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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보도 짜증..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근 4개월 가까이
신문, 뉴스, 각 포털 사이트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집값이 내려간다, 하강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집 가진 사람들 좌불안석이다
대출이 꽉 막혔다, 대출자들 조마할 것이다...
등등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도배칠을 하고 있네요
저희는 식구수가 많기도 하고 원체 전세로는 옮기는게 힘들어서
좀 무리해서 작년에 집을 샀었지요
집값은 고대로에요. 떨어지지 않고 한 1천만원 오른 정도..
그런데 정부와 뉴스에서 요 몇 달간 하는 꼴이 너무 심하고
요새는 집 소유자들의 권리가 너무 무시되며 한 쪽 일방으로 깎아내려서 형편없이 매도되고
정상적인 시장 가격을 언론에서 왜곡한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어서
항의나 경고문 하다못해 소유자로서의 이의제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사실 부동산 가격과 집값은 언제나 계속 올라왔기에
꼭 제집에서 편하게 살고 싶은 대다수 일반 시민들은 더이상 미적대다간
중간도 안되겠다 싶어 무리해서 대출받고 집을 산 사람들이 꽤 됩니다
투기 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버블 세븐에 많이 껴있을 테고
그 사람들이 실수요자들 거주 지역까지 몽땅 내려와 있지는 않을텐데도
마치 집을 사서 소유하는 사람들은 이제 큰일났다는 식의 보도와
전체 집값이 모두 폭탄인것처럼 계속적으로 보도하는 자세때문에
저것들이 작전 세력 아닌가..하는 언론에 대한 의구심까지 들 지경이에요
3억하던 집이 7,8억했을때 누구는 4억을 남겨서 대박이 났겠지만
그 세력들이 모두 빠져나간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해서 갚을 요량으로
대출을 받아 내집을 장만한 다수의 시민 권리가 너무 무참하게 취급되니
불쾌하기 짝이 없어요
투기하려고 집샀다가 대출 감당못해서 힘들어진 사람들은 이미 건드리지 못하고 있고
설령 그런 현상이 벌어졌다 해도 과연 정부와 언론이 소유자들의 일반 권리는
완전히 무시하고 저렇게 편향적인 광고를 해대도 형평에 맞는 건지 너무 불쾌합니다
언론과 건교부에서 '집값이 한참 더 내려가야 하며 금융통화 당국을 규제하고..' 운운해서
그렇게 대대적으로 잡을 대상이 따로있어요
그런데 요새 하는 꼴을 보면 저 사람들이 벼룩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울 생각이라는 느낌입니다
어디 집 소유자들 연대 모임같은 건 없나요?
언론사, 정부, 포털에 요새 집값 폭락을 야기시키면서 정권 말기를 마무리하려는
저 사람들의 행태에 대해 소비자 고발 센터라도 작동시키고 싶네요
정상적인 집값 안정으로 대다수 사람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게 한다는 취지라면
반대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런데 하루가 멀다하고 집 값이 너무 뛰고 광풍이고, 매물이 없고.. 난리를 쳐대며 각종
호재를 쏟아놔 일부 지역 어마하게 집을 올려서
성실한 사람들 나중에 간신히 마련한 집이라도
이젠 저희들 다 빠져나가려고 또 집값 내려야 한다고 연일 난리도 아닌데
저런 보도, 규제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1. ..
'07.5.16 8:22 AM (219.254.xxx.120)원글님말 백번 올소!
언론만 입 다물고 있었으면 부동산 광풍도 없었을 뿐더러
이제와서 연일 하락하지도 않은 집값 하락이라고 보도하는 꼴이 더욱 기가 막혀요,
물론 일시적 2주택으로 어쩔수 없이 팔아야 하는 사람들만 때를 잘못 만나 저가 급매로 매매하죠.
누가 종부세 천만원 안내기 위해 평균 거래가 보다 2억 낮게 매물을 던진데요?
글구 웃끼는게 작년 8.5억 짜리가 6.8억에 매물 거래되었다고 보도되길래..
