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기사

[음]

퍼온글..
-------------

아파트값 알고보니 올랐네
문화일보 2007-05-15 14:02:00



정부의 ‘1·11 부동산 추가대책’ 이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던 전국의 아파트값이 실제로는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양천구, 경기 과천시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값만 내렸을 뿐 경기·인천지역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의 내림세 때문에 전국 아파트값 역시 내리고 있다는 ‘착시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4개월(1월11일~5월15일) 동안 전국 아파트 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0.21% 상승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평균 0.19% 소폭 상승했다. 버블세븐 지역의 하락세가 아직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으로 평균 1.77%가 올랐다. 특히 남구(3.09%)와 중구(3.00%)는 4개월 동안 평균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학익동 동아풍림 46평형은 1월초보다 5000만원 오른 3억1000만원의 호가를 보이고 있다.


경기지역도 아파트 값이 평균 1.01% 올랐다. 외곽인 의정부시(7.99%), 이천시(4.17%), 안산시(4.15%), 광주시(3.28%), 시흥시(3.13%), 오산시(2.96%), 양주시(2.15%)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의정부시 신곡동 신명아파트 50평형은 1월보다 6500만원 올라 현재 3억2500만원이다. 수도권 집값 등락을 주도했던 버블세븐 지역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4.24%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양천구(-2.33%), 강남구(-2.06%), 서초구(-0.71%)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시(-2.65%), 용인시(-0.51%) 등이 하락했다. 버블세븐 지역 중 6곳이 하락했다. 서울 전체 평균은 -0.42%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경기지역은 1.01% 상승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는 평균 0.23% 상승했다. 5대 광역시 중 아파트 값 상승폭이 두드러진 곳은 울산이다. 평균 3.78% 상승했다. 산업단지 수요와 혁신도시,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울산 북구(5.47%)의 상승률이 평균 5%를 넘어섰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값은 집을 사려는 수요가 없어 당분간 하락하겠지만 그 외 지역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어 지역적으로 개발호재들이 있는 지역의 단지를 중심으로 강보합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

[..]

그러게요.
막상 다녀보면 정말 일시적 2주택의 급매물 제외하고는
떨어진것도 없어요.
가격은 그대로이고 거래만 안되는 듯..
어차피 좀 지나면 부동산 정책 풀리지 않겠어요?
지금은 벌써 나올만한 초강도 높은 정책들 거의 다 나왔다고 하던데요?
언론에서 너무 조장하는듯..
종부세 겁나서 2억원 낮게 매물을 내 놓는다나?
생각해 보세요. 기껏 천만원정도 세금 무서워서 2억 낮게 매물을 던진다?
저는 언론 플레이가 심하다는것 알겠던데..
3월 실거래 함보세요.
강남 재건축외에는 딱히 떨어진 곳도 없더라구요.

[..]

오를때도 언론이 조장하더니 내릴때도 그러네요
컴이 없을땐 잘 몰라서 덜했는데 요샌 다들 정보가 많으니 더 힘들어요

[콩순이]

맞아요. 오를때도 얼마나 언론에서 부채질했어요
이러니 더 오르지 차라리 부동산관련 뉴스를 막아버리던가..
사람심리를 막 불안하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내리는것도 진짜 호들갑
막상 나가보면 잘 모르겠더라구요
정보의 홍수가 가끔은 너무 신물나요

[전]

작년가을에 무리해서 송파구에 집을 샀는데 하락폭이 제일 크네요.ㅠㅠ
그런데 우리아파트는 평수가 작아서 그런지 떨어진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