.22 12:09 AM (124.111.xxx.170)저의 아이 반에 ADHD인 친구가 있어요.(초1)
어머니되시는 분은 그 아이의 증세를 인정 안 하시더고 그저 야단만 치고 덮을려고만 하시더군요
정말 옆에서 보기에도 힘들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놀이치료도 받고 그랬으면 그 아이가 낯선 학교에 적응하는데
수월했을 겁니다...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가 왜 그런 상황인지 모르고,
수업 시간 내내 학교를 배회하고 다니고
소리지르고 떼 쓰고...단순한 게임 진행도 안 되고 하니..
놀리기만 하더군요.
그 아이나 그 엄마, 상처만 입었어요....
제가 감히 말을 드리면 조금이라도 빨리 검사 받으시구요,치료를 받았으면 합니다.
저의 아이가 그 친구의 도우미였기 때문에 남 일같지 않아서 글을 남깁니다.5. 대치동에서
'07.5.22 12:04 PM (121.138.xxx.92)일부 몰지각한 엄마들이 ADHD약을 공부잘하게 하는 약이라고 먹인단 소문을 들었어요.
그 약 먹으면 잠 안오고 너무나 말똥말똥 , 무슨 일이든 할 수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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