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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배우는거 꼭 필요할까요?

무시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07-05-14 18:49:55
초등1학년 아들
책가방 던져 놓고 저녁 7시까지 놀다 들어와요.
사교육비 이것저것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지만, 제 소신대로 하고 싶어서 여쭤요.
피아노를 가르치려고 하니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들인공에 비하면 전공할껏도 아닌데......
하는 생각도 합니다.
피아노또는 다른 악기 몰라도  중, 고등학교에서의 피해가 없을까요?
울 아들 피아노 한번 배워 볼래~ 하니,
피아노 선생님 무서운거 알거든~
마음이 답답하네요.
IP : 219.255.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술
    '07.5.14 6:55 PM (211.201.xxx.15)

    피아노던 뭐던 예체능 중 한가지를 잘 할 줄알면 삶이 풍요로와진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피아노를 배우면 나중에 음악시간에 더 좋긴 하죠. 내신때문에 중,고등학생인데 이론만 배우려고 학원에 오는 아이들도 있긴 하거든요.
    그리고 다른 악기에 비해서 피아노가 "그나마" 배우기가 쉽고 악보도 많이 나와있구요.

  • 2. ㅎㅎ
    '07.5.14 6:57 PM (122.46.xxx.121)

    악기를 다룰 줄 몰라도 음표,박자도 모르면 중고등학교때 수행평가에 시간 남비하게되요.. 일단 피아노를 조금 쳐봐야 음정, 박자 알게되잖아요.
    피아노 배우는 아이들 다 전공하나요?
    사실, 사교육중에서 피아노가 가장 쌉니다...ㅜㅜ

  • 3. ^^
    '07.5.14 6:59 PM (124.54.xxx.72)

    음악시간에 실기봐요..
    피아노 아니라도 리코더나 단소등이라도 한 가지는 해야겠지요.
    전공할 거 아니면.. 한다면 사실.. 배울 필요 있는 게 없어요..
    수학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피아노가 기본이지요.. 피아노만 알아도.. 다른 음악에 대해 훨씬 더 이해폭이 넓어지지요..

  • 4. 여행친구
    '07.5.14 7:20 PM (222.120.xxx.146)

    가능한 한 배우게 하세요.
    학교음악시간에서 이론 공부에 절대적으로 도움된답니다.
    그리고 악기하나 다룰수 있다는게 살면서 인생이 풍요로워지는데 한 몫하는 것같아요.
    울 딸 중 3올라갈때까지 피아노쳤고 지금 고1인데 공부하다 쉴때 가끔 피아노치며 머리도 식히고
    그래요...친구들 와서 놀 때도 피아노치며 놀기도 하고....
    그렇지만 본인이 죽어라고 싫다하면 어쩔 수 없지요..
    일단 배우게 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 5. 쐬주반병
    '07.5.14 7:44 PM (221.144.xxx.146)

    저는 배워야 한다..입니다.
    학교에서 학예발표등을 할때도 악기 다룰줄 모르는 아이는 캐스터네츠나, 탬버린 치게 하구요.
    (피아노를 배운 아이들은 박자와 계이름을 알기에 리코오더나, 실로폰, 멜로디혼을 시킵니다.)

    우리 학교 다닐때처럼 계이름과 박자 등 자세히 가르쳐주지않아요.
    즐거운 생활 시험 볼때도 도움이 되구요.
    음악으로 과목이 바뀌기 시작하면 확실히 효과 있답니다.

  • 6. 초3 ..
    '07.5.14 8:20 PM (59.86.xxx.108)

    이번달부터 합니다.. 그동안 본인이 하기 싫다고 해서 안하다가 필요에 의해 합니다..
    다른 악기를 배워야 하는데, 악보를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해서..ㅎㅎㅎ
    생각보다 쉽다고 즐겁게 하네요..
    연년생 둘째도 배우면 좋으련만... 싫다고 해서 같이 못하네요..

  • 7. 배우는게
    '07.5.14 10:29 PM (59.6.xxx.245)

    안배우는것보담 훨씬 좋죠.
    제 경우에도 어렸을적에 피아노를 오랫동안 배웠는데,
    중고등학교때도 따로 음악공부는 안해도 늘 점수 좋았구요.
    실기시험할때도 할줄아는게 있었으니까, 아주 편리했어요.
    제가 학교다닐땐 남자애들은 별로 피아노를 안배웠었는데,
    요즘엔 남자나 여자나 악기 하나쯤 다루는게 좋지 않을까요?
    배우는데 강추입니다.

  • 8. 예체능..
    '07.5.15 12:29 AM (211.201.xxx.40)

    다른공부는 몰라도 예체능은 윗분말씀처럼 삶이 풍요로워지는것 맞는것같아요..
    아름다운소릴 듣고 느낄수있고 볼수있다는것은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것이 아닐까싶어요.

  • 9. 왠만하면
    '07.5.15 12:33 AM (222.98.xxx.191)

    가르치세요.
    전에 미국에서 나온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16가지 방법중에 악기를 다룰수 있게 가르쳐라가 있었습니다.(나머지 15개는 까먹었습니다.ㅎㅎㅎ)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스트레스를 감해주기도 한답니다.(물론 배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습니다만...ㅎㅎㅎ)

  • 10. 피아노가
    '07.5.15 10:31 AM (61.98.xxx.221)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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