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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읽다가) 직장 동료 차 얻어 타는거 기분 나쁘신가요?
그래서 종종 여자 직원들이나 남자 직원들 차를 가지고 출근하는 직원들 차를 이용합니다,,
우르르 남자 여자 직원들 몰려 탈때도 있고 간혹 저 혼자 얻어 탈때도 있는데,,
다른 직원들도 가끔 혼자 타구,,
암튼 퇴근시간되면 너나 할것 없이 역까지 누구 차가 가는지 큰소리로 물어보는 분위기입니다.
간혹 과장님이나 차장님은 대부분 유부남인데 혹시 와이프 되시는 분이 기분 나쁘신건 아닌지 갑자기 걱정되세요,,
1. ....
'07.5.14 5:17 PM (124.54.xxx.166)나빠요..
그분이 20대이건 50대이건 나이불문하고 직업 불문하고 아뭏튼 뒷자리는 아니겠고 옆자리에 앉겠죠?
불쾌합니다.
가급적이면 얻어타지 않토록... 해주세요.2. 첨엔
'07.5.14 5:18 PM (125.129.xxx.105)다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일로
불륜이나 뭐 그런게 시작되기도 하잖아요
그러다 자주 타다보면 정들고..넘어선 안될곳도 넘게 되고
그런게 문제 같아요
애초에 이런 계기를 안만드는게 나을거 같아요3. 음~
'07.5.14 5:18 PM (58.77.xxx.69)원글님은 아마 잠깐 얻어타시는 거 아닌가요?
문제가 되는 분들은 카풀..그니까 매일매일?? 그건 좀 아니라고 봐요.^^; 특히나 이성직원이면.4. 좁은
'07.5.14 5:19 PM (222.111.xxx.155)공간에 가족아닌 남녀가 함께 있는다면..서로 조심해야지요..
원글님에게도 단둘이 탄다면..다른사람이 봤을때..득될것은 별로없습니다.5. 그러게요.
'07.5.14 5:20 PM (61.32.xxx.37)그리고 뒷자석에 앉으시고 그러면 별 문제 없을듯 한데,
글올리셨던 분은 고정적인 1인(여성)에다가, 그분을 태워러 좀 돌아가는 것도 마다않고,
부인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했다.. 는 여러가지 종합적인 사정으로 인해
다들 그건 아니라고 하신거죠.6. ..
'07.5.14 5:20 PM (219.254.xxx.60)음...이전에 차가 귀할때 공식적으로 카풀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구요.
그리고 카풀한다안한다가 사실 문제는 아닌듯해요.
타더라도...뒷자석에 타세요.^^
이전에 직장다닐때 유독 차 얻어타길 좋아라하는 직원이 있더라구요.
차비아끼는 일인데 이왕 나가는 길인데 왜 안타냐고..
전 한번 타면 또 타고싶고 안탈 일도 타게 만들어서 탈 일을 만드는것같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라..
전 정말 급한 일이 아니면 안타는데,
옆에 딱 앉아서 내자리운운하면서 타는 직원도 있더라구요.(다른사람이 먼저 입방아찍는줄도 모르고..)7. 네.
'07.5.14 5:21 PM (211.176.xxx.181)원글님도 가급적이면 가끔이라도 얻어타시지 마세요.
다른건 모르겠구요..
남자들.. 차안에서 흑심을 많이 품더라구요..
원글님을 위해서도.. 남자직원의 차는 얻어타지 마세요.
여자들은 의외로 아무 생각없을수도 있는데..남자들이 그러는경우를 꽤 보았거든요..
애초에 나는 남의 차 함부로 얻어타는 여자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시는것도 좋은 일이죠.8. 경우에
'07.5.14 5:23 PM (211.53.xxx.253)따라 다르겠지요. 저희같은 경우 프로젝트 단위로 팀이 짜지다보니 거의 한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가끔은 한명만 타기도 하고,,, 오너드라이버 차에 타면서 뒷좌석에 앉는건 결례입니다.
오해 받을 만한 상황이라면 피하는게 낫겠지요.9. ..
