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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올리면 욕먹을지 모르겠는데요...시댁과 친정 얼마나 똑같이해야하나요?
시댁재산 1억 정도 친정재산 20억 정도이고 시댁형편 어려운거 알고 결혼했습니다.
신랑이랑 저는 둘다 평범한, 그치만 안정적인 월급쟁이고요.
며칠 후 시아버지 생신이에요.
신랑이 저희부모님 생신에 어떻게 선물하냐고 물어봐서
미혼때 현금 20만원씩 해드렸다 말했어요.
신랑은 결혼전에 10만원씩 했다네요.
결혼하고 나서도 부모님 생신때 돈으로 드릴 생각인데요
전 결혼했다고 덜 드리는건 미안하니까 하던대로 친정에 20만원 드리겠다고 하니까
자기네집은 20만원으로 올려드려야겠대요. 결혼했으니 더 드려야되고 또 그게 형평에 맞는다고요.
거꾸로 제가 본인 생일에는 선물로 뭘 받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렸을때 이후론 받아본 적이 없다네요.
전 어렸을땐 물건으로 받았지만 성인이 된 후론 결혼전까지 현금으로 20만원씩 받았거든요.
명절에도 제가 용돈 드리면 그 다음날 제게 용돈이라는 명목하에 부모님이 다시 돈을 주셨어요.
그냥 결혼전과 똑같이 양가 차이나게 하자고 말했는데 신랑이 화를 냈어요.
그래서 전 똑같이 해드리면 똑같이 받아야겠다고 대꾸했고 싸움이 커졌죠.
저희가 많이는 못벌어도 서울에 대출받아 구입한 아파트도 한채 있고 맞벌이를 해서
돈 일, 이십만원에 벌벌떨 형편은 아니에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 세상물정을 몰라서그런건지 억울한 생각이 들어요.
결혼 후 쭈욱 친정에서 반찬 등 각종 먹을거리 얻어다먹고 있는데
(시댁은 어려워서 먹을거 잘 못챙겨주세요)
전 그런게 고마워서라도 친정 더 챙겨주고 싶거든요.
결혼할때 시댁에서 예물로 500만원 받은거 외엔 집살때도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해
섭섭한 마음도 남아있고요. 신혼집에는 제가 6천만원정도 보탰고 혼수랑 예단 이런거
저희엄마가 다 해주셨거든요. 그때는 서운했지만 잊었다 생각했는데...
이런일 생기니까 시댁이 금전적으로 못해주시는거 떠올라요.
금전적으로 어렵다는걸 제외하면 시부모님은 너무 좋으신데 저 속물맞죠?
결국 양가 똑같이 20만원씩 하기로 했지만 한동안 맘이 불편했어요.
제가 너무 못된거죠?
그냥 82와서 하소연 하고 가네요.
1. 흠...
'07.5.18 1:47 PM (125.186.xxx.80)반대로 님이 1억/남편이 20억인 집이고
원래 님이 10만원/남편이 20만원 드렸으니
결혼 후에도 똑 같이 하자고 하면 기분 좋게 '오케이, 당연하지' 하시겠어요???
그런식으로 생각하신다면
시댁어른들이 님에게 잘 안 해주신다고 해도(마음/감정) 그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이셔야 해요.
게다가 결혼 전에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이었지만
이제는 '우리의 부모님'이 된 것이잖아요.
님이 부모님꼐 20만원 드린다고 생각했으면,
새로운 부모님에게도 당연히 같은 마음을 가져야죠...2. 적당히
'07.5.18 1:48 PM (59.19.xxx.138)친정은 남편한테 굳이 말하고 내가 알아서 챙깁니다
3. 개인하늘
'07.5.18 1:49 PM (211.171.xxx.11)알아요 제 생각이 못됐다는거요. 그래서 여기서 스트레스라도 풀어보고 싶어서 적어본거에요. ㅠㅠ
4. 음
'07.5.18 1:52 PM (64.59.xxx.87)님 못됐고, 얌체같아요.
시집,친정의 비교는 갈등의 시작,
결혼전 알고 결혼하셨다면서요.
님은 스스로 무덤을 팔려고 하시네요.