제가 아는 지역이라 알아봤더니..
작년 8.5억은 최상가격이고 올해 거래된 6.8억은 1층이더만요.
1층가격은 작년에도 7억정도 했어요. 결국 2천 낮게 거래된 매물을 보도하기를 1.7억 떨어졌다고 하더만요.
이 노무 나라 꼬라지는 어케될라꼬..언론에서 국민을 멋대로 갖고 논데요?
정권 바뀌면 경기 부양하기 위해 주택 규제도 하나씩 풀겠지요?
정말 이럴땐 이 나라 국민임이 부끄러워요.
아침부터 제 의견이랑 비슷한 글이 올라와서리
마구마구 흥분되네요. 에구2. .
'07.5.16 8:22 AM (125.57.xxx.168)어제 건교부 모씨가 집값이 앞으로 50~60% 더 떨어져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한 나라의 위정자들 입에서 나올만한 말인가 싶네요. 작년 말에 집 거래된 물량이 5집당 1집이라고 한는데.. 이건 어마어마한거죠.
소위 지금 막차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정부말 믿고 기다리다간 내집 한칸 마련 못할 것 같아서 대출 만땅 안고 집 산 사람들이 대부분 아닙니까? 항상 존재해 왔던 단지 몇프로의 투기세력 때문에 국민들 아주 제대로 죽이고 있구만요.. 50~60% 떨어질때 까지 우리나라 경제가 어찌 될지는 생각도 안하는지.. 부동산 잡겠다고 어기장 놓다가 대다수 우민(?)들만 죽이겠다 싶더군요.. 참.. 웃깁니다.3. ..
'07.5.16 8:25 AM (125.57.xxx.168)아참, 규제 천국인 참여정부에서 언론규제는 안할라나요? 가능한 일 같은데..ㅋ
4. jk
'07.5.16 8:45 AM (58.79.xxx.67)이 글과 댓글을 보면서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는걸 느끼게 되는군요.
근데 솔직히 10%하락이 하락인가요? 오를때는 2배이상 오른곳도 많은데요.. 쩝..
내린것도 아닌데 내렸다고 호들갑 떠는거 보면 언론이 참 웃기긴 하죠.5. 휴
'07.5.16 8:47 AM (218.236.xxx.180)저같은사람도 세금에 이자에 가랑이가 찢어집니다....
정부만 제일 좋은거 같아요.6. 위에..
'07.5.16 8:54 AM (219.254.xxx.120)분당님!
최초 발언자는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발언한 모양입니다. 건교부 이용섭 장관이 아니라,
근데 저는 뉴스에서 분명히 놈현이도 앵무새처럼 말하는 거 들었거든요.7. ..
'07.5.16 8:56 AM (58.143.xxx.2)작년에 부동산 막차 탄 사람들이 안됐어요. 연일 금리는 오른다하고 집값 떨어진다하고
언론에서 자꾸 그런 분위기니 사실 시장도 냉각되어 있잖아요.
사려는 사람들은 더 기다린다하고 여유 부리구요.8. 예상했어요
'07.5.16 9:09 AM (220.86.xxx.59)이럴줄 알고 집 안 샀답니다.
막차 타신 분들....원글님 심정이실 거예요...
원글님 마음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는 법이니...어쩌겠어요....9. ..
'07.5.16 9:12 AM (59.9.xxx.56)후후 뭘 그리 안달이세요. 집값 내린다구요? 내년 하반기쯤 되어보세요. 놈현이 최대공적은 집값 안정이었다는걸로 내세우려고 대출 다 막아놓고 지금 은행들 돈 빌려줄때가 없으니 난리들이죠.
조금 있어보세요. 어떻게 되는가. 원래 집이란 남이 안살때 사는거예요. 저도.. 남들이 더 내릴때
사지 뭐할려고 지금사냐 할때 샀지요.10. 정말
'07.5.16 9:24 AM (61.73.xxx.109)집값이 올랐다 내렸다보다 더 큰 문제는 저 언론과 정부의 주둥이에요(죄송..)
