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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안타려하는 아기
유모차가 불편할것 같지는 않은데
맥클라렌 보그( 테크노XT와 퀘스트 중간급)이거든요.
집안에서 태울땐 안그랬는데
밖에선 깨어있을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우네요.
마트가기도 고역이에요.
언제쯤이면 유모차 잘 탈까요...
저도 이제 아기 데리고 둘이서 외출 좀 하고 싶거든요.
남편한테 기대는 생활 졸업하고 싶어요.
1. ..
'07.5.14 4:49 PM (211.207.xxx.151)11개월인데 유모차 총타본시간이 5분도 안됩니다..
무조건업고다닙니다...2. ~
'07.5.14 4:50 PM (59.21.xxx.32)원래 유모차 절대 안타는 아기 있어요....ㅠㅠ
어떡해요... 전 안타려는 거는 억지로 안했는데...어쩔수가 없드라구요...도움이 안되는 답변이네요.
아기띠는 어떠세요?
저는 반대로 울 아기가 유모차는 타는데 아기띠 안할려구 해서 아기띠 한번도 못매 봤어요...ㅠㅠ사놓구3. 아이들
'07.5.14 4:51 PM (210.118.xxx.2)따라 다른것같아요...제 친구도 아기가 절대로 안타려하고 안아만 달라고 해서 맨날 한손으로 유모차 밀고 한손으로 안고 그랬다네요. 아마 손을 좀 많이 탄건가 싶기도하고요
우리 아이는 잘 탔었는데 지금 14개월 지나고 보니까 좀 안타고 자기가 밀거나 걸어다니고 싶어하는데 그래도 앉혀서 밀고가면 가만이 있게되긴합니다.
유모차 문제라기보다는,,아이의 습관 문제인거 같은데...아니면 집안에서는 안무섭다가 엄마가 안보이는 바깥세상이 좀 낯선건 아닐까요. 엄마가 뒤에 있다는 걸 인식시켜주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4. 맞네요
'07.5.14 4:54 PM (222.101.xxx.66)우리아이도 유모차 안타려했어요.
16개월까지 업고 다녔어요.
그런데 유모차에 엄청 잘 앉아있던 옆집 아이는
지금도(네살) 아발론 휴대용 유모차 태워달라고 해서 태우고 다니는데
우리애(네살)는 16개월부터 꼭 지가 걸어다닐려고 해서
제가 좀 편하더군요..ㅎㅎ5. 쐬주반병
'07.5.14 5:04 PM (221.144.xxx.146)혹시, 업고 다니시나요?
많이 업어주는 아기가 유모차를 안탄다고 들었는데...
제 딸아이가 그랬거든요.6. 첫애가
'07.5.14 5:12 PM (124.54.xxx.2)그랬어요.타면 다리 쭉~뻗대기....조금 더 커선 죽어두 자기가 밀고 간다고 내려서 멋대로 밀기...
그래서 한동안 쇼핑은 못했어요.방법이 없더라구요
다행히 카트는 좋아라 타서 마트는 다녔답니다7. 울아도..
'07.5.14 5:21 PM (211.196.xxx.101)유모차 타는 것을 싫어라 했어요.
그래서 캐리어를 매고 다녔어요...어깨가 뽀사지도록....ㅠㅠ8. ...
'07.5.14 5:52 PM (61.66.xxx.98)제아이들도 유모차를 안탔어요.
업거나,안거나,걸리거나....
유모차 없이 가뿐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전 편했는데요.9. 얼굴
'07.5.14 5:59 PM (219.253.xxx.139)엄마 얼굴이 안보여서 그런 걸 수ㄷ 있을 것 같은데요? 분리불안 같은 거..
간혹 그런 경우 엄마 얼굴 보이는 쪽으로 할 수 있는 유모차가 도움이 되던데요..
아프리카에도 그런 거 있고..한 번 빌려서 태워보세요~~10. 제 생각은
'07.5.14 6:54 PM (82.32.xxx.32)울어도 놔두세요,울다 지쳐 잠들도록,,, 그렇게 몇번 하면 (누가 이기나 보자,,, 라는 식으로)자기 풀어 꺽여서 유모차만 타면 잠들더라구요,,,
11. ...
'07.5.14 9:15 PM (122.32.xxx.13)정말 엄마가 유모차로 편하게 사용하다 싶으시면..
좀 울리세요..