친정에서 먹을거리,반찬거리 가져다 주는건 당신딸 편하라고 주는거지,
그걸로 친정은 더 줘야 한다,,
아무리 철딱서니가 없어도 이건 아니다,,싶어요.5. 흠
'07.5.18 1:52 PM (210.123.xxx.80)결혼하셨는데 받을 것 생각하고 양가에 해드리는 건 아니죠. "우리 집에서는 내 생일이라고 뭐 해주는데, 너희 집에서는 안해주니? 그럼 나도 받는 만큼만 할 거야." 써놓고 보니 유치하게 들리지 않나요? 초등학생들 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것을 따질 나이는 아니죠.
시댁 어른들이 몰상식하다면 모를까,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면서요. 제가 남편이라도 서운하겠습니다.
일이십만원 문제 안 되는 형편이라면 최소한 똑같이 하든지, 어려우신 쪽에 좀더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친정에서 먹을 것 챙겨주시는 것은 생각하시면서 왜 남편 마음은 챙기지 못하십니까. 남편과 평생 사실 것이지 친정 부모님과 사실 것은 아니잖아요.6. ...
'07.5.18 1:52 PM (61.84.xxx.250)그냥.. 너무 그렇게 계산하고 살면 빡빡해서 힘들잖아요.
어려운 살림에 시댁어른이 진심으로 생일축하한다고.. 한마디하면 그걸로 또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뭐 '시'자 붙었다고 유세떤다면 미워서 그런가부다 하겠는데
형편이 안되서 그런걸 꼭 계산 철저히해서 주고받고 그러면 앞으로 힘들어서 어떻게 살아요.
전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해주시고 그러면 그보다 더한것도 챙겨드릴것 같네요.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세요.7. 네
'07.5.18 1:53 PM (203.231.xxx.87)미안한 말이지만 님이 못됐다고 생각드네요.
남편분이 많이 상처 받으셨을거 같아요.
저는 부모 자식간에 꼭 받은만큼 줘야 된다라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어요.
할 도리를 한다고 생각해서 명절이나 생신 때 챙겨드리는 거고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키워주신 부모님입니다.
참고로 저도 결혼한지 1년된 20대 새댁이에요..
마음을 좀 넓게 쓰시기를...8. 글쎄
'07.5.18 1:55 PM (58.224.xxx.241)제가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원글님이 왜 그리 스트레스 받으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친정이나 시댁에서 자식들 생일을 얼마나 챙기는지의 문제와 친정/시댁 부모님 생신 챙기는게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막말로 어렸을적이면 모를까 결혼하고서는 본인들 생일 때 오히려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부모님이 선물이나 현금을 얼마나 챙겨주시는지, 그걸 부모님 생신때 연관을 왜 지어야 하나요?
저는 남편이 이해가 가는데요. 남자들, 결혼하고서 좀더 자식으로서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일테고(그것도 형편에 맞게 해야하긴 하지만요). 양가 똑같이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원글님의 사고방식이라면 부인과 남편의 연봉 내지는 가정경제 기여도까지 따져서 계산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9. 새댁이라..
'07.5.18 1:56 PM (211.215.xxx.194)그런거니 이해들 좀 해주시고 살살 충고 좀 해주세요 여러분들...
융통성을 미리 배워두심이 좋을듯하네요
형편상 그리고 큰돈도 아니고하니 남편 너무 기분상하게 하지마세요
상대를 배려할줄도 알아야죠
작은일로 양보하고 진짜로 양보해선 안된일도 많이 생길텐데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살순 없지 않겠어요10. ..
'07.5.18 1:56 PM (125.177.xxx.136)똑같이 해드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보통 친정보다 시댁쪽에 여러가지(?)로 많이가는게 일반적이던데요
용돈 얘기안하시는거보니 양가모두 않드리시나보네요
그렇다면 더욱더 똑같이 해드려야죠
보통들 친정에서 다 갖다먹고 시댁에 이것저것 갖다드리고 사십니다.
당연한일은 아니지만 님은 정말 아주아주 양호한 상황이구요
시댁에서 한푼못받고 친정에서 이것저것 다해줘도
시댁에만 용돈드리고 각종 경비 다 대드리며 사는사람 많아요
좀 이상한 상황이죠?
시댁 어려워도 각종사고(?)나 일로 님한테 경제적부담을 많이 주지 않고
평범하게 사신다면 그게 감사한일입니다.11. ,,
'07.5.18 2:00 PM (211.229.xxx.89)너무 따지지 마세요
첨엔 계산 잘하는사람이 더 이익인것 같아도 사소한거 따지다 보면 큰걸 잃어요
결혼전에 어떤게 무슨 상관일까요??
