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앞에서 할 수 있는 장사가 뭐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07-05-18 16:52:32
저희 가게가 하나 있는데요.
삼거리 코너에 있는데 각 코너에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어요.
조금 멀게는 대학교도 있구요.
가게 바로 앞에는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남편이 세 놓은 가게인데 이번에 업종을 바꾸려는데
이참에 제가 뭔가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뭘 하면 좋을지 머리를 굴리는 중입니다.
2년전까지 직장생활하다가 전업이 됐는데 남편 하는일이 계속 꼬이고 잘 안되네요.

경제적인 면도 그렇고 제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그렇고
뭔가를 해본다면 어떤게 좋을지요?

희한하게도 학교앞에 가게가 저희 가게 하나뿐이고 문방구는 50여미터, 100여미터
내려가야 하나씩 있구요.
김밥집이나 떡볶이 집도 문방구보다 더 멀게 하나씩 있네요.

남편은 문방구를 해보라고 하는데 초등생 대상으로 하는 불량식품이나
저급한 장난감등을 팔고싶지는 않거든요.
저희 가게 위쪽으로는 쭉 가게들이 있지만 상권이 그리 발달되어 있는건 아니구요.
조금 위로 죽집이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가게로 바뀌었고
부동산들만 빼곡히 들어서 있는 재개발지역의 15평정도 되는 가게입니다.

제가 무얼하면 신나게 잘 할 수 있을까요?
전 음식은 그럭저럭 하는 편이지만 손이 무척 느려서 식사준비할 때마다 남편의
지탄을 받는 느림보 13년차 주부랍니다.
여러분들이시라면 이 가게에서 뭘 해보실건가요?
IP : 210.105.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식집이나
    '07.5.18 5:03 PM (61.101.xxx.60)

    토스트요, 제가 요즘 하고 싶은것.

  • 2. 문구점
    '07.5.18 5:07 PM (121.132.xxx.59)

    하시면서 코너에 자그만하게 분식코너 운영하셔요.
    저희도 학교앞 수족관이나 점육점에서 코너를 조금하게 분식같이하는데
    본업보단 작게하는 분식이 돈이 더 된다고 하더군요.
    문구점이라도 불량식품 같은것은 취급하지 않으시구요.

  • 3. ..
    '07.5.18 5:09 PM (218.148.xxx.191)

    책&비디오 대여점 추가요~

  • 4. 맞아요.
    '07.5.18 5:10 PM (125.131.xxx.30)

    불량식품이나 컵라면 학교 앞에서 파는거 보면 그 주인 한 번씩 째려보게 됩니다.
    윗분처럼 토스트나 몸에 나쁘지 않은 음료수 팔면 좋을것 같은데요.
    좋은것 팔아서 대박나시길..

  • 5. 도서대여점
    '07.5.18 5:13 PM (222.101.xxx.102)

    회원제로 운영되는 도서대여점은 어때요

  • 6. 복사기.
    '07.5.18 5:19 PM (211.210.xxx.30)

    그래도 분식점이 가장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즉석 떡뽂이 20년 지나도 계속 그자리에 있던데.
    복사기만 하나 놓구 제본만 부지런히 떠줘도 그 값은 나올것 같기도 하고요.
    저가의 피자가게 운영하시는것도 괜챦을듯 싶어요.

  • 7. Andante
    '07.5.18 5:20 PM (218.37.xxx.167)

    학교앞이면 하교시 학생손님 잡는편이 더 효과가 나지않을까요?

    따라서 분식집이 적당하고요, 대형마트에 있는 호떡,떡볶기 가게처럼 기존의 점포보다 럭셔리하게
    재료도 좋은것 쓰면 좋지않을까요? 예를들면 선생님도 이용하는 분식집이다.
    이런 마인드로 하심 대박나심니다.문방구는 등교시에 많이 이용하는 곳이므로 어찌보면 위치가 기존의 가게가 좋을듯 싶습니다.
    재고관리다.등교시

    목이 좋으면 임대주지마시고 직접 운영하보세요.

