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바람둥이 사주라는게 있을까요?
정말 연애하는동안 남편이 한눈 파는거 한 번도 못 봤어요
오죽하면 친구들도 다른 사람 다 바람 피워도 00 남친은 바람 안 피울꺼라고..
그런 얘기 많이 했었거든요
그리고 저한테 자상하게 참 잘해요
어제도 자는데 제가 잠귀가 무척 밝거든요
남편이 잠깐 깨는거 같더니 제 머릴 막 쓰다듬으면서 예뻐예뻐(-_-;;;;) 이러는거예요
근데 친정엄마가 며칠전에 점을 보고 오더니 @서방 주변에 여자가 많다고..
남편이 열이 무척 많은 편인데 넣자마자 열 많다고 딱 맞췄다고..
속옷을 흰색만 입히라는둥 막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왜? 속옷 흰색이라 쪽팔려서 바람 못 피우게? 이러고 그냥 끊었어요
근데 저희가 결혼전에 궁합을 볼때도 주변에 여자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좀 우울해했더니 남편 왈
자기가 초,중,고,대학까지 다 남녀공학 나오지 않았냐고..
대학때는 과에 남자보다 여자가 훨 많은 과였거든요
자기같은 케이스가 별로 없다고..보통 중, 고등학교때는 남고를 많이 가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아마 주위에 여자가 많다 하는걸꺼라고 신경쓰지 말라는거예요
사주로 푸는데라 그런가 볼때마다 여자가 많다 소리가 나오니 기분은 안 좋더라구요
정말 나이들면 바람을 피울까요?
바람도 안 피운사람 잡을수도 없고..기분은 별루고 그래요
인물은 그냥 보통인데 아주 자상한 면이 있어서 제가 그 점에 끌렸거든요
저는 생각이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스탈이라 진짜 바람피우면 그 생각에
빠져 허우적거릴거 같은 상상도 하고..
종교도 있는데 그런거 믿지 말아야지 싶다가도 자꾸 그런 점꽤가 나오니 기분이 안 좋아요
정말 바람둥이 사주가 있을까요? @_@
제가 글 쓰면서도 이런 우문이 없네요..그냥 하소연 한번 해 봤어요 ㅠ_ㅠ
1. ^^
'07.5.16 10:00 AM (61.66.xxx.98)사주에 도화살이 끼어있으면 바람둥이라고 했는데요.
도화살을 좋은쪽으로 해석하면 사교성이 좋다는 말이기도 해요.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세상에는 완벽하게 좋기만 한 사주는 거의 없어요.
다 뭔가 한가지씩 살을 끼고 있기 마련이죠.
여러가지의 살중에서 그나마 도화살은 생명이나 사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살은 아니예요.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남편이 믿을만 하면 좋게좋게 생각하세요.2. ..
'07.5.16 10:04 AM (210.94.xxx.51)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남편이 믿을만 하면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222222222223. ..
'07.5.16 10:08 AM (220.76.xxx.115)여자가 많다는 게 꼭 바람둥이라는 건 아니예요
저 아는 분도 사주에 여자가 많다로 나오지만 새벽반 강사라 주로 할머니들이 많아요
그분이 우스개소리로 여자 많다 해서 혹시나 침 흘려봤지만
할머니도 여자구나 하시더군요 ^^
애아빠도 그렇게 나왔지만 마찬가지로 배우러 오는 사람들이 거진 여자라 그리 풀린다네요
애아빠 역시 자상한 편이라 나이 어린 사람들은 아빠나 삼촌 같다며 속 얘기도 많이 털어놓곤 한답니다
하지만 약간 결벽증 증세가 있고 한 여자밖에 모르는 스탈이라
바람은 로망일 뿐 ㅋ ..