각자 부모님이 형편이 다르다고 굳이 다를것도없구요
친정이 잘살아서 도움주시면 고맙고 좋은 일이죠
시댁 형편안좋아서 결혼전에 남편에게 잘못햇고
지금도 잘 사는친정보다 못하니 받은 만큼 주는거니
당신(남편) 부모님은 10만원 내부모는 20만원
이소리듣고 기분 좋은 자식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많이 쥐고도 뺏으려 드는게 아니라 적게 가져서 많이 못주는 거잖아요12. 한숨
'07.5.18 2:00 PM (210.94.xxx.89)결혼 전에 양가 사정 다 알고 결혼하셨죠?
결혼하시면 두 분이 합친 거예요. 양쪽이 똑같이 해야죠...
친정에서 많이 해 주시니까, 더 많이 하고 싶다는 마음은 알아요..
하지만, 결혼이라는 게 그런 거예요... 남편을 배려하지 않고 마음만으로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요... 남친/여친 사이이라면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그리고 친정에서 받고, 못 해주는 것을 속상해하시지 말고, 친정에서 더 이상 받지 마세요...남편이 지금은 고맙게 생각할 지라도 나중엔 당연하게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시댁은 안 주는 것이고, 친정은 주는 것이라고 남편이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 때는 더 많이 속상합니다..13. 좀다른의견
'07.5.18 2:01 PM (211.104.xxx.57)모든걸 다 떠나서 어떻게 했었냐 자꾸 물어보는 남편분이 더 얄밉네요.
그럴땐 너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마시고 대충 얼버무리세요.
그리고 친정에는 티나게 하지 마시구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저도 못됐나봐요.ㅎㅎㅎ14. 흠...
'07.5.18 2:02 PM (125.186.xxx.80)좀다른의견... 님...
만약 신랑이 같은 모습으로
부인 몰래 시댁에 한다면
그건 당연하다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으세요?15. ...
'07.5.18 2:04 PM (211.193.xxx.135)욕먹을줄 알고 글쓰신것 같으니까 욕좀 들으셔야 겠네요
철도 안들고 왜 결혼하셨어요?
유치원생 싸움하는것도 아니고 두분다 더 어른스럽고 의젓해야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엄마젖좀 더먹고 다시 결혼하세요
결혼이 무슨 거래입니까?
계산상의 이익이 맞아야 함께 살수있는건가요?
시댁친정따지기이전에 두사람 경제사정을 함께 의논하고 그 한도내에서 어떻게 유용하게 쓸것인가 맞춰봐야지...
싸움내용을 그대로 친정어머니께 한번 이야기해드려보세요
친정어머니께서 참 잘했다 내딸 똑똑하다 칭찬해주실지 기가막혀 한숨부터 내쉬실지..저는 그것이 궁금합니다16. 개인하늘
'07.5.18 2:04 PM (211.171.xxx.11)네 어려분들 말씀이 맞아요.
근데요 똑같이 해야한다는거는 신랑이 저보다 더 자주 언급해요.
시댁이 지방이고 친정은 가까운데 시댁 한두달에 한번씩만 갈 수 있으니까
신랑이 친정도 똑같이 가겠다고 했거든요. 전 그게 좀 서운해요. 가까운 친정인데 왜 자주가면 안되나. 시댁 가까우면 전 자주갈것 같거든요.
전화하는 것도 결혼초 친정엄마랑 전화 많이 했는데 신랑은 제가 시어머니와는 전화 통화 자주 안한다고(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뭐라 했었고요. 이런것까지 정말 다 똑같이 해야하는거에요? 제가 돈문제 하나만 가지고 스트레스 받는건 아니거든요. 에고.17. 흠
'07.5.18 2:08 PM (210.180.xxx.126)인간이니까 당연히 이런 갈등도 생기겠지요.
어떤 경우에도 시댁에 당연히 잘해야 하고 남편 하자는 대로 절로 마음이 따라간다면 세상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왜 있겠어요?
그냥 털어 놓고 나니 그나마 속이 좀 풀린다면 다행이네요.
위의 인생선배님들 말씀 참고로 하셔서 해당되는 부분만 접수하세요~18. 개인하늘
'07.5.18 2:08 PM (211.171.xxx.11)서로 사랑해서 결혼했고 저도 제 마음 다스리고 잘 해보고 싶어서 드린 말씀이니까 질책을 해주시더라도 조언을 주시는쪽으로 해주심 감사하겠어요. 현명하고 행복한 결혼생활 유지하고 싶거든요.
19. 흠...
'07.5.18 2:09 PM (125.186.xxx.80)원글님아...
