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 회사 동기가 매번 처가집 돈 자랑을 하는데요...
신랑 지금 연봉 오천정도 여요. 그려도 영어 유치원은 생각도 못해요.
집사면서 대출 이자에..아이가 유치원만 가는게 아니라 미술, 수영, 오르다 이것 저것 하니 영어 유치원은 정말 생각도 못해요.
동기네 집은 저희랑 아이들 나이가 같아요. 7세, 4세..큰아이 영어유치원 보내고 둘쨰도 영어로 하는 놀이 학원 보낸다 하니 ...신랑이 아니 같은 회사 다니는데... 이게 가능하냐..했더니...
그 동기말이 와이프가 넘 보내고 싶어하는데..우리 월급으로는 힘들다 했더니..다음날 장모 데리고 학원가서 1년치 끈고 왔다면서..자기가 와이프 교육을 잘 시킨덕이라고 했다면서...
울 신랑은 웃으면서 말하는데...참 씁씁하더라고요.
울 친정 부모님은 재산은 없지만 당신 일들이 있어서 아직 일도 하시고...앞으로도 10년은 더 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큰 돈은 못주셔도 매번 아이들 용돈도 주시고 밥도 가끔 사주시고..
시댁은 재산이 어느 정도 있으나 당신들이 쓰기 빠쁘시고 저희도 3년전에 집 산것이 많이 올라서 그럭 저럭 만족 하고 살아요.
근데 아이들 교육에 욕심을 부리자면 끝도 없지만...자꾸 그집 야기를 하는 신랑이 싫어요.
하지말라고 하면 저만 우스운 사람이 되는것 같아서...좀 그렇고요.
1. .....
'07.5.18 3:51 PM (124.57.xxx.37)웃으면서 같이 얘기하세요
"그러게 그런 사람들 나도 정말 부럽더라 내 친구들 중에도 시댁에서 애들 학원보내라고
생활비 한달에 백만원씩 통장으로 보내주는 집에 시집간 애 있어 아들낳았다고 시아버지가
외제차 뽑아주고 천만원 용돈 딱~ 주신 친구도 있고 부럽긴 해 그치? ^^*"2. ㅋㅋㅋ
'07.5.18 4:16 PM (58.227.xxx.187).....님,정말 재치있으신 답변이옵니다.
근데 자꾸 그집 이야기를 하는 신랑도 좀 그렇네요.듣는 사람 마음은 전혀 생각치도 않고.
정말 입장 바꾸어 와이프가 시댁 덕보는 집 이야기를 팍팍 해야 그 말이 들어갈라나요?
솔직히 저는 시댁에서 많이 도와주는 친구들 있어도 신랑에게 말 못하겠던데...무슨 기 꺾을 일 있는 것도
아니고.ㅠ.ㅠ3. 그런데
'07.5.18 4:45 PM (211.215.xxx.194)궁금해서요
학원비 1년치씩 받는 곳도 있나요?
주로 분기별로 받던데요4. ㅎㅎ
'07.5.18 5:10 PM (121.129.xxx.34)시집 장가가서까지 부모들 손벌리고..
부모가 해준거 자ㅇ랑하고
없는 부모밑에서 알뜰하게 사는 사람들 기죽이는건 뭔 경우래요
나도 없어서
울 얘들 시집 장가보낼일이 깝깝스럽네요..5. 나원..
'07.5.18 5:28 PM (222.98.xxx.191)그런걸 자랑하는 사람이나 듣고 와서 읊는 사람이나...
시어머니께서 비슷한 말씀 하시는걸 들었어요. 다른 집 며느리는 집 살때 보태고...뭐 그런 이야기요.
저도 웃으면서 말씀드렸어요. 엄마 친구네가 사업을 하시는데 며느리들 애 낳을때마다 대형차 한대씩 뽑아주시고 애기들 교육비는 따로 보내주고 가끔 용돈하라고 백만원대로 주시고, 심심하면 백화점에 며느리들 데리고 다니시면서 옷 사주신다고요.
그 뒤론 그런 말씀 안하세요.
남편에게 은근히 친구네는..이런 식으로 말씀해보세요.6. 소심..
'07.5.18 6:38 PM (211.42.xxx.250)처가집 돈 자랑도 그렇지만 얼마전 남편회사 사람이 장가가면서 신부되는 사람이 유명한의대 나와 한방병원 한의사라고 청첩장뿌리는 메일에 줄줄 써놨더라구요..(남편도 이렇게 출신학교까지 메일에 밝히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무지 자랑하고싶었나보다고..)
저두 대기업다니다가 그만두고 더 늦기 전에 교사가 되보려고 임용시험준비하는데 3년째 낙방입니다.. 안그래도 우울하고 면목없는데 비교되는거 같아 너무 초라해지더라구요..
와이프 뭐하냐고 남들이 물어볼때마다 남편도 저처럼 부끄러워할까봐.. 미안해집니다..
올해는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자랑스런 와이프가 되려구요..!!7. 정말..
'07.5.19 8:53 AM (220.117.xxx.106)시집장가 가고서도 부모가 도와주는 거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 창피한 줄 모르구요. 정말 철이없다해야할까? 암튼 신경쓰지 마세요~
8. ^ㅡ^
'07.5.19 5:38 PM (220.117.xxx.79)자기 자랑도 아니고 시댁 자랑을 자기 자랑인양 하는걸 보고 과연 애들 인성교육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라는생각을 하네요^^;; 그냥 이런 인간도 있느니하면서 넘어가세요. 나이 먹고 저런 유치한 자랑 하는거 참 보기 민망하네요;;; 허허-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8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8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6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1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9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9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8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8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