함부로 저들 맘대로 권력을 휘두르고.. 시민을 생각해 주는 척 완전히 선정적인 지들 마음..
누구 규제 안되나요 정말.. 입을 꼬매버리던지..
아마 저렇게 떠들어대면서도 가격 좀 동결된 틈에 건교부 관계자들이나 방송 관계자들은
몰래 집 사놓지 않을까 의심도 됩니다. 나중에 폭등하라고 또 떠들려고..11. 그리고
'07.5.16 9:25 AM (61.73.xxx.109)그리고.. 막차는 무슨 막차입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허술하나요?
집사려는 사람들이 너무 떠들어 대니 주춤하고 있다는 건데 한 번 돌아다녀 보심
사정을 다 아실듯... 저희동네도 떨어지긴 커녕 강보합세인데..12. 버블세븐
'07.5.16 9:45 AM (220.86.xxx.99)~에 사는 맘인데요.. 집값확실히 떨어졌어요..
제 친구가 12월초에 35평 13억에 샀는데.. 4개월만에 지금 더 나은 로얄단지 로얄층이 9억2천에 며칠전 거래됨..
근데.. 전 더 빠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아파트에 살고 있진만 깔고 있는 집값 높은면 뭐합니까.. 세금만 내게 되는데요..13. 지금..
'07.5.16 9:52 AM (211.56.xxx.106)대출받아 집사놓은 주위 여러분들 넘 힘들어 해요..
정말 계속 대출금이 올라가더라구요... 작년만 해도... 대출 내려주고...이자 내려놓구..집사게끔
해놓구... 정말 돈 없이 대출 받아서 집 산 사람들... 가계 대출금이 자꾸자꾸 올라가서 허리가 휠꺼 같아요. 이자나가는거 보면 속상하다고 하던데... 지금도 집담보 대출 받으려고 은행에 가보니 대출금리가
올랐다더라구요... 그럼 은행 적금 이자는 왜...제자리인지... 이자도 같이 올라야 하는거 아닌지...
정말 투기자들이 담보대출 받아서 여기 저기 집 사서 큰 돈을 벌었다지만 그 사람들 때문에 서민만
피해보는거 같아요.
집 몇채씩 있는 분들이 대출받을때 대출 못받게 하거나 금리를 올리면 되지만 힘들게 내집장만한 사람들
대출금 갚기도 버거운데 이자까지 올려놔서 더 힘들게 해놨어요....14. ....
'07.5.16 9:59 AM (210.94.xxx.51)집값 진짜 떨어지면 종부세는 돌려줄라나 모르겠어요. 미실현이득에 대해서 부과해놓은 세금.
친정집에서 종부세 엄청냈는데
친정부모님은 그냥 강남에서 25년 살았을 뿐인 공무원/전업주부 부부십니다.
그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따름이에요.
정부.. 지네 맘대로 부과해놓은 세금 감당할 여력 없으면 25년을 살아온 동네 떠나서 이사가야 하나요?
아니면 60대 노부부가 50평대 아파트에서 같은동네 25평으로 줄여가야 하나요.
저위에 어떤분이 은행에서 돈빌려줄데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분 의견에 저도 동의해요.
은행에선 신규대출이 줄었으니 대출이자 올려받아야 하니까 예금금리 놔두고 대출금리 올리는 그 뻔한 짓거리 하는거죠.
집값.. 결혼 등 수요는 꾸준한데 사람들이 원하는데에 집을 짓지는 않고.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겠죠.
저도 결혼하고 좀있다가 대출끼고 집샀는데요, 거기서 오래 살거라서 집값 떨어져도 크게 상관안해요.
제가 산 시점으로부터는 떨어지지도 않았어요 사실.
그치만 집값 2억 3억 올려놓고 4천 5천 떨어지면 그걸 잘했다고 난리치는 꼬락서니가 한심합니다.