한 번 더 진지하게 솔직하게 자신을 돌아보세요...
시댁이 가까우면 자주 갈거라는 그 말...
위 원글을 쓰신 분이 한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네요.
가깝지 않기 때문에 '만약 가깝다면...'이라고 쉽게 말 하는 것 같아요.
정말 그런 진심을 갖고 있다면 위와 같은 원글을 쓸 수 없죠.
신랑분도 너무 가벼운 생각을 갖고 있긴 마찬가지네요.
시댁이 멀어서 자주 못 가니 가까운 친정도 자주 안 가겠다는 건 좀...20. 개인하늘
'07.5.18 2:11 PM (211.171.xxx.11)시댁이 가까우면 제가 가고싶지 않더라고 자주 가게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 시부모님이 싫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그런걸 솔직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건 좀...
21. ^^
'07.5.18 2:16 PM (121.146.xxx.102)이런식의 물질적인 잣대로 시작되는 결혼.. 불행의 시작이예요....좀 더 많이 아주 더 많이 살아보면
이런 잣대 부질없다는걸 느낄거예요.22. 나름 새댁
'07.5.18 2:18 PM (211.204.xxx.243)양가 모두 여유롭지 못하고 신랑 외벌이 해서 먹고 살고 있지만 시댁 돈 드리는거 궁상 떨지 않습니다. 그거 조금 아낀다해서 표나는것도 아니고 내가 조금 덜 쓰고 어른들 조금이라도 편한게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잘 살건 못살건 나 자랄때 부모님들 세상에 없는 자식인마냥 키웠을텐데 너무 각박해지네요. 어른들 사시면 얼마나 더 오래 사시겠습니까. 니부모든 내부모든, 신랑 부모면 내 부모 아닌가요. 사랑하는 남편을 낳고 길러주신분인데 부모 살아계실제 효도합시다. 니집 내집 너무 따지지 말구요.
23. 전 이해가되는데..
'07.5.18 2:22 PM (211.194.xxx.65)저는 개인하늘님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하늘님은 저정도는 아니신거 같은데.. 끊임없이 뭔가 해드려야하는 시댁과 끊임없이 뭔가 해주는 친정. 솔직히 시댁에 짜증나는건 사실이지요.
사람인데 어떻게 비교가 안되겠습니까? 남편이 처가집에 고마움을 모른다면 더더욱 짜증이 나지요.
똑같은 부모님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지금껏 키워주셨으니까 하는 좋은맘으로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하늘님을 너무 질타하시는것 같아서.. 저두 욕먹을려나?24. 뭐
'07.5.18 2:23 PM (218.234.xxx.162)결혼한지 이제 2달정도면 원글님같은 상황이 충분히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결혼한지 1년 좀 넘은지라 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친구들고 있고해서 만나면 양가똑같이!!이런얘기 많이하죠. 남편되시는분이 똑같이 해야한다를 강조하시지 않았으면 원글님도 돈10만원때문에 맘이 불편하실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데. 시댁멀다고 친정도 자주 가지않겠다는건 남편분 말씀이 얄밉게 느껴져서 그러셨던거 같은데. 너무들 혼내시네요.25. 저런
'07.5.18 2:23 PM (152.99.xxx.13)제가 보기에도 님 좀 못됐네요. 조금만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텐데.....님의 심보와 마음의 크기가 초등학교 어린이보다도 더 작아보입니다.
26. 결혼
'07.5.18 2:26 PM (61.255.xxx.80)하면 양가에 적어도 같은 수준으로 하는게 맞다고 봐요.
시댁이 좀 어려우시면 당연히 더 드릴 수도 있구요.
님 형편상 일이십만원이 그리 어려운게 아니면 시댁엔 더 드리는게 좋을 거 같아요.
돌아가시고 나면 하고 싶어도 못한답니다..
근데 평소에 남편분이 저렇게 말씀(방문 횟수 따지는 말) 하시면 얄밉기도 하겠어요.
그런 점은 잘 교육 시키셔서 행복한 결혼 생활 하시길 바래요^^27. ..
'07.5.18 2:31 PM (59.7.xxx.125)님이 못된게 맞네요...저도 시댁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거꾸로 생각해보셍 친정과 시댁을 말이죠....못된거때문에 님이 더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28. 부부라는게
'07.5.18 2:41 PM (125.129.xxx.105)뭔가요
둘이 잘 타협해서 결정해야할거 같아요
고집을 어느정도 꺽을줄도 알아야하구요29. 그냥
'07.5.18 2:42 PM (211.230.xxx.210)서운하신걸꺼에요.. 아직 시집은 내 집같지 않겠죠... 그런데 오는건 친정에서 더 많고
가는건 시집에 더 많다고 생각하니 조금 억울하셨던게 아닐까요?
