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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여행 조회수 : 626
작성일 : 2007-05-15 15:54:29
다음달 중순부터 2주일가량의 일정으로 계획 중 입니다. 좀 더 길어질 수도 있구요

자유여행은 엄두가 안나고 팩캐지+자유여행을 갔으면 하는데요.

그곳에 사시는 분이나 다녀오신 분들께  이곳은 강추 혹은 이곳은 비추 등의 조언 좀 부탁드릴려구요.

막연하나마 제 생각은  뉴욕, 워싱턴 등지를 둘러보고 올랜도 3박4일정도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선배가 뉴저지주 ridgewood 에 살고있어 선배집 근처 호텔에 묵으면서 같이 혹은 따로 여행하려고 합니다.

맛있는 먹거리, 기념품도 추천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IP : 58.121.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5 4:57 PM (211.104.xxx.82)

    동부라면 좀 위로 올라가셔서 보스턴과 나이애가라까지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스턴 주변엔 대학도 많고 저 개인적으론 맘에 드는 곳이에요.
    뉴욕에서 고속버스 타고 바로 보스턴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운전하시면 나이애가라까지 가시는 것도 좋아요.
    또 남쪽으로 가신다면 필라델피아, 워싱턴도 좋겠네요.
    물론 남쪽으로도 더 가실 수 있다면야 키웨스트까지 가면 좋은데...2주보다 더 길어진다면 가보세요.
    뉴욕에선 박물관들이랑 월가, 소호, 코리아타운, 차이나타운, 리틀이태리, 엠파이어, 자유의 여신상, 미술관들 보시면 좋을 듯 해요. 그리고 5번가, 록펠러센터, 유엔빌딩,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등등도 돌아보시고요.
    맨해튼, 퀸즈, 브룩클린 두루두루 가보세요.
    미국식의 차이나타운 음식도 먹어볼만 하고요. 뮤지컬 등 공연 보셔도 좋아요.
    사실 뉴욕만도 다 보려면 좀 오래 걸리긴 해요.
    필라델피아 가시면 필리치즈스테이크 꼭 드시고요. 저는 아주 좋아해요. 자유의 종도 보시고, 독립관련된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워싱턴에선 국회의사당, 백악관, 도서관 등 관공서들 두루 돌아보세요. 많이 넓지않아서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봐도 좋아요.
    뉴욕시내에선 전철로 움직이시면 좋고요(맨해튼은 차가 많이 막혀요, 일방통행도 많고), 필라델피아, 워싱턴에선 많이 걸어다니세요. 보스턴은 외곽쪽으로 기차 타는 것도 괜찮아요.
    전 올랜도는 가보지 못했네요.
    뉴저지에선 프린스턴 가보시고요, 대학 안에 있는 기념품점 옷들 괜찮아요. 그냥 외부 브랜드들도 꽤 괜찮았어요.
    뉴욕에선 아마 티켓 끊어서 박물관, 미술관 패키지로 다닐 수 있는 게 있었어요. 전체 합한 입장료보다 훨 저렴해요.
    그리고 전철은 하루 종일 혹은 한달 내내 탈 수 있는 그런 패스 있는데 상황에 맞게 사시면 교통비 절약할 수 있어요.
    지금 생각나는 것만 우선 올렸고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 2. ...
    '07.5.15 5:06 PM (211.104.xxx.82)

    음식도 다양하게 드시면 좋겠네요.
    리틀이태리 가시면 이탈리아 음식들 좋아요. 여기 바로 차이나타운도 가깝고 월가도 가까운 편.
    패스트푸드(타코벨, 잭인더박스)도 저는 좋아해요. 가끔 먹는 걸로.
    잭인더박스는 제가 동부에선 본적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타코벨의 타코피자나 타코, 브리또 패스트푸드 식이지만 맛있는 편이에요.
    멕시칸 식당들 꽤 괜찮아요. 매콤한 것도 많고, 마가리타나 데키리 맛이 환상이지요.
    그 동네에서 유명한 토박이 피자가게나 스테이크집 들르시면 좋을 듯 하고요.
    코리아타운에서 설렁탕, 냉면, 한정식도 오랜만에 먹으면 맛있어요. 북한식 음식하는 곳도 있어요.
    뉴욕 길거리의 핫도그나 베이글도 맛있어요.
    또 생각나면 쓸게요.^^

  • 3. ^^
    '07.5.15 5:23 PM (123.109.xxx.112)

    제가 살던 곳이네요. 위의 분이 설명 꼼꼼이 해 주셨네요.

    오래 사는 사람도 윗분 열거 하신 곳 다 가보신 분 많지 않을 거여요.
    늘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정작 자유의 여신상 한번도 못본 사람도 있더군요. ㅎㅎ

    파라무스에 Cheese Cake Factory라는 퓨전 식당이 있어요. 예약 안돼요.
    한번 먹을 만 합니다. Lodi에 Minado라는 일식부페도 한번쯤 먹을만 하구요.
    글구 뉴저지 Fort Lee 나 Palisades Park에 교포가 하는 바덴바덴이라는 생맥주집 있어요.
    거기 닭 꼭 드시고 오세요. 전 한국와서도 가끔 거기 치킨 먹고 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차이나타운 어느 음식점도 비위생적이라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비위가 좋은 사람 아니면 먹기 힘들어요.

    뉴욕시내 관광은 여행사에서 일일코스로 하는 걸로 하면 좋아요. 개인적으로
    차 끌고 나가면 막혀서 힘들어요. 뉴저지에서 여행사 버스가 픽업하고 뉴저지에
    내려 줍니다. 그게 훨 편해요.

    나이아가라는 차로 대충 8시간인가 걸리는데 한번 가볼만 해요.

    뮤지컬은 인터넷으로 예약하셔서 한번 보시고...맨하탄에 밤에 가시면
    생음악 연주하면서 술마시는 카페 많아요. 그런 곳도 가보시고...

    오시기 전 Woodbury Outlet 가셔서 샤핑하시고요...저도 담주에
    뉴저지 가요.

    제가 먼저 갔다 오겠네요. ㅎㅎ

  • 4.
    '07.5.16 12:20 AM (68.51.xxx.5)

    올랜도 가실꺼면..씨월드나 디즈니월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부시가든 중에 한곳 다녀오셔도 될듯한데요..
    근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씨월드 가심 좋을꺼 같네요..저도 저번주에 다녀왔거든요..
    대신 어디나 하루에 다 돌아보는건 무리라서...한곳이라도 가실꺼면...아침 일찍 다녀오시는게 좋을듯해요..
    디즈니월드 가실꺼면 매직킹덤이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사는곳은 조지아 인데 플로리다는 더 덥더라구요..ㅡㅡ; 반바지 반팔 꼭 준비하시구요..
    그리고 올랜도에 엄청 큰 프리미엄 아울렛 몰도 여러군데 있으니 쇼핑하실거면..들러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5.
    '07.5.16 6:07 AM (64.59.xxx.87)

    올랜드 내려가긴 차로는 힘들어요.
    올랜드에서만 2주 거뜬이 즐길수 있는곳이죠.

    나애가라 폴도 길에다 이틀 걸리고요.

    뉴욕자체만 봐도 1주일 충분치 않은 매력적인 도시죠.
    위에분들이 잘 설명하셨네요.
    전 필라 주위 아미쉬 동네인 랭케스터 권하고 싶어요.
    음식도 정갈하고 맛나고,볼거리도 많고,아울렛도 있고.

    뭐니뭐니해도 뉴욕갔다 우드베리 빼면 안되죠.

  • 6. 여행
    '07.5.16 10:52 AM (58.121.xxx.89)

    조언 조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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