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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여자 싸이를 뒤지는 나.
물론 시작은 아이까지 있으면서 한밤중에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그 여자가 하였으나..
전화는 딱 한번뿐이었고..
저랑 싸우고 끊었습니다.
제가 기분 나쁘다 하니..절 이상한 여자로 그 여자가 몰더군요.
오빠가 참 대단한 여자랑 결혼했네요.-이 말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내가 기분나쁜게 이상하다고?
그럼 그쪽 남편 전화번호 좀 알려주시죠. 남편분은 어떠신지 좀 물어보게요.
했더니만 비아냥 거리며..예~제가 죽을죄를 졌습니다.
하고 끊더군요.
그 다음부터 그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자꾸만 궁금해집니다.
남편과 딸아이와 잘 사는거 같아요.
직장도 좋은거 같고..
그래서 제가 자꾸만 초라해집니다.
전 아이낳고 찐 살 하나도 안빠졌고..대학 졸업하자마자 한 결혼이라..경력도 없고..
물론 직장도 없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요.
그런데 이 여자 싸이만 들어갔다 나오면..자꾸 조바심이 납니다.
이 여자보다 나아져야 하는데 이게 뭔가..하고요.
속상합니다. ㅠㅠ
1. ...
'07.5.19 4:46 AM (218.209.xxx.159)그.... 여자분이 미친겝니다..
어떻게 오빠라 부르는 여자 와이프 한테 그딴 개소리를 해대나요..
남편분께 그런 xx랑 놀지 말라고 하세요..
같이 놀면..똑같은 사람입니다.. 자꾸 전화질 하면.. 그 여자 남편에게 이야기 하세요.2. ..
'07.5.19 8:33 AM (213.140.xxx.142)정말 그여자가 이상한데요!
3. 막말하는 여자
'07.5.19 8:59 AM (211.117.xxx.116)지말로 죽을 죄를 졌다하니 죽을 뇬 이네요.. 정말이지 그런식으로 느물느물 비아냥 거리는
말투 밥맛이예요. 전화야 또 걸것 같지는 않지만 화이팅하고 보란듯이 잘 사세요.
괜히 남편분한테 화내지 말고 동정심 유발작전으로 나가시길...
저는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최대한 불쌍한척하면서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고 하니
남편도 기분나뻐 하더라구요.4. 아이구!
'07.5.19 10:41 AM (61.102.xxx.28)그래요 저 대단한 여자예요
그러니 저 건들지 마세요!!
그렇게 쏴 줘버리지 그러셨어요
어휴 제가 다 열받네요5. 허~참!
'07.5.19 2:58 PM (69.235.xxx.69)오빠요??
뭔 오빠??????????
결혼해서 사는 남의남자한테 왠 오빠?
전화 한번 더 하면 그집 남편에게 전화해서 댁의부인이 오빠가 너무 많으니 좀 정리시키라고 하십시오!6. 잠오나공주
'07.5.19 3:29 PM (125.180.xxx.147)허헉.. 그 여자 미친여자네요..
근데 궁금한건 저도 친남매처럼 지내던 아는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는 결혼했고.. 가끔 연락하고 지내거든요..
가끔 언니랑 같이 만날 때도 오빠라고 부르는데....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가끔 장난으로 아이이름+아빠 라고 하긴 하지만.. 그건 예의가 아닌거 같구요..)7. 원글.
'07.5.19 4:22 PM (58.148.xxx.150)저도 그냥 알고지내는 오빠들에겐 아직도 오빠라고 합니다.
그런데 신랑이 전에 사귀었던 여자가 제 신랑을 오빠라고 하니 기분이 완전 묘하더라구요.
오빠랑 얘기할테니 빠지세요.
오빠한테 전화한건데요..등등
왠지 제가 첩이 된듯한 느낌이랄까요?
뭐 그날도 남편도 뭐라뭐라 소리지르고 화내고 했지만..
그 여자의 태도가 아직도 지워지지 않아요.
좋은추억으로 남기려고 했는데..왜 자기를 이렇게 취급하냐는 식이었지요.
암튼 제가 이상한게 아닌거 같아서..(제 편을 많이 들어주셔서요..ㅋㅋ)
기분이 많이 나아졌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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