근데요 님 그렇게 서운하시면 ^^ 친정부모님이 돌려주시는 돈은 남편에게 말하지말구
본인이 비자금 모으듯이 통장에 모으세요. 그래서 나중에 친정부모님 여행가시거나
잔치같은거 하실때 남편몰래 다시 드리시면 되잖아요. 물건을 사드리던지요...
그런 부분까지 세세히 따지시고 하실라면 피곤해서 결혼생활 못하실꺼에요.. ^^
조금더 베푼다는 마음으로 생활하시면 편해질꺼에요..30. ...
'07.5.18 2:49 PM (211.58.xxx.177)똑같이 하는게 좋지요.
아무리 친정이 못살아도 시댁만 하고 친정에 못하는 사람도 많고
시댁보다 친정엔 늘 부족하게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럴경우 똑같이 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친정에 정 더 하고 싶으면
이전에 하던 상황이 있으니 똑같이 하기로 하고
눈치봐서 따로 더 신경쓰시던지요...31. 님의
'07.5.18 2:52 PM (211.222.xxx.244)마음 이해갑니다. 하지만 님의 넉넉한 마음으로 시집과 친정 똑같이 해드리세요.. 그게 마음이 편할지 몰라요.. 살다보면 사소한 일로 마음 상할수 있는 일이 많아요...
32. 이해되요
'07.5.18 2:57 PM (211.226.xxx.174)물론 원글님의 생각이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실 그런 생각 들기도 하겠지요.
남편이 결혼전부터 그 정도의 돈을 드렸다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단지 결혼했다고
드리는 돈을 올려야겠다..라고 말한다면 선뜻 기분좋게 응대하진 않을 거 같아요.
부모님과 시부모님의 경제활동과 재력이 어찌 되셨던 원글님 가정은 보통이라잖아요.
솔직히 결혼했다고 돈이 어디서 굴러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평상시에 했던 것보다 더 많이
하겠다고하면 좋게 선뜻 받아들여지지 않는 건 사실일 거 같아요.
단지 남편분이 좀 원글님과 잘 상의도 하시고 좋게 좋게 해결점을 찾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일단 원글님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저도 결혼한지 몇년 안돼어서 새댁이면 새댁인데도
결혼생활이 그런 부분에서 참 힘든 거 같아요. 내 고집만 세울수도 없고..
적절하게 서로 양보하고 타협점을 찾는게 방법일거에요.
두 곳 모두 20만원씩 하기 힘드시면 적당히 내려서 양가 똑같이 하세요.33. 시댁살림..
'07.5.18 2:58 PM (59.15.xxx.139)뻔한데 더 바랄게 뭐 있겠어요, 안그래요?
대신, 시댁은 남편보다 먼저 챙기시고, 왠만하면 놓치지 말고 하세요..
잘사는 처가집, 소비수준도 다를테고, 본인이 결혼과 동시에 체감하는것들이 클거에요.
더불어 자기집(시댁)에 해주고 싶은게 많~아 질거고^^
그건 다 못 맞춰주는거고(살림 났으니까 자기 살림 해야잖아요.)
그런거는 남편도 다 알아요, 맘만 자꾸 상대적으로 못사는 자기 집으로 흐르고 있을거에요.
그럴때, 님께서 먼저 말을 꺼내세요.
같은 말이라도 맘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뿌듯해하고 고마워할거에요.34. 난 이해됨
'07.5.18 3:04 PM (220.75.xxx.186)부모도 능력 있어야 자식에게 대접받는 세상 아닙니까?? 전 원글님이 충분히 이해되네요.
친정에서 형편있어 이것저것 해주시고, 시댁에선 일절해주시는게 없다면 당연 친정에 더 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시댁이 형편있어 이것저것 해주시고 친정은 해주시는게 없다면 아무래도 시댁에 좀 더 챙겨드리고요.
받는게 많다면 좀 더 챙겨드린다는게 뭐 나쁠까요??
주는건 똑같이 주고 받는건 한쪽에서만 받자?? 당연하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절대적(무조건 50%)이 아닌 상대적인 균형을 맞추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글님네의 경우엔 시댁과 친정이 많이 차이납니다.
