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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다이어트 78에서 오늘 59 찍었습니다.(광고 아님)
저 잘한거 맞죠?
어디 자랑할곳 없어서 여기에 살짝 자랑하고 가려구요.
특별한 방법은 없고 사춘기부터 쭈욱 살과의 전쟁을 벌인터라 다이어트 박사인데
식이요법이 거의 80%에 운동은 살살 했어요..
그동안 정말 어떤분의 표현처럼 이 죽일놈의 식욕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다이어트 하면서 체중의 감소와 몸매의 변화를 스스로 즐기면서 힘을 얻었구요
이젠 저녁때 거의 폭식하지 않는 좋은 습관도 생겼답니다.
제가 워낙 저주받은 하체라서..^^ 아직도 다리살 뺄려면 갈길이 멀었지만
상의는 이제 꿈에 그리던 55사이즈가 거의 다 맞네요..
저도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이젠 주변이 고도 비만인 여성분들 보면
제 자신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안타깝고 맘이 찡하고 그러네요...
전에 어떤분이 10키로 빼면 세상이 달라보이냐고 하셨는데
제 경우는 세상도 달라보이고 세상도 저를 달리 봅니다.^^
마라톤이 자기와의 싸움인데 살 빼는것은 제가 마라톤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그것에 버금가는 자기와의 지독한 싸움인것 같아요..
저 칭찬 받을 자격있나요?
제 스스로 대견하다고 느낍니다...
이제 곧 제 목표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빼는것보다 유지하는게 더 힘든데 요요가 올까봐 살짝 걱정도 되지만
전 살이 빠지는 즐거움이 너무 커서..^^
앞으로도 계속 즐기면서 열심히 다이어트 할려구요..
다이어트 하는 모든 분들께 제 기운을 팍!팍! 나눠 드릴께요~
1. 궁금...
'07.5.15 11:34 AM (211.215.xxx.194)식이요법 어떻게 하셨는지 낱낱이 공개해주세요 ^^;;;;;;;;;;;;;
2. 축하
'07.5.15 11:35 AM (211.181.xxx.20)축하드려요.
저도 식이요법이 궁금하네요.. 상세히 좀 알려주세요3. 부러워요~
'07.5.15 11:42 AM (61.250.xxx.2)정말 정말 부러워요~
다이어트 방법 좀 알려주세요~4. 자세히
'07.5.15 11:46 AM (211.201.xxx.189)올려주세요 궁금해요
5. 부럽습니다
'07.5.15 11:48 AM (121.136.xxx.36)저도 예전에 5키로 빼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이고 세상도 나를 다르게 평가 하더이다..
(특히 남자들..)
지금 임신중이라 9키로 쪘는데 애 낳고 뺄 생각하면 좀 한숨이 나옵니다..
(55도 안돼는 사쥬옷만 잇는데.. 다 어쩌라고~~ 그래서 빼야합니다.. 저 옷값 없어요~)
신랑이 160에 54키로여서 제가 50키로만 넘어가면 안 델구 다닐껍니다..
(살찐거 이해 못하고 살 빼라~ 하면서 온갖 지원을 안 아낄껍니다..)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정말 대한한 노력입니다~6. 혀니맘
'07.5.15 12:07 PM (211.218.xxx.46)아구..넘넘 부럽사와요...
맨날 생각만하지 실천에 옮기지 못하네요...
흑흑..여름이 오기전에 언능 팔뚝살이라도 빼야할텐데...7. 저도축하
'07.5.15 12:23 PM (122.32.xxx.173)의지의 한국인이시네요^^
저도 6~7kg빼면서 군것질, 밀가루음식 거의 입에 안대고 하루 2시간씩 걸었지만...
한번 입에대기 시작하니 자꾸만 땡기네요 이럼 안되는데...
요즘 제 동생이 살이쪄서 고민이 많은가봐요.
님께서 하신방법 자세히 부탁드려요.8. 축하드려요
'07.5.15 12:25 PM (211.40.xxx.250)저도 건강 때문에 72킬로그램까지 나가던 몸무게에 병원에서 엄청 구박받고 다이어트 시작해서 25킬로그램 넘게 감량했어요.
오차는 있지만 꾸준히 유지중이고요, 감량할 때보다 유지하는 게 더 어려워요.
감량은 체중이 막 줄어가는 즐거움이랄까 거의 중독수준으로 했는데 유지는 체중계 고정이니 정신적으로 더 힘들더라고요.
감량기때는 저도 하루에 세시간씩 걷고 저녁 여섯시 이후 금식하고 엄청 열심히 다이어트 했었어요, 원글님 글 보니 그 때의 고군분투하며 노력하던 제가 새록새록합니다.
현재 일년 반 정도 체중유지하고 있는데요, 운동량은 좀 줄이고 저녁 여섯시 이후 금식하고 칼로리보단 그냥 먹고 싶은 음식 위주로 먹고 있어요.