사주 나온 것을 정확히 풀어줘야 잘 보는 거겠지요
여자가 많다는 것 하나만으론 알 수 없어요
연예는 잘 하고 결혼생활이 힘든건지
남편 아내가 한 명 이상이 되는지 다른 것과 잘 따져 봐서 풀이해줘야지요
그리고 남편과 원글님 두 분의 사주를 같이 맞춰봐야 합니다
괜한 의심의 눈길로 남편 바라보다가 진짜 그 상황 만들어주면 곤란하잖아요 ^^4. 참고로
'07.5.16 10:12 AM (61.102.xxx.57)제 남동생 여복이 많다고 항상 사주보면 그랬거든요
위로 누나가 4명이구요
처제만 3명있는데로 장가갔어요
이런경우도 주위에 여자가많다! 이렇게 나오지 않겠어요?
요새 사주에 도화살은 연예인이 될소질이 있다 뭐 그렇게 푸는거 같더라구요5. 원글이
'07.5.16 10:13 AM (211.255.xxx.114)아 네 답글 감사합니다
엄마가 괜시리 심각하게 얘기해서 짜증이 나면서도 걱정도 되었어요
제가 요즘 너무 드라마에 빠져있어 그런가 -ㅅ-;;;
둘다 궁합봤을댄 살은 없다고 그랬거든요
도화살 이런건 아니고 그냥 주변에 여자가 많다고 했어요
근데 보면 남편 친구들하고 모임보단 제 모임에 많이 가 주는 편이기도 하거든요
가면 또 잘 어울리구요..그런걸 말하는건지..
쓸데없는 고민은 훌훌 날려보내야겠네요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6. 전 남자들만
'07.5.16 10:16 AM (220.75.xxx.186)제 사주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자라면서 남자들 틈바구니에서 자랐네요.
오빠만 셋이고, 중학교만 여중이고 나머지는 다 남,녀공학.
대학도 남학생이 여학생의 두배수인 과에 갔었고요.
결혼하면서 아들만 둘 낳으면 얼마나 섭섭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들, 딸 골고루 낳았습니다.
혹시, 제 사주도 주변에 남자가 많은건 아닐까?? 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괜한 걱정 마시고 알콩달콩 이쁘게 사세요~~~7. ..
'07.5.16 10:18 AM (210.108.xxx.5)저도 사주에 도화살 있다는데 지금 남편이 딱 2번째 남자였습니다. 솔로시절 내 도화살 도화살! 하고 버럭버럭 거렸었죠. 그런데 전 애인은 역사를 통털어 딱 2명이었지만 친구들은 항상 남자가 월등히 많았어요. 지금도 남자들이 더 편하고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8. 제남편도
'07.5.16 10:20 AM (210.180.xxx.126)도화살은 아니고, 주변에 여자가 들끓는 사주랍니다.
게다가 이 남자가 여자도 좋아한다나요?
제가 풀어본 즉,
남을 가르치는 직업이고, 여건상 여자들을 많이 상대하고,여자들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마누라 제외.ㅠㅠ) 기타등등 여자들이 주변에 많아요.
본인도 업무상이라도 남자 보다는 여자를 더 편하게 여기고 여자 영업사원한테는 맘 약해지기도 하구요.
마누라 친구들하고 얘기도 잘하는 편입니다.(다른 남편들은 안 그래요)
근데 여자들 이랑 차 마시고 깔짝거리는거는 좋아하는데 바람은 안피워요.
까탈스럽고 결벽증 비슷한 거도 좀 있어서요.
작년에 제 관상을 보고는 어떤 분이 말하길:
여자는 많으나 마누라는 하나 뿐인 사람이라나요?
어쨌든 주변에 여자 많다고 해서 바람 많이 피우는것은 아닙니다.9. ..
'07.5.16 10:33 AM (211.59.xxx.91)저도 윗분들 말씀처럼 주위에 여자가 많다고 다 바람기를 말하는건 아니라고 하고 싶네요.
다른 예를 하나 들게요
제 아는 분은 사주에 물장사를 하면 좋다고 나와 있대요.
여러분 물장사 하면 무슨 생각드세요?
술장사 생각 들지 않으세요?
그 분은 물장사, 즉 목욕탕을 하셔서 떼돈 벌어 그 지방에서 재벌 소리 듣습니다.