이런 경우 시댁이 어려우면 여유있는 친정보다는 시댁으로 돈이 많이 흐르기 쉽고요.
차라리 그냥 시댁 기준에 맞춰서 양가 10만원씩 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요.35. 개인하늘
'07.5.18 3:08 PM (211.171.xxx.11)여러분들 도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잘 새겨듣을게요.
36. 에이~~
'07.5.18 3:12 PM (222.238.xxx.158)시댁이 멀어서 한두달만에 한 번 가는 것만으로도 십만원 충분히 더 드려도 돼요.
시부모님이 좋게 느껴져도 막상 자주뵈면 그게 아니거든요.
자주가서 앉아서 놀다 오기만 할것도 아니잖아요.
갈때마다 뭐 사가는 것도 돈들구요.
님 친정 갈때마다 매번 남편 대동하지 마시구요
친정에서 이것저것 가져오는 대신 꼭 빈손으로 가지는 마세요.
시집과 아들내외 집 거리가 멀다고 한 두달에 한 번 오시면
1주일씩 계시다 가시는 시부모님도 있어요.(ㅠ.ㅠ)37. 쩝..
'07.5.18 3:50 PM (218.159.xxx.12)저는 원글 님 이해되는데요.. ㅠㅜ
저희 집이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결혼 5년차)
일단 저는 시댁이랑 친정이랑 똑같이 합니다.
(정확히는 친정에 하는 기준에 시댁을 맞춘 것)
친정에선 받고, 시댁엔 줘야하고..
저같은 경우는 시부모님이 사고(!)를 치시는 바람에 그거 뒷감당하다보니..
마치 저희 친정부모님이 시부모님을 도와주는 셈이 되어버려서 무척 억울하고 속상했던 적 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그래도 시부모도 부모니까 좋게 생각하려고 하다가도..
어느 순간 시부모께서 '받는 걸 당연히 여기시는' 걸 보고 꼭지가 돌았었습니다.
하지만 양가에 똑같이 하는 것이 남편과의 충돌을 최소화하는 길이긴 하더라고요.
여러분들 말씀 하나하나에 상처받지 마시고요,
다 잘되라는 맘에서 해주신 말씀들이니..
좋게 생각하시고, 님께 해당되는 부분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38. 토닥토닥...
'07.5.18 3:50 PM (125.177.xxx.46)에휴....새댁이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하러 왔다가 상처만 받고 가겠네요..
왜 그렇게 면전에 대놓고 '너 못됐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꾸짖을 건 꾸짖더라도 걍 내 친구다, 동생이다...생각하고 적당히 말해주시면 좋겠는데...
결혼하고 첨엔 다 고민되고 힘들잖아요..
세월이 많이 흘러줘야 '그런가보다...' '좋은게 좋은거지~' 하며 넘어가게 될 줄도 아는거고...
아주 큰 부담 안될거라 하셨으니, 돈 드리는건 웬만하면 똑같이 맞추세요.
그리고 아무래도 친정에서 이것저것 도움받는 일 많아지고, 그렇게 될테니
그 때는 새댁님이 몰래몰래 친정에만 하심 되지요.
친정 엄니 화장품을 사드리든지...뭐..그런...
시어른들이, '우리아들 장가 잘 들어 십만원 받던거 이십만원 받네...' 생각하시며 좋아하실거라고
그렇게 맘으로 위안 삼으시구요....39. ..
'07.5.18 4:07 PM (58.103.xxx.80)다음 부터는 좀 지혜롭게처신하셔야 겠어요.
살다보면 배우자에게 정떨어지는게 가장 불행한것 같아요.40. 토닥토닥2
'07.5.18 4:51 PM (220.76.xxx.160)위로받고 싶어 글을 쓰신것 같은데, 못됐다고 대놓고 말들을 많이 해서 상처받을거같아요. 저는 이해가 되는데, 그래도 같이 해 주세요. 남자들 자기 부모한테 잘하는 아내를 예뻐하더라구요. 전 시집에서 아무것도 받은거 없고, 살면서도 용돈한번 못받고 살아요. 그래도 가서 먹을거 다 챙겨 가요. 가면 밥도 없고 반찬도 없고, 입에도 안맞고 해서 시집갈때는 쌀만빼고 다 가져가서 해먹어요. 하다못해 참기름도 없다는.... 그래도 먹을거 챙겨 가면 울 신랑 저를 이뻐하고 고맙다고 해요. 친정갈땐 그냥가지만... 시집에 더 가게 되는데 어쩔수 없어요. 마음은 그래도 친정에 더갑니다. 원글님 이해가 되지만, 마음 다독여서 같이 해주면 신랑이 좋아할거에요. 장가 잘 갔다고...