언론보다도 정부가 문제죠.. 언론이야 호들갑 떨고 입방정 떠는게 보기 싫은거고 정부는 정책을 만드는건데..15. 송파
'07.5.16 10:30 AM (218.232.xxx.165)저 사는 동네도 확실히 집값 내렸습니다,,
오를때에 비하면 턱없지만 지금 7-8천 넘게 급매물 나오고,, 전체적인 가격 몇천씩 내리고 있습니다,,16. ...
'07.5.16 11:04 AM (203.248.xxx.3)윗님, 집 산지 1년만에 팔면 세금이며 비용은 생각 안하시나요?
17. 로그인
'07.5.16 11:17 AM (211.181.xxx.20)안할수가 없네요.
저도.. 그 ? 에게 표를 준 한사람이지만... 정말 이건 아디나 싶습니다.
집권 초기부터.. 부동산에 "부"만이라도.. 떠들지 않았다면..
집값이..그리 천정부지로 오르지도..내린다고..호들갑..쇼도 없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입다물고 조용히만 있었더라도.. 말이죠.
이제 집권 말기되니까... 자기 잘했다라는 소리 나오게 하려고..
요즘은 언론을 쥐어 짜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18. 부동산
'07.5.16 11:38 AM (221.153.xxx.232)급등의 가장 큰 이유가 현 정부의 토지 보상금 인데,
마치 일부 투기꾼 들이 올려놓은것 처럼 몰아붙이는 정부가 싫습니다.
그들도 뒤로는 다 강남에 집을 사놓았겠지요.
파주 인가 평택 인가는 한집 건너 30억 부자라지요. 아마..19. 정말
'07.5.16 11:46 AM (61.73.xxx.109)..님, 집값 내릴까봐 걱정한다고 말한 사람 없습니다
어차피 살집이라 대출끼고 장만한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내리던 말던 크게 괘념치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들 잘못된 정책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없이 냄비처럼 여론 몰이하고 가격 조장해서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 뒤 늦게 물먹이고 뒷구멍으로 자기 정책 변명하려는 짓은 가만두지
못하는 거죠. 윗 글들이 단지 집샀는데 지금 집값 내릴까봐 우는 소리로 들리시나요?20. 어제
'07.5.16 12:06 PM (220.76.xxx.163)뉴스 보셨지요? 세금은 말도 못하게 거둬들여 고위공무원들 1인당 800만원씩 하는 해외여행비에 쏟아 줍니다. 우리네 1년 열두달 휴가 한번 내지못하고 일해서 세금으로 뺏기는데 그 사람들 1달 내내 골프장으로 출근하다니요. 일안하는 공무원들 숫자 줄여야 한다도 생각해요.
21. 정말
'07.5.16 12:54 PM (61.73.xxx.109)뉴스에서 보이는 공무원은 매우 한정적인 고위 공무원들이에요..
주변에 행정고시 후 서기관으로 일하는 사람 몇을 봤는데 정말 죽도록 일합니다
2년 유학간다고 해서 뉴스 보도처럼 골프장이나 도는 인간들은 드물고 있다해도
나이 50넘거나 은퇴시기 앞둔 사람들, 정도 입니다.
공무원 사회 허술한 듯 해도 굉장히 엄격하고 내부에서 말많은 곳입니다
거기서처럼 막가파식으로 해외 유학가서 골프나 다니고 여행이나 다니고 하는건 너무 많이
과장된 겁니다. 해외에서 학위를 마치지 못했거나 결과물이 안좋다고 잘리지는 않지만
벌써 공무원 부서별로 낙인은 좀 찍힙니다. 잘 안받아주게 됩니다
아무래도 언론이 진짜 막가파 식 보도를 일삼고 있다는게 여기서도 증명된다고 봅니다22. ..
'07.5.16 1:03 PM (218.49.xxx.99)그러네요..언론의 막가파식 보도..
그리고 원글님 말씀이 구구절절 와닿네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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