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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 지른후..
잘 모르고 비교할곳도 없고 해서 사서 열심히 읽히면 되겠다싶었는데 혹시나 해서요
인터넷 검색하다가 세월다겠다싶어서 그냥 맘먹고 질렀거든요.
4돌 2돌 얘들인데 전에 수학동화사고 잘 안읽게되더라구요.
이제까지는 단행본으로 사줬는데 고르기가 쉽지않고 책장도 정리가 안되고..
그래서 서점 주인말 믿고 추천하는대로 샀거든요.
(제가 좀 우유부단해서 혼자서 결정을 하려면 오래 걸려서요...)
사고나니 좀 과했나 싶기도하구요..
책정리하다보니 처음보는 책?(사놓고 안읽힌책..)도 많네요..
이번에 산거 150권정도 되는데.. 직장다니면서 언제 다 읽히지 싶네요..휴
1. 욕심
'07.5.20 6:20 PM (125.128.xxx.215)아이들 다 키운엄마에요...
저도 그렇게 지른 경험도 있고
지른 책 책장에서 잠자는거 볼때마다 돈 아깝다는 생각을 쭈욱 해왔었고
지른 돈이 아까워 본다고 봐도 결국 못본것 더 많은채로 남줘버리니
아까운 마음도 들었던적이 있습니다.
새책 사주고싶지요..저도 그랬으니까...
사면 다 읽힐것 같았지요...그런데 그게 진짜 맘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사고 나니 후회되더라구요...돈 낼때마다..생각날때마다 아까운 생각이...
기왕 산 책이니 마음먹고 아깝다 생각들지않게 많이 읽히시고
다음부턴
그렇게 한번에 많은 책을 지르는건 생각을 좀 더 하고 하시면 좋을듯해요...
남들 보던 책도 괜찮고...
한질 두질 하지만
그거 다 안보게 되거든요...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서 같이 고르는것도
아이가 서점과 친해지고
책고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그냥 가서 놀다 오더라도...구경하는거 그것도 장난은 아니거든요..ㅎㅎ2. 동생도..
'07.5.20 8:09 PM (59.6.xxx.30)있으니.. 두고보시면 언젠간 잘 활용될꺼에요.
저도 요즘 그릇에서 책으로 지름신이 옮겨가는통에.. 지난토욜날 웅진서 3질 질렀어요.
맘같아선 더 사고픈데 책값이 왜이렇게 비싼지요.
6,4세 둘인데 큰아이가 아직까진 읽기독립이 완전하진 않아요. 그래도 요즘 틈나면 책빼와서 스스로 읽는모습보면서 뿌듯해하고 있지요.
일단은 피곤하시지만 자꾸 읽어주면 아이가 책에 흥미를 느껴요. 그러면서 반복 책읽기가 되고..
그러다보면 읽기독립도 되구요. 길게 보세요~3. 저도
'07.5.21 12:44 AM (125.178.xxx.160)지르고 싶은 책이 있는데 나가야할 돈이 많아서 한 두세달 참고 지를려구요..^^;
책을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게 여기저기 놔두세요.
글을 읽어야만 하는건 아니거든요.
그림을 잘 보는거~ 그것도 매우 중요해요.
그림책은 글자 우선이라기보다는 그림으로 나타내는 이야기가 우선이니까요.
어느 카페에서 보니까
어느 분은 책 한번 읽으면 책에다 작은 동그라미 스티커 붙이시더라구요.
(책 꽂아놔두 한눈에 보이는 쪽에다)
그럼 좋아해서 여러번 읽은 책과 안읽은 책이 구분이 잘 되서 도움이 많이 된데요.
(중고로 팔때는 별로겠죠? ^^;;;)
아니면 도서 목록을 크~게 만드셔서 벽에 붙여두고 체크하는것도 한 방법이랍니다.4. 이제..
'07.5.21 11:42 AM (211.225.xxx.163)다키운애들엄마예요.애들책읽히는시기는아주좋네요.장서가 부담은되지만 무작정 충동적인것보단
한군데서 꾸준히단계별로 구입해서 읽게하면..제일큰교육방법이죠.책만있다고 다된건아니고 엄마도 그먄큼.관심을갖고 가랑비에옷젖는것처럼 날마다십분부터시작해서 이십 삽십 이렇게 시간을 늘려가면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만큼 훨씬잘해나간답니다.한번씩읽은책은 거꾸로 꽂게하시고 두번세번읽을때마다
애가 색깔을정해서포스트지를 붙이는것도 재미있어할거예요.아파트평수 넓혀가는것처럼 아이들 두뇌도
넓혀가야죠.나중에 남들하고 똑같이 학원보내려하지마시고 지금부터미리 투자한다생각하시면...5. 원글이
'07.5.21 8:42 PM (58.227.xxx.243)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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