41. 토닥토닥3
'07.5.18 5:02 PM (211.61.xxx.213)저희랑 너무 비슷하세요... 저는 결혼때 시댁에서 그래도 단돈 2천만원이라도 도와주시겠지 했는데.. 전혀... 그래서 그때 이미 아예 기대하는 마음을 접었구요...
다만, 금전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양가 똑같게 합니다. 그게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문제가 없이 깨끗하고 편해요..
다만, 확실히 시댁형편이 더 어려우니까 시댁에 갈때마다 음식이나, 살림, 옷가지..등등은 사서 가게 되구요.. 친정에서는 음식이나 살림 그런거 갈 때마다 얻어오지요.. 친정엄마가 가끔은 백단위로 생활비 보태라고 주시기도 하고요..
그래도 저의 경우는 남편이 고마워하고 가끔은 김치값도 드리고 해서 괜찮아요.. 남편하기 나름으로 와이프 기분도 좌우되기는 하는데..
남편분께 더 서운하실 것도 같아요.. 그래도 너무 민감하게 생각지 마시고 기운내세요.42. 이것도
'07.5.18 5:06 PM (125.131.xxx.30)원글님 신혼이라 더 그런점에 민감하실수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한 번 생각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남편분께서 상대적으로 기우는 자기집 생각에 자격지심이나 부모님이 안스러운 마음이 있을거에요.
예를들어,, 장인장모는 해외여행 자주 다니시는데 우리 부모님은 일평생 제주도 밖에 못가보셨구나...가슴 아프다...이렇게요.
그래서 남편입장에선 더 똑같이 하고 싶고 괜히 심술도 나고 그럴수 있어요.
일일히 대응하지 마세요 지금은 속상하겠지만..
돈액수 처럼 표나는건 다 똑같이 해드리시구요 친정 가까우니 어머니 낮에 자주 만나서 점심도 사드리고 그러세요. 시댁 멀어서 가끔 가는것도 큰 복이에요. 게다가 인품들도 좋으시다니 이제 남편 마음만 잘 붙잡으시면 만사형통하실거에요.43. ^^
'07.5.18 6:06 PM (165.243.xxx.20)토닥토닥 ..원글님이 솔직하세요^^ 이해해요.
저도 결혼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자꾸 비교가 되더라구요.
저의 친정은 뭐 그닥 잘사시는 것 없지만, 걱정없는 정도인데..
결혼하니 친정부모님이 사위라고 얼마나 챙기던지..
생일이라 밥 사줘 돈 줘, 다른 날이라고 뭐 해줘..저희 집에도 반찬이며
홍삼이며 계속 주시고요.시집은 시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시고, 자식만 믿고 계시는 터라
아무것도 없죠 뭐..결혼할 때도 그랬지만
결혼할때 양가에서 안받고 결혼한 것이 뿌듯했는데요.
결혼하자 마자 시부모님 병원비,관리비 기타 등등 에효..
비교하지 않을려고 해도 비교가 되더라구요.
속도 많이 상하고 저도 원글님처럼 남편한테 태클 많이 걸어서
싸우기도 했는데
뭐 어쩌겠어요.제가 속상한다고 시집이 돈 많아 지는 것도 아니고,
제 맘만 불편하죠.좋은 면 보고 살기로 했어요.
친정부모님이 해주시는 거 살아가면서 차근차근 갚아나가면 돼죠.
좋은 면 보고 살아요 우리 : )44. 저도
'07.5.18 6:42 PM (211.192.xxx.189)원글님 입장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저도 시댁엔 자꾸 돈이 가야되고 친정에서는 자꾸 받는 입장이라
어쩔땐 짜증 많이 나요.(결혼 8년차) 근데 시댁에 돈이 없는건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기에 탓 할순 없지만
그걸 고마워하시면 짜증나는 마음이 가라앉지만 그걸 너무나 당연시 여기거나 더 안주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면 너무너무 화가 나죠. 친정에 더 하고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그치만 잘살수 있는방법은 남편앞에서는 무조건 똑같이 하세요. 어쩔땐 시댁에 더 챙겨주시기도 하구요.
