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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찌는 고민
몇년 전 심하세 스트레스 받은 이후 살이 빠져서 몸무게 변화가 없네요.
살찌는 방법으로 알려진 일반적인 방법은 다 해봤어요.
약, 헬스, 요새는 양갱도 사다놓고 먹고 고구마도 쪄놓고 수시로 먹어요.
살이 안찌니 에너지가 없고, 먼가 활력이 없어요. 하고싶은 의욕은 많은데 몸의 기운이 딸리니 힘들죠.
결혼하고 나서는 직장일 끝나면 저녁준비, 수시로 집안일이 몰려오고 더 기운이 딸리네요.
성격도 예민하게 변하는것 같고, 원래 긍정적인 성격이었는데 이런 상태가 몇년이 계속되니 성격도 변한것 같아요.
결혼한지 반년정도 지났고, 직장생활도 이제 슬슬 슬럼프가 오는것같고...
요즘은 같이 사는 사람도 안좋은점만 보이고 신경질만 부리게 되고, 이러다 우울증이 오는건 아닌지
계속 고민하다 올려봐요.
남들은 살안찌면 좋겠네. 왜케 말랐니? 그러다 쓰러질것 같다. 밥 좀 많이 먹어라. 이런말들을 쉽게 해요.
뚱뚱하다고 놀리는건 실례인줄 알면서, 말랐다는 말은 참 쉽게해요. 먹을거라도 사주지...-0-
님들 경험담이나 주변 얘기 등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큰 힘이 될거에요. ^_^
1. 카르페디엠
'07.5.16 1:04 PM (220.116.xxx.232)제 친구는 170cm에 45~48정도 하는데 남들은 말랐다고 부러워 하는데
제 친구는 그말이 제일 싫다고 맨날 투정이에요
너무 말라서 빈해보이고 근력도 딸린다고
그래서 매일 분유먹고 코코아 타먹으면서 살도 찌워보고 했는데..
또 금방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제친구는 집에서 아령으로 근력운동 열심히 해요
살은 안쪄도 힘이라도 키워야 겠다고
님도 아주 작은 무게의 아령으로 근력운동 시작해보세요~~2. 살~아살~아
'07.5.16 1:34 PM (222.113.xxx.88)저도 살이 안쪄서 고만 한번 해봤으면 좋갰네요..우~~씨!!!
3. 저요!
'07.5.16 1:47 PM (219.254.xxx.45)저 30대중반까지도 46이였습니다.
둘째때 출산때도 51겨우였거든요.다들 임신한줄도 모르고 애데리고 나가니 누구애냐고?^^
근데...나이살이라는게 있나봐요.
30대후반되니 아침설거지이후 좀 잠이 밀려오고 저두 노곤해서 좀 자게되고...
그러다가 한 6개월만에 5키로찌고 그기에다 덧붙여서 2-3년만에 10키로는 금방 불더군요.
평소의 몸매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두 이전엔 힘있는 균형,,그런거 무척 바랬는데...살이 쪄도 힘없기는 마찬가지이더라구요.
걷기 많이하시고..생활리듬 절대 깨지말고 먹거리도 끼니 딱딱 맞추셔서 잘 드셔보세요.4. 운동
'07.5.16 1:50 PM (222.107.xxx.36)운동하세요
저랑 같은 반에 수영하시는 아주머님 한분이
많이 말랐는데
수영 덕분에 근력도 좋아지고
살도 좀 붙었다더군요.
살만 찌면 뭐하게요.
근육을 만드셔야죠.5. 저도
'07.5.16 1:50 PM (125.129.xxx.105)예전에 살좀 쩌라 이런말 무지 들었어요
지금도 살찐편은 아니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애둘 낳으니 살이 약간은 찌더라구요
정말이지 너무 듣기 싫은말이었죠
누군 찌기 싫어서 안쪘나 싶은게...6. 장튼튼
'07.5.16 1:59 PM (125.128.xxx.229)살안찌는 가장 큰 이유가 장에서 흡수를 못한다고 하네요
장속에 융털이라는게 있는게 장이 건강한 사람들은 융털이 꼿꼿이 서있는데
장이 약한분들은 융털이 꺽여져있어서 영양분 흡수를 못한다고해요
먼저 장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먼저인것 같아요7. 조심스럽게
'07.5.16 1:59 PM (211.198.xxx.157)죄송하지만 살찌는 것은 포기하셔요.
제 주위에 다들 그런 고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저만 살쪄서 고민)
아무리 억지로 찌우려해도 안찌더군요.
차라리 제가 살 뺴는 것이 더 쉽겠다 했습니다.
살찌는 것은 기대하지 마시고요,
운동으로 근력과 체력을 키우기를 바랍니다.
하늘하늘 가늘어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가늘면 매력있잖아요.8. 음..
'07.5.16 2:12 PM (218.151.xxx.167)지금 46살인데 저도 30대 후반 까지는 말라서 고민 했는데...40 넘으니까 살이 조금씩 찌더라구요..그래도 158센티에 51키로로 딱 보기 좋아요..힘도 많이 생기고요..전에는 시장만 갔다와도 정리도 못하고 바로 누워서 조금 쉬어야 일 할 수 있었어요...조금 기다려 보세요. 그리고 지금은 맛있는 거 실컷 먹어도 걱정없으니...복이라 생각하시구요...
9. 160 40
'07.5.16 3:10 PM (123.212.xxx.110)저도 보기싫은 건 둘째치고 기운이 없어요..
체력이 딸리니 예민해지고 부정적이 되지요..
살안찌는 사람은 소화흡수가 잘 안된는 사람일 확률이 높아요.
저두 그렇구요. 보약 먹고 별짓 다해도 안되요.
규칙적인 3끼 식사와 가벼운 운동(무리하면 오히려 역효과-살빠짐)으로
소화와 흡수를 돕고 입맛도 당기게 하는 정도로 하는게 좋다던데요..10. 뭐하러
'07.5.16 6:07 PM (211.201.xxx.15)뭐하러 살찌려고 하세요? 마르던 사람이 살이 조금이라도 찌면 몸이 무거워서 힘들어하던데요.
근력 운동을 해보세요. 그러면 몸매에 탄력도 생기고 기운도 나고 좋다고들 하세요.
제 주변에도 무지 마른 언니가 있는데 매일 수영도 하고 헬스도 하는데 말라도 보기 좋게 말랐어요.
저도 말라보고 싶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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