그러니 여자가 주위에 많다 소리는 사교성이 좋다, 여자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직업이다
그런 의미로 해석해도 좋아요.
저희 남편은 상대하는 사람이 여자가 90% 이상 가는 직업인데 그런 사람도 주위에 여자가 많은 거죠?10. 사주
'07.5.16 10:35 AM (58.141.xxx.143)말을 끼워 맞추는것 같아요 요즘세상 무속신앙에 얶매이지 마세요
자기가 만들어 나가세요
그런쪽에 빠지면 모든일에끌려다닙니다11. 원글이:)
'07.5.16 10:48 AM (211.255.xxx.114)아 네 감사합니다
그냥 저도 별생각 없었는데 엄마가 무슨 큰일이라도 난거처럼 회사로 전화해서
호러물 주인공 같은 음침한 목소리로 어찌나 겁을 주던지 ㅋㅋ
제가 요즘 내남자의 여자 홀릭이라 더 그런가봐요
드라마 이제 끊어야 해 ^^;;;;12. 전..
'07.5.16 11:17 AM (203.248.xxx.67)조금 다른 이야기..
7년을 사귀었고 둘이 너무 사랑했습니다. 아무도 그 남자가 바람을 피울거라고는 생각안했죠.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그렇고..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커플처럼 지냈는데.
결혼 생각하고 부모님께서 사주를 3군데서 봤는데..가는 곳마다 여자가 있다고...나오더라구요.
무시했어요.
근데...나중에 우연한 계기로 알게되었는데 여자가 있더군요..
파헤치고 파헤치니....정말 가는곳마다 여자가 있더군요.
학생때는 학생으로 스터디모임에서도 여자, 직장에서도 여자...
정말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정말 사주라는게 있는건지...13. 전님
'07.5.16 12:06 PM (61.102.xxx.57)위의 여자문제는 사주에서 아주쉬운거랍니다
사주에는 부모.여자.몸의흉터 이런 문제는 정말 기초만 공부한사람도
풀어낼수있을만큼 쉽게 나오는 거랍니다14. ....
'07.5.16 12:38 PM (222.233.xxx.72)사주에 여자가 많다는 거... 나옵니다
정부인외에 첩이 사주에 보이는데 그런 것 가지고 여자가 많다고 하는데
그 말은 곧 돈도 많이 만지지만 첩으로 나가는 돈도 많다,,뭐 그런 뜻도 있어요...
남자에게 도화살은 사회생활을 잘 하는 것이니 신경안써도 됩니다...
여자 사주에도 첩이 빈대처럼 붙어 단물 빨아먹는 사주가 있어요..
내 남자의 여자에서 배종옥과 김희애 관계라고나 할까...
그런 여자 사주랑 그런 남자 사주가 함께 살면 거의..그렇답니다15. 읽다가
'07.5.16 12:58 PM (211.49.xxx.174)제 남편도님??남자분이신가봐요ㅎㅎㅎ
귀여우세요^^*
작년에 제 관상을 보고 어떤분이 말하길::.........이부분에서 뽀롱 나셨네~~16. 전님께
'07.5.16 2:36 PM (203.248.xxx.67)전님께서 제 글에 답을 해주셨네요.
정말 기가 막힐 배신감에 몸을 떨며 슬퍼하고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었습니다.
그러나 정 때문이었을까요. 억울해서 였을까요. 복수심이었을까요..
지금도 전 그 남자를 이냥저냥 만나고 있네요....
그 남자 사주에 평생 여자가 있을거라고 그거때문에 제가 마음고생 몸고생 한다고 그러는데...도
아직까니 마음이 황폐해진 채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생 간다는 그 사주가 맘에 걸려 결혼도 아니하고 끝내지도 아니하고 이러고 있는데...
그 타고난 사주는 정녕 어찌할 수 없는 것인지...17. ..
'07.5.16 9:45 PM (220.117.xxx.165)읽다가님, 제남편도님은 여자 관상을 보고 남편 성격을 추측한 경우 같은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8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5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0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6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7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18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8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