원글님, 전 하체라인 정리할 때 고정식 자전거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저보다 더 고수실 거 같은 느낌 살짝 들지만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9. 아자~(원글)
'07.5.15 12:36 PM (59.28.xxx.142)원글이입니다.
식이요법은 별다른건 없구요..되도록이면 저녁을 최소한 적게 먹는쪽으로 했습니다.
유태우 박사님의 반식 다이어트+황제 다이어트를 제 나름대로 적절히 조절해서 했거든요.
저 탄수화물 식이에 저녁은 최대한 적게 먹는게 효과를 많이 봤어요.
일단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무조건 물을 2리터 이상 마시구요..전 밥먹을때나 상관없이 물은
수시로 많이 마셨습니다.
아침은 그 전말 먹고 싶었던걸 먹었어요..예를 들면 삼겹살^^
치킨이나 고기류를 저녁때 안먹고 아침에 먹었거든요.. 대신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겠지요.
피자도 그 전날 식구들이 먹고 남은거 한쪽이나 두쪽 남겨뒀다가 아침에 먹느 식으로요..
보통은 그냥 현비밥 1/2공기에 쌈싸서 먹거나 다시마.양상추..알배추 쌈장에 싸서 먹었구요..
계란후라이 한개씩은 먹었어요.
점심은 오후 2~3시쯤 먹었어요..왜냐하면 제가 원래 아침을 잘 안먹었는데 다이어트 하면서
아침을 챙겨먹으니 오후까지도 허기가 안 느껴지더군요.
점심은 주로 요플레(집에서 만든거)에 양상추나 양배추쌈.다시마쌈.토마토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질리지 않게 먹었구요..
그렇다고 계속 저렇게만 먹었냐..그건 아니구요..가끔씩 저도 라면 한개 끓여먹은적도 있고
짜파게티 해먹은 적도 있습니다..
저녁은 현미밥 1/3또는 두부 반모로 야채나 다시마 쌈에 생선구이나 살코기로만 먹었어요.
6시 이후로는 물 외엔 아무것도 안먹는다가 원칙이었는데
이건 일주일에 4일 정도는 지킨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66키로까지느 정말 잘 빠지다가 정체기가 거의 한달 넘게 갔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탄수화물 섭취를 더 줄이고..
아침에 밥먹던것을 삻은 계란 2개~3개를 먹었구요..
점심에만 현미밥 1/2공기 먹고
저녁엔 두부 반모에 야채+다시마나 미역등 해조류 쌈을 많이 먹었어요.
아니면 고기(삼겹살.목살.소고기나 닭가슴살)를 최대한 기름기를 빼서
밥은 안먹고 고기와 야채만 먹어줬습니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처음 시작하고 일주일간은 정말 죽겠다는 각오로 식이요법을 철저히 하시면
그 일주일후에 단 `키로라도 감량되면 그 즐거움에 그 후엔 식욕도 조절이 되고 다이어트가 즐겁거든요.
그리고 비타민과 무기질 꼬박꼬박 챙겨먹었더니 예전에 다이어트 할때보다 어지럽지도 않고
기운도 많이 다운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무조건 고기 안돼! 피자 안돼! 햄버거 안돼! 이런것보다는 먹고 싶은것을 먹돼 반만 먹고
돼도록이면 아침이나 점심에 먹는게 나중에 폭식을 막을수 있더군요.
참..그리고 술을 일절 입에도 안댔습니다.(특히 밤에 마시는 맥주는 정말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물 많이 마시니 피부도 지금 더 좋아졌구요...다시마나 야채쌈을 매일 먹어서 그런지
변비도 전혀 없습니다.
그럼 식이요법은 이정도로...뭐 별다른것도 없네요..
적게 먹고 저 탄수화물 식이..이것만 지키셔도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10. -_-
'07.5.15 12:45 PM (210.104.xxx.5)헉..저는 어제 저녁부터 시작했어요.(갈 길이 아주 멀죠...=_=)
오늘은 첫날이라 속을 비울 요량으로 고구마 작은 거 한개는 아침에 한개는 점심에 먹고 요플레 하나 먹고 물 열심히 마시고 있답니다.
저도 아자아자아자!!!에요.11. 저도 다요뚜
'07.5.15 5:42 PM (58.230.xxx.118)다요뚜 하고있는데 힘드네요..
아침 야채위주로 밥량 줄이고..점심도 야채위주로 양줄이고..
저녁은 굶고.....아 4~5시쯤에 과일하나 먹어줘요..
오늘 요구르트만든다고 꼽아놓구 나왔는데 가면 완성되있겠죠..
7개만들었으니까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변비도 없어지고 똥배도 사라지겠죠...
아랫배가 뽈룩..ㅡㅜ 옷입음 정말 멋대가리없고...ㅡㅜ
이제 1주일됐는데 더 열심히 해야지..아자아자12. 운동은?
'07.5.15 7:27 PM (122.35.xxx.45)운동은 어찌 하셨는지요?
시간이 없어 운동할 자신이 없으니 모든걸 포기하게 되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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