'07.5.14 5:24 PM (210.108.xxx.5)저도 적응이 안되고 있었네요. 회사에서 남자 여자 가릴것 없이 집에 갈때 같은 방향이면 태워다 주는 일이 일상적인 회사이고요, 저는 주로 태우는 쪽입니다.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건데.. 지하철 타는 동료들이 같이 수다떨면서 지하철 타고 가는 것 처럼 아무렇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그리고 뒷좌석 태우는거 저 너무 싫습니다. 꼭 제가 기사된것 같아서요.
10. ...
'07.5.14 5:25 PM (210.94.xxx.51)이런경우 강도는 덜하지만 기분나쁘죠..
저한텐 좀 당연한 질문 같은데.. 원글님께는 아닌가보네요..11. 음.........
'07.5.14 5:26 PM (61.66.xxx.98)걸어서 15분 정도면 그냥 운동삼아 빨리 걸으세요.
혼자만 얻어탈때
뒷자석에 타면 괜찮다고 하는거는 타는사람 입장만 생각하는거죠.
태워주는 사람이 전속기사도 아니고,매너가 아니죠.
상사차를 탈때는 더 하기 어려운 행동이고요.
그냥 속편하게 걸으세요.12. 유부녀
'07.5.14 5:29 PM (121.128.xxx.173)속이 좁다고 하지마세요..회사동료중 그렇게 타다 바람피는 거 봤거든요..차는 또다른 독립공간이거든요..
13. 음
'07.5.14 5:31 PM (61.73.xxx.109)집단이나 팀원으로 움직이는 비정기적인 이동에 대해서야 아무 생각 안하는게 상식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승용차라는 공간이 성적인 코드라는 건 성인 남녀라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비디오방처럼 좁고 밀폐된 공간과 형태가 똑같습니다.단둘이 타고 있다면요.
단지 그게 달리는 공간일 뿐이라는 거죠. 가족아닌 사람끼리 단 둘이 있다는 건 어쨌든
이상한 일이지요14. .
'07.5.14 5:33 PM (211.171.xxx.11)이렇게 빠른 속도로 덧글 올라오는거 보세요. 원글님은 결혼하셔도 남편분이 직장 여자동료 차에 태워주는거 쿨하게 웃어넘기실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부인들은 싫어해요. 남편이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요.
15. 원글님
'07.5.14 5:38 PM (125.129.xxx.105)입장바꿔서 와이프 입장이 되어보세요
아무렇지 않으실거란 보장 있나요???16. 이야~
'07.5.14 5:41 PM (211.51.xxx.107)이런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저 편도 2시간 거리 출퇴근할 때 가끔 같은 동네 과장님 차 얻어 탔는데..
그때도 사모님이 그렇게 기분 나빠하셨을까 생각하니 쭈뼛한데요..^^;;
저도 차 얻어 타는 거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야근 끝나고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는걸
포기하고 전철 몇번 갈아타고 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상사분이 운전하니 당연히 전 조수석에 탔구요...
과장님은 사모님 자랑, 아들들 자랑, 저는 남편 자랑하느라 침 튀기며 다녔었는데..
평소 인격이나 관계, 행실과 관계 없이
차 얻어타는 행위 자체가 이런 민감한 문제인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17. 어머나
'07.5.14 5:46 PM (155.212.xxx.49)ㅡ.ㅡ 이러면.. 차 얻어타면서 그분 부인께 말씀 드리지 않는 편이 차라리 낫겠어요?
그런데 또 말 안하고 타면 더 이상한거구.. 결국 차를 얻어타지 말라는 얘기네요..
이해는 가지만.. 좀 그렇네요.. ^^;;;18. ..
'07.5.14 5:49 PM (218.237.xxx.166)경우에 따라서 다를것 같아요...
오가는 길에 우연히 같은 방향이어서 타는것은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아래 어느님의 남편처럼 일부러 돌아서까지 태우고
그사실을 부인한테 비밀로 하면서까지라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고
그 두사람의 행동은 분명 비난받을만합니다..19. 저는
'07.5.14 5:55 PM (211.226.xxx.174)원글님처럼 퇴근시에 가까운 역 근처를 차 가지고 계신분이 지나는 터라 태워다 주는 경우는
뭐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도 회사다니면서 그렇게 타봤구요. 제가 남의 차를 타는 걸 좋아해서라기 보다
어차피 역 근처를 지나다보니 차 가진 분이 가는 길에 내려주마...하셔서 직원과 둘이 타고
금방 내리고 그랬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인사했구요.