안전벨트 단단히 해 두시고...
보셨을때. 딱히 아이가 불편해 보이는거 없고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딴 이유없이 엄마가 보시기에 유모차 타기 싫어 운다고 생각하심 그냥 좀 울리시는 수 밖에 없어요..
정말 유모차 사용을 하고 싶으시다면요..
저는 이제 아이 16개월인데..
한 5개월때쯤해서 안탈려고 울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좀 울렸습니다. 길에서두요..
당연히 사람들 쳐다 보고 왜 저러나 하고 그랬는데요..
저는 허리도 워낙에 안좋고.
손목관절도 애 낳고 다 망가져서 아이 앉고 다니고 그런 상황도 못되고...
운전면허도 없어서 유모차 사용이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좀 울렸습니다..
울리는것도 한달 내내 울리는게 아니라..
3-4번 정도만 울리시면 되요...
너무 매정한 엄마 같지만...
꼭 유모차 사용이 엄마에게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렇게라도 적응을 하는 수 밖에 없구요...^^(카시트도 안 탈려는거 차에서는 일절 안 내려 줍니다.. 그래서 지금도 카시트 타거나 유모차 타면 엄마가 내려 줄때 까지는 가만히 앉아 있구요..)12. 그맘때
'07.5.14 9:31 PM (211.33.xxx.124)타기 싫어하는 애들 꽤 있더라구요. 저희 애두 그랬어요. 무진장 고생했죠.
유모차 태워서 나가면 울어서 결국 제가 애를 안고 한손으로 유모차를 밀고.. 외출은 엄두도 못내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안 태우다가 돌 쯤 되서 다시 태웠는데
그땐 유모차 타니까 잠도 자고, 밖에도 쳐다보고 넘 좋아라하더군요.
안 타려고 하는 시기가 있어요. 억지로 태우기보단 좋아할 때 까지 좀더 기다려주세요.13. 유모차..
'07.5.15 12:49 AM (220.85.xxx.76)큰 애 키울 때 또래 아가 친구들이 많았는데.
제 아들 유모차는 아프리카. 친구들 거는 맥클라렌, 해피랜드, 아가방 거였어요.
제 아들만 5-6개월부터는 아주 잘 앉았는데. 친구 아가들은 엄청 뻗티고 앉기 싫어했지요.
어느날 유모차를 바꾸어 태워봤는데... 아프리카에는 다들 잘 앉더라는... ^^;
그.... 아프리카 잃어버려서 지금 둘째는 친구가 물려준 맥클라렌 태우는데.
잘 안 앉으려고 해서 고생이네요..14. 8개월애기엄마
'07.5.15 1:31 AM (61.102.xxx.31)저도 얼마전 퀘스트 샀거든요
구입한 첫날 부푼 가슴을 안고 첫 시승식을 하러 나갔다가
어찌나 울어대든지 한손으로 안고 한손으로 끌고 황당한데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답니다..
지나가시던 할머니,아주머니들 아이구 엄마 힘들겠네 한마디하시고...;;;
근데 많이 업으면 그렇다는 앞의분 리플 읽으니까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저도 엄청 업고 다녔었거든요
암튼 구입한지 한달 안됐는데 지금은 나가려면 비상사태를 대비해 포대기나 처네 꼭 싣고 다녀요...^^;;;;15. olive
'07.5.15 8:34 AM (84.145.xxx.252)활동적인 아기들은 앉아있는거 자체를 거부하는것 같구요.. 소위 말하는 손때 있잖아요.. 손때뭍어 엄마한테 안겨 있으려는 그런 습관이 아기들도... 역시 유모차 거부하구요.. 제 아이도 똑같았어요.. 유모차에 앉히면 무조껀 울고 뒤틀며 난리치구....만 1살 되었을때 부터는.. 유모차는 지가 push하며 몰고 다니는 장난감이 되버렸구요.. 잠들었을때만 뉘는 정도로 쓰다.. 만 두살반에서 지금까지 (만 5살되기 두달전이요 ^^)는 너무 잘 썼어요.. 쇼핑가든 어딜 가든.. 심심하거나 걷기 귀찮을때 앉아서 쉬고 놀수 있으니까.. 자진해서 앉구요.. 하다못해 산책을 나가도 자기 귀찮으면 엄마 유모차 차에 넣었어? 하구 지가 먼져 확인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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