  • 8. 흠...
    '07.5.18 5:23 PM (218.239.xxx.134)

    정말로, 문방구는 양심 바르고, 아이사랑이 있으신 분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요번에 전학을 했는데, 정말 전에 문방구랑 너무 틀려요...ㅜ.ㅜ
    예전 문방구는 그 학교에 문방구 아짐 아이가 다녀서인지는 몰라도???,,,
    학교 늦었는데, 게임하면 막 혼내고, 하교후에도 넘 오래하면, 그만 가라고 해 주시고,
    비싸지 않고, 전 다 그런줄 알았어요.ㅜ.ㅜ
    그땐 몰랐는데, 지나니 알겠더군요...
    금전적으로나, 본인 발전을 위해서나, 아이 사랑이 있으시다면, 분식보다는 문방구요...^^
    문방구 아짐, 인기 많아요...^^

  • 9. 장사
    '07.5.18 5:44 PM (59.7.xxx.37)

    잘 되기로는 문방구, 분식점이요.
    문방구도 님 말씀대로 저질 게임기나 불량식품 안 갖다 놓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들 취향에 맞게 팬시 제품 잘 갖추고, 매장 이쁘게 해놓으면 잘 될 것 같아요.
    분식점도 위생적이고 좋은 재료 쓴다고 입소문 나면 엄마들도 맘 놓을거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 아주머니가 아이들 느낌에 참 좋다고 느껴진다면 짱이지요.~~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는거.. 그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 10. 문방구
    '07.5.18 6:02 PM (211.187.xxx.247)

    문방구 ... 현금장사이지요. 다른말로 아이들코묻는 돈이라고 하지요.
    500원짜리 하나팔아도 손님은 손님이니까 막대할수없구요. 하교시에 한꺼번에 몰려와 정신혼빠지게
    팔아도 만원안넘습니다. 거기다 훔쳐가는 녀석도 얼마나 많은데요
    근데 왜장사하냐구요. 게임기 불량식품그런거 팔아야 좀남습니다. 거기다 방학때이면 밥값도 못벌구요
    처분할려해도 물건 반품안되니 그냥하는거래요. 시작은 쉬울꺼같지만 아이들과 전쟁입니다.
    담배 게임기 불량식품팔아야 인건비정도 건집니다. 언니 말입니다. 지금 바로 학교앞에서 문방구합니다.

  • 11. 원글
    '07.5.18 8:08 PM (59.187.xxx.213)

    역시 문방구와 분식점이 대세네요.
    제 생각엔 조금 차별화한 분식점을 해볼까 하는데 2년동안 집안에 안주하고 있다가
    밖으로 나가려니 떨려요.
    잘 할 수 있을지......

  • 12. ...
    '07.5.18 10:29 PM (211.58.xxx.177)

    토스트와 과일주스 만드는 작은가게 해보고 싶은 참인뎅...

  • 13. 우리아이
    '07.5.18 10:38 PM (125.130.xxx.136)

    학교주위로 초중고가 다 있어요
    열꼬치라는 체인점이 있는데 초등생들도 자주 이용하지만
    중고생들 엄청 몰리더라구요
    주메뉴는 다양한꼬치종류에 슬러시나 음료 콜팝같은거 팔구요
    샌드위치도 파는거 같든데 하여간 꽤 잘돼요

  • 14. 어,,
    '07.5.19 2:51 AM (211.187.xxx.244)

    요새 문방구 라고 해서 불량식품 모두 가져다가 팔지는 않더라구요
    울애 학교 앞 문방구는 그야 말로 문구류 들만 있어여 먹을꺼 없고 문방구 앞에 오락기기 없고
    정말 문방구류 들만 있어요
    거기에 조금씩 할인해 주니까..엄마들이 그곳만 이용하더라구요
    일단 불량 식품들이 없으니까..

    그치만 문방구는 아침 7시 던가?그떄부터 열어서..몸이 좀 고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분식점 보다는 문방구가 낫지 싶어요
    분식점은 여름철 위생 문제도 있고...........

  • 15. 문방구
    '07.5.19 11:14 AM (125.248.xxx.190)

    저희 아이 학교 가는 길에 보면 모닝글로리가 있는데요,
    거긴 불량식품 팔지 않아요. 미술용구도 많고, 팬시용품도 많구요.
    문방구하면 재벌된다고 하던데...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9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