그런데 장시간..또는 아침이나 저녁 출퇴근을 모두 카풀식으로 타고 다닌다면
사실 좀 그렇긴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렇게 여직원 태워주는 사람을 봤는데
그 여직원 엄청 개념 없어서 자길 태워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도 참
생각없이 말하고 여튼 가관이었습니다.
다른 건 생략하고라도 카풀 형식으로 다른 사람의 차를 같이 타고 다니는 것은 사실
상당히 예민스런 부분이구요. 집에있는 상사 부인의 경우는 정말 짜증나고 화가 나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서 꼭 타고 다녀야 한다면 차라리 상사 부인께
이렇게 저렇게 해서 같이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나중에 저녁이라도 사던가
감사 카드 정도는 쓰면서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정도는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깔끔한 문제는 아니죠.20. 그럼요
'07.5.14 6:06 PM (59.9.xxx.48)기분 나쁜 일이죠.
자기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부인의 입장에서 생각 해 보세요.
위의 분들 댓글 많이 주신거 보세요. 다 옳은 말씀들 하셨네요.21. ...
'07.5.14 6:32 PM (210.94.xxx.51)위에 답글한번 달았던 사람인데요,
아무리 서로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이라 해도,
밀폐공간 안에 남녀가 있게되는게 자연스러운가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제 남편이 그러는거 싫습니다.22. 저도
'07.5.14 6:48 PM (59.86.xxx.27)윗님말씀에 한표..
차라는게, 이동수단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가장 가까이 할수 있는 공간이잖아요...
내 남편이 회사여직원 태우고 다닌다 생각하면.. 좀......
남편을 믿는 상태고, 그 직원을 아는 상태라 하더라도.. 기분이 그리 좋을것 같진 않아요.23. ..
'07.5.14 6:52 PM (219.254.xxx.60)음..
얻어타면서 뒷자리에 타라고 하는말은...
태워주는 분을 기사로 만들라는 말은 아니구요.
적어도 그 분이 유부남인 경우에는 뒷자석에 타는게 낫다는 말입니다.
만만한 여자분끼리는 뒷자석보다는 말동무도 되고 옆자리가 좋죠.
전 제 핸드백이나 쇼핑백,책 등등 옆자리에 아무렇게나 놓다보니 제 옆보다는 뒤에 타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뒤에서 말을 걸면 뒤로 신경이 더 가서 옆자리가 더 편하게 태워지더군요.
편한 입장에서는 앞에 타는게 편한지 뒤에 타는게 좋은지 먼저 물어보면 낫지요.24. 아니요..
'07.5.14 7:07 PM (218.147.xxx.25)오가는 동안이건, 처음부터 카풀이건, 하루종일 회사에서 같이 있는데, 거기다 둘만 그렇게 따로 시간 내서 이동한다는건,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위험할 수 있는거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본인들은 무슨 그런 말이냐고 하겠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 특히 저같이 보수적이고 다혈질인 사람의 눈에는, 한마디로 재수 없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자기 편하자고 직장 동료나 상사 와이프 잠못자게 하는게 말이나 되나요?25. 제 경우는
'07.5.14 7:11 PM (59.29.xxx.174)같은 여자끼리도 카풀이 힘들어서 서로 안 타고 안 태우고 해요.
내가 카풀해주면 두번 전철, 한 번 버스, 도보 10분 절약되어도
서로 부탁 안해요. 인사치례로 같이 가고 싶으심 전화주세요. 하지요.
매일 같은 시간에 나가야 하고.. 일이 있으면 미리 연락해야하고..
또 라디오도 채널 내 맘대로 못 바꾸겠고.
말하기 싫어 생각도 하기 싫은 날도 있을테고.
만약 일방적 카풀이면 그건 서로 너무 부담일거에요.
그래도 무관할 정도면 어느 정도 설레임이겠죠.26. 경험자.
'07.5.14 7:39 PM (61.98.xxx.51)직장 다닐 때 남자직원 차 아침에만 얻어타고 다녔는데
저는 아무 사고 없었거든요. ㅋ
워낙에 우리부서엔 남자들만 득식거려서 거의 남자로 안 보이던데요.
