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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불수산, 달생산이라는 걸 아시는 분 계신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7-05-17 18:32:36
7월에 둘째를 출산할 예정인 임산부입니다.
첫째때 너무 힘들게, 그리고 낳으면서 몸이 축나서 산후풍으로 고생을 했어요.
둘째를 낳을 달이 다가오니 점점 두려워지네요.
원래 아주 건강체질도 아니고, 체력도 너무 안좋거든요.
근데 최근에 몸이 더 약해지는지....자다가 보면 식은땀이 주르륵....
걱정이 많이 되네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불수산, 달생산이라는 걸 듣게 되었어요.
출산 한달 전부터 복용하면 진통시간도 줄여주고, 몸도 덜 축난다고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IP : 211.242.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영기한의원
    '07.5.17 6:37 PM (222.112.xxx.41)

    http://minusclub.egloos.com/1173579

    위 링크 참조해보세요.

  • 2. 달생산
    '07.5.17 6:59 PM (125.133.xxx.148)

    불수산은 잘 모르겠고, 저 아는 언니가 달생산 먹고 출산했는데 덕분인지 순산했다는 얘기 들은 적이 있네요. 손영기한의원에서 지었다했구요.

    날도 더워지는데 음식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순산하세요~

  • 3. 불수산
    '07.5.17 7:50 PM (211.200.xxx.205)

    기냥 한의원 가도 지어줍니다. 저희집 여자들은 다먹어요 . 오빠가 한의산데 확실히 좋은거 같아요.

  • 4. 제 친구
    '07.5.17 8:50 PM (58.120.xxx.156)

    남편이 한의사인데 이것 먹더라구요
    원래 한약 몸에 안받아서 결혼전에는 보약같은것 절대 안먹었다는데
    이것은 남편 강요로 먹었다는데 덕을 좀 본것 같다고
    그 친구 말로는한의사부인들은 다먹을거라네요
    일반 한의원에서 지어주는것 같아요

  • 5. 한의사마눌
    '07.5.17 9:59 PM (218.48.xxx.209)

    첫애때도 먹었고 지금 둘째 출산 앞두고 있는데 먹었어요
    첫애 3.9 킬로 3시간반만에 무통주사 안맞고 자연분만 했구요
    회복도 빨랐던 거 같아요.
    둘째 예정일이 일주일밖에 안남아 걱정이긴 한데
    그 약만 믿고 있어요^^
    다니시던 한의원에서 지으셔도 되구요

  • 6. 궁금해요.
    '07.5.18 12:36 AM (211.242.xxx.123)

    앗. 제가 모르는 세상이었네요.
    주변에 한의사가 없다보니...^^;;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 7. 한의사사촌~
    '07.5.18 11:30 AM (121.136.xxx.36)

    ㅋㅋ.. 한의사마눌이라는 게 특이해서 약간 패러디~

    먹지 말라는데요???
    예전에는 집에서 자연분만 했을때 더욱이 움직이는걸 금기 했을때 애가 많이 커져서
    힘들때 먹던 한약이라고 합니다..(지금도 먹습니다..)
    근데 요즘은 병원가서 애 낳고 하니까 처치도 낫고 해고..
    많이 움직이는게 젤로 좋답니다.. (살 많이 찌지 말고)

    하지만.. 애 낳고는 꼭 먹으랍니다..
    1주일후 내원해서 맥보고 한약 짓고 먹으라네요..(1달안에는 꼭)

    몸 상태 봐서 결정하는건데.. 약보다는 몸을 움직여라~ 가 더 나은 답변입니다..

    (ㅋㅋ 괜히 오빠에게 전화해서 걱정도 많다고 소리 들었죠..
    참고로 이 오빠에게 입덧으로 죽을꺼 같다 하니까 "입덧으로 죽은 사람 없으니 참어!!"했던분이라는거..
    4개월 딱 되는날 부터 입덧한약을 다른 병원에서 짓게 만든 오라비십니다..)

  • 8. 한의사본인~
    '07.5.18 1:25 PM (124.49.xxx.218)

    저도 패러디
    먹고 안 먹고는 본인 선택이구요..
    대개 한의사들이나 그 가족들은 먹고 출산하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출산은 다들 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선택의 문제인것 같아요..

    저는 아직 아기를 갖지 않았지만..
    저는 먹을 생각이예요..
    제 친구들 중에 안 먹은 사람은 한명도 없고
    그 외에 단녹용탕이니 뭐니... 출산 1주전부터 약봉지 주렁주렁 준비합니다.^^

    공통된 의견이
    옛날에 못 먹고 살때
    출산이 임박해서 힘을 제 때 못줄까봐..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아기는 크고...
    뭐 이러한 요인들이 합쳐져서
    출산 어려울때 먹었던 약이라는게 공통의 의견입니다.

    그래도 지금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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