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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아이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올해부터 유치원 보내는데 유치원에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한대요..
근데 선생님이 좋은얘기만 해주시는것같아서......
집에 돌아오면 밖엔 안나가고 집에서만 노네요..
놀이터가도 친구들이나 또래들과 금방 어울리지못하고..
둘이 있으면 잘노는데 여럿이 있으면 잘끼지를 못해요..
근데 전 좀 다혈질이라 아이가 잘못하면 소리부터 지르고 호되게
혼내키는 편이거든요..그럼 아이는 기죽어서 그냥 네.....하고...
이런아이에겐 혼내키는게 역효과일까요?
낯가림도 없어지고 막 뛰어놀고 그랫으면 좋겠는데...
타고난 성격은 금방 변하기 힘들겠죠?
유치원을 다니면 좀 나아질까했더니 여전하네요..
정말 아이가 커갈수록 힘들다는말 실감해요..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심감을 키워주려고 칭찬은 많이 하거든요..
야단은 치지말아야하는지.....
1. 멋진엄마
'07.5.20 10:13 PM (125.177.xxx.161)아이의 소심함은 엄마가 많은 노력을 요하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집에서 최대한 기를 살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밖에 나가서도 자신있게 적극적으로 임하더군요
저희 큰녀석이 한소심 했거든요..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실수를 했을때 "괜찮아..."먼저 안심시켜줘야 합니다.
절대 크게 소리 지르시면 안돼요2. 네
'07.5.21 12:37 AM (125.178.xxx.160)어른들도 타고난 성격 고치기가 힘든데 아이들은 더 어렵죠..
게다가 엄마까지 그러시면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져요.
저는 엄마는 38선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내가 니 뒤에 잘 버티고 있으니 걱정마~~
힘들고 넘어지고 깨져도 니 뒤에 내가 항상 버티고 있을께~ 걱정말고 가봐~ 그런 마음이요.
아이한테 소리지르지 않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저번에 TV 보니까 칭찬 하는게 잘 안되는 엄마에게
구체적인 칭찬 문구 10가지 적어서 싱크대에 붙여놓고 그대로 실천하게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가 적절하게 칭찬하는 횟수가 늘고 자연스러워지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실수는 괜찮다고 안심시켜주고.. 이렇게 하니까 잘 안됐네~ 담엔 이렇게 해보는게 좋겠다~구하구요..
잘못했을때두 아이가 이미 긴장하고 있기때문에
타이르듯이 말을 하거나.. 어톤은 정돈되게 하구 생각하는 자리에 가있기~로 마무리해요..
왁왁거리고 소리 지르면 그저 공포심에 휩싸이기만 하고.. 불안감에 어쩔줄 몰라하거든요.
야단을 안치는게 아니라.. 아이에 맞게 야단을 치는게 주요한거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시고
그 안에서 장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해보세요.
낯가림이 심하고 소심한 아이들이 가진 강점도 많답니다.3. 윗님
'07.5.21 2:29 AM (222.98.xxx.169)말씀처럼 아이한테 소리지르지 마시고 칭찬 많~~이 많이 해주세요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은 '엄마'이여야 합니다.4. ffff
'07.5.21 10:05 AM (59.4.xxx.164)저도 어릴적부터 소심했어요.그이유중하나가 제가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엄마가 화를 내고 소리지르니
지레 겁에질려서 아무말도 못하고 어딜가도 자신있게 할수가 없었어요.특히 엄마가 있으면.....
애들이 실수를 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받아주시고 다시 해보라고 하셨으면 참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어린나이에도 들었습니다. 전화받는것도 자신이 없었어요.전화를 끊고나면 넌 왜 그런식으로밖에 못하냐고
무조건 소리지르니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을 주더군요.그게 정말 싫었답니다.
지금 울아이가 6살인데 전 가능하면 소리안지르고,말로 설명해주고 좋게합니다. 실수해도 다시 해보라고
해주고.....울애도 순한성격이여서 조금만 야단치면 눈물부터 뚝뚝흘리는게 저 어릴적 모습보는것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거든요.그 맘을 제가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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