제가 남자직원들과 유대관계도 좋아서
남자직원 와이프가 생일날 선물도 챙겨주고.....아무튼.....저는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27. 경험자.
'07.5.14 7:40 PM (61.98.xxx.51)득식이 아니라...득실...오타났어요.
28. ..
'07.5.14 8:23 PM (58.73.xxx.95)저도 싫어요
내 남편차에 다른여자가 탄다는 자체도 싫고
그일로 나에게 거짓말을 한다면 더더군다나 용서안되고
글구 매일매일 차타고 가는동안 이런저런 대화할꺼고
그 모든게 다 싫고 용서안되요
요즘...산간 오지마을이라 버스 택시 없는것도 아니고
자기 돈벌러 회사다니면서, 그 정도 교통비,교통수단
당연히 자기선에서 알아 할일이지 남의 차는 왜 얻어탑니까
전 여자라도 그런 여자들 도대체 이해 안되요29. 저도 싫긴하겠찌만
'07.5.14 9:35 PM (211.33.xxx.124)제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회사가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어요.
그래서 계장님 차를 자주 얻어타고 동네가는 버스가 잘 다니는 정류장 까지 간 적 많거든요.
근데 저는 당시 20살 갓 되었었고, 계장님은 애가 둘 있는 유부남이셨어요.
저도 죄송해서 안 타려고 했는데 저를 막내라고 부르면서 잘 챙겨주시길래 저도 편하게 얻어탄 적 많거든요.
뒷자석에 앉았는데 그건 계장님을 운전기사만드는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들어서 그 뒤로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갔어요.
그때 전 사모님 기분이 어떨까는 생각 못해봤었는데.. 저야 거의 조카뻘이니 흑심같은 건 품지 않으셨겠지만요.
제가 지금 사모님이 되어보니 앞좌석에 여직원을 태웠다면 그 사모님 기분 나쁘지 않으셨을까 싶기두 하네요...30. 생각의차이
'07.5.14 10:47 PM (122.32.xxx.72)그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세상의 반은 여자고 반은 남자인데..
여자와 남자는 무조건 만나면 바람이 난다.. 머.. 설마 이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저도 결혼을 했고, 저는 남자 직원을 태우고 다니는 입장이지만
동료로서 그냥 버스타기 힘든데 굳이 다니느니 내가 태워주는게 낫다 생각하는 쪽인데요
답글들이 의외로 남녀카풀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시는것 같아 놀랍습니다31. ..
'07.5.14 11:50 PM (222.235.xxx.123)저도 남편에게 일찌기 금지시켰습니다. 같은회사 여직원이 울 동네에 살더라구요. 한 두번 태워서 오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며 금지시켰습니다.
그 여직원.. 정말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남편이 말하더군요. 십일조도 칼같이 내는...
제가 말했습니다. 우리 친정엄마 교회에 한 권사님 사위가 같은 성가대 단원을 집까지 성가연습하고는 곧잘 바래다줬는데 둘이 바람나서 결국 이혼했다는..
차는 위험한 장소입니다. 밀폐된 공간에 교통이라도 막히면 결국 둘이서 얘기하는 건데.. 그게 몇 번 지속되면 정드는 거 시간문제고.. 데이트가 뭐 별 겁니까.. 차마시고 얘기하는 거나 차 타고 얘기하는 거나 서로에 대해 알게 되는 건 마찬가지고..
일 날 가능성이 10프로까지는 안 되겠지만 술집 룸사롱 가서 바람날 확률보다는 훨씬 높답니다.
이쁘게 꾸민 아가씨 데려다주고 집에 돌아오면 하루종일 애들 치닥거리 하느라 지친 화장기 없고 머리 흐트러진 헐렁한 티셔츠 입고 있는 마누라 보면 무슨 생각 들겠습니까.. 별 일 없어도 바로 그런 점 조차도 기분 나쁜거랍니다. ^^
서로 처녀 총각들끼리만 카풀 신나게 하십시오.. ^^32. ..
'07.5.15 3:03 PM (125.177.xxx.22)잠깐 역까지만 타는거나 여럿이 타는건 그래도 괜찮은데 아내몰래 여자 한명 매일 출퇴근시키는건 문제죠
저같아도 말려요 괜히 문제 만들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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