친정은 원글님이 그냥 조용히 챙기세요. 그게 잘 사는 방법 이더이다.45. 못사는 집에 더 하
'07.5.18 8:36 PM (58.76.xxx.151)저도 정도의 차는 있지만 친정이 더 여유 있고 더 잘해주는 입장이었는데
신혼때 남편이 그러더군요. 처가는 본가보다 여유 있으니 본가에 더 하자구...
엄청 억울해 하며 살았었는데 이젠 시댁도 형제들이 안정되니 여유가 생겨서
그렇게는 말 못해도 저는 알죠 그래도 시댁에 더하고 싶어하는 걸...
하지만 이젠 대놓고 그렇게는 말 못하고 저는 저대로 그간의 억울함 때문에
친정에 쬐끔이라도 더하고 삽니다. 그래야 더이상 안 억울할 거 같아서...
아직도 친정에서 우리에게 더 잘해주시기 땜에 미안하지도 않습니다.46. ...
'07.5.18 10:59 PM (59.10.xxx.112)우리나라 남자들의 특성이 결혼만 하면 효자가 되는 것이지요.
자기만 효자하면 될 것을 꼭 마누라도 같이,아니면 자기는 안하고 마누라가 대신 효도해야 된다는 이상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시댁은 남편이 원하는 대로 하시고 친정은 알아서 챙기시는게 스트레스 안 받는 길입니다.
대화를 통해 남편을 이해시키는 건 ...글쎄요.전 안되던걸요.
내가 시댁에 한 만큼 남편도 친정에 했음 하지만 그게 안되더군요,결혼초 많이 서운해 울기도 하고 이야기도 했지만 안 통하더리다. 지금은 포기하고 알아서 챙깁니다.47. 123
'07.5.19 5:28 AM (82.32.xxx.163)그냥 양가 똑같이 하세요.
표나게 돈 드리는거 똑같이 해야 남편분도 기분 좋을거에요.
친정에 고마운건 다른 방법으로 다른 기회에 표시하시구요.48. 이해합니다
'07.5.19 10:41 AM (218.153.xxx.144)개인하늘님이 가장 솔직하신거 맞아요. 저는 님처럼만큼 아니지만 기울기로만 따지면 친정이 쬐금 더 잘살아요. 하지만 친정은 돈을 좀 따지는 집안이고 우리 시댁은 제가 좋아하는 "정"을 따지시지요. 친정도 이것저것 퍼주시지만 그만큼 댓가를 치뤄야해요. 시댁은 안그래요. 시댁에서 금전적으로 해주시는건 전혀 없었고 전 반지조차 안했어요. 하지만 저는 지금 우리 시댁에게 늘 잘하려고 애써요. 우리 친정에도 충족못시켜도 잘하려해요. 젊은 내가 그냥 해드리는게 맞지싶은거죠. 굳이 머리로는 계산은 안해요. 하지만 여기 계신 몇몇 분들.솔직하시고 순진하신 개인하늘님께 대놓고 초등학생보다 속좁다하신 분들이야 말로 진짜 초딩보다 속좁죠? 아마 솔직하지 못하실거예요. 아니면 엄청 여유로우신가봐요. 초등학생과 큰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로서 제눈에는 그렇게 보이네요. 면전에 저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분명 양가에 그렇게 너그럽게 못하십니다.
마음푸시고...어쨌든.. 지금은 새댁이시니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 어짜피 벌이도 있으시고.. 일이십만원에 여유가 있으시다하니.. 시간이 지나시면서.. 풀리실 틈이 있으실거예요. 근본의 원인을 남편과 함께 현명하게 풀어나가심이 좋으실것 같고 또 돈문제는 너무 남편분과 입담에 올리기보다 여자의 지혜로움을 발휘하심이 좋으실텐데 나이의 원숙함도 조만간 베어나게 되시길 바랄께요. 홧팅!49. 겨우 두달
'07.5.19 8:33 PM (210.114.xxx.63)결혼하신지 겨우 두달....
많은 실수와 혼돈을 겪으시면서
결혼생활에의 적응이 되어 갈겁니다.
남편분도 자꾸만 그렇게 물으시고 하는게
결혼생활에 대한 적응력이 없으셔서
나름 이것저것 계산하게 되니 그러실 겁니다..
남과 남이 만나서
순식간에 가족이 되는것은 절대 아니죠.
결혼이라는 굴레에 들었다고
금방 피를 나눈 가족처럼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천천히
한걸음씩 나가세요.
살다보면 내 마음이 소리를 낼 것입니다...^^
그 곳으로 가세요...^^